[서울/한상희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관내 범죄 취약지역으로 꼽히는 골목길과 계단에 태양광 LED를 설치하고 여성화장실 칸막이에 특수형광물질 '핑크가드'를 도포하는 등 '여성안심길·화장실 조성사업'을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N번방 사건' 등 잇따른 여성·청소년 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구가 강남·수서경찰서 등과 함께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논현·신사·대치동에 위치한 경사가 심하고 노후한 계단 7곳에 밝은 이미지의 벽화를 그리는 한편, 논슬립 장치를 시공해 미끄럼을 방지하고 밤길을 비출 태양광 LED를 설치했다. 삼성·역삼동 소재 외진 골목길 2곳엔 로고젝터를 설치, 바닥에 조명을 비춰 '특별순찰구역'이라고 알려준다. 아울러 관내 학원·공원을 비롯해 강남역 인근 등 여성화장실 22곳에는 일명 '핑크가드'로 불리는 특수형광물질을 칠했다.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특수장비로 빛을 비추면 분홍색을 띠며 옷이나 몸에 묻으면 1년 이상 흔적이 남아 범죄예방은 물론 증거물 포착 등 범인 검거에 적용될 수 있다. 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품격 강남'은 '365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
[예산/한상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고했어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황선봉 군수는 ‘수고했어요’의 의미를 가진 수어 동작을 활용해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고했어요 챌린지’는 군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양성평등주간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다음 챌린지 도전자로 주진하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장, 임운규 예산군산림조합장, 박금선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목했다. 또한 군은 당초 양성평등주간 기념 제25회 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7명에 대한 군수표창을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2일 군청 상황실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황선봉 군수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한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산/한상희기자] 예산군은 2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군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물품인 '마스크 목걸이'를 제작 및 배부하며 생활 속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도로명주소는 기존에 사용하던 동, 리, 지번 대신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붙여 표기하는 주소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만 있으면 찾기 쉽고 위급상황 시 빠른 대처뿐만 아니라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선진형 주소다. 도로명주소 홍보문구를 넣은 마스크목걸이는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상황 속에서 마스크 분실을 방지할 수 있고 마스크를 벗었을 때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어 생활 방역관리에 도움을 주는 물품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이 더욱 생활화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홍보 및 사용 관련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한상희기자] 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음식점, 카페 및 각종 시설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만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했다. 제작된 홍보물은 마스크 착용 권고 현수막(포스터 크기) 4천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본 수칙 시민 홍보용 현수막 21매, 카페 홍보용 스티커 30만 장, 음식점·카페 홍보용 전단 4천 매, 사회적 거리 두기 국민행동지침 홍보 전단 4천 매이다. 마스크 착용 권고 현수막은 공공기관과 고위험 시설 등 민간시설의 유리에 부착, 방문객들과 기관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본 수칙 안내 현수막은 마스크 착용과 함께 모임 행사 자제, 손 씻기, 다중이용시설 자제를 권하는 내용이다. 거리 두기 홍보 스티커는 방문한 손님들이 서로 거리를 두고 착석할 것과 대화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음식점·카페 홍보용 전단은 시설 안 곳곳에 부착해 이용객들이 가능한 한 직접 방문보다는 포장 및 배달 주문 권장하고, 주문·대기·이동 등 음식물 섭취를 제외한 머
[예산/한상희기자] 예산군은 지난 8월 초 내린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건축물 등 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징수유예 등 지방세제 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고납부 세목의 납부기한 연장(최대 2년) △징수유예(최대 2년) △체납처분 유예(최대 2년) △세무조사 연기 △대체취득(2년 내) 취득세 면제 △재산세 감면 △지방세 납부금 분납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에 나선다. 또한 부동산과 차량 멸실, 파손 등 피해를 입은 주민은 위의 각 신청서 및 피해사실확인서, 폐차인수증명서,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 등 피해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재무과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뿐 아니라 각종 천재지변으로 인해 피해발생 시 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며 "지원이 필요할 경우 군청 재무과(041-339-7362)에 언제든지 적극적인 상담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한상희기자] 예산군은 지난 25일 충청남도와 함께 관내 PC방과 노래연습장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집합금지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PC방과 노래연습장은 다중이용업소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업종이며, 학생들이 출입이 잦아 방학기간 중 운영될 경우 급속한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8월 23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예산군 이용붕 부군수와 충남도 오범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관련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집합금지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영업 중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집합금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군은 26일 현재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내 PC방은 22개소, 노래연습장은 59개소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연구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연구장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연구장비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 ▲전략적 시장진출 지원체계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20일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20여 차례에 걸쳐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연구장비산업 혁신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연구장비산업은 기초연구부터 원천기술 개발,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가치사슬의 첫 출발이며 소재·부품·장비 산업 전영역으로 확산·파생·환원되는 국가 핵심 기반산업으로 신산업 창출 견인과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로 국내 연구장비 시장은 급속히 성장했으나 국산 장비에 대한 낮은 신뢰도로 해외장비 중심의 산업 생태계 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연구장비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과학강국 진입 및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국내 연구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연구장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연구장비 산업성장 생태계 조성, 전략적 시장진출 지원체계 마련을 중점 추진하기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목포시가 오는 21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등 참석자의 자진 검사를 촉구했다. 지난 16일 전라남도의 집회 참석자 등의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수도권 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위반 시 엄중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가 40여 명에 달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 명단을 파악 중이나 일부 단체에서 참석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는 등 협조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오전 9시 현재 선별진료소를 통한 자진 검사자는 전무한 상태로 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지속 발송하여 익명을 보장한 자진검사를 촉구하는 한편, 집회 참여 단체의 조직적 은폐 및 허위 진술 등에 대비해 경찰 수사 협조도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발생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저지에 촌각을 다투는 엄중한 시점으로 광복절 집회 등 참석자들의 자진 신고와 역학조사 협조를 바란다"며 "진단검사 의무 위반과 허위진술 시 방역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과 구상권 청구 등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타지역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을
[서울/한상희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2일 오후 4시 2020년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여름축제 '시원한 여름이쥐'를 시립금천청소년센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축제의 전 과정을 준비하고 추진한다. 이번 온라인 여름축제에서는 사전에 촬영한 청소년 동아리의 밴드, 치어리딩, 댄스, 악기연주 등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체험부스를 통해 '자외선 팔찌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흑당 버블티 만들기', '사진 촬영 기법'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체험부스 참여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배송받은 키트를 가지고 방송 당일 라이브 영상을 보며 체험에 참여하면 된다. 아울러 방송 당일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여름 노래 맞추기', '여름방학 사연 낭독'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난 8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로축제', '다문화축제', '폐막식'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강진지역 주부들이 기획한 '목요 문학 살롱'이 전국적인 화제를 낳고 있다. 2020 전라남도 문학 자원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인의 고향 강진- 목요 문학 살롱'은 공개전형을 통해 선정된 5명의 주민큐레이터가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지역 커피숍에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첫 마당은 20일 오후 5시 카페 벙커(마량면 서중길)에서 '석양 해조음에 실려 온 시의 향기'란 주제로 막이 오른다. 주민큐레이터 김미진 씨가 기획한 이 날 프로그램은 케일립(마량초 원어민 교사)의 영시 낭송을 시작으로 강단희·안은희 씨의 시 낭송에 이어 남미경 씨의 시 노래, 김미순 씨의 통기타 연주, 변종민 씨의 시조창 등이 소개된다. 둘째 마당은 27일 오후 5시 카페베네 강진점(강진읍 중앙로)에서 '모란커피와 사랑, 그리고 시 한 줄'이란 주제로 주민큐레이터 이현숙 씨가 기획했다. 이날 무대는 강진문협 회원들의 작품 낭독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시 낭송과 이경민 수녀 시인의 문학 이야기, 그룹사운드 천지창조의 연주가 준비돼 있다. 다음 달 3일 오후 5시 카페 jpg 하이스튜디오(강진읍 동성리)에서 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