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관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피지 수바에서 사모아·피지 정상과 투발루·나우루·솔로몬제도·마셜제도·바누아투 각료급 대표 등 7개국 최고위급 인사와 각각 면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0일 피아메 나오미 마타아파 사모아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어 사이먼 코페 투발루 외교장관, 조세이아 보렝게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 아스테리오 아피 나우루 대통령 특사(외교차관), 제레미야 마넬레 솔로몬제도 외교장관, 존 실크 마셜제도 상업·천연자원장관, 마크 아티 바누아투 외교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조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양국 간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번 릴레이 면담은 우리 특사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평양 도서국 중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에 요청해 성사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다수의 국가들은 부산엑스포의 기후변화 등 주제에 대해 크게 공감을 표했고 특히 일부 국가는 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이 12일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지원 근거 마련, 경영안정과 세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및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3종 세트인 “소상공인 3법”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자기가 획득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침해를 당하더라도 별다른 법적 보호조치가 없어 그저 경제약자로서 불이익만 당했다. 그러나 이제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취득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조사 및 보호 또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세부담완화를 강구하는 법개정안이 추진된다. 김수흥 의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3법” 개정안은 경제적 약자로서 시장에서 불이익만 당해왔던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한 개정안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법 개정안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피땀흘려 이룩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실태조사, 법적 보호나 지원근거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세부담완화로 경제적 위상강화 뿐만 아니라 부정경쟁행위를 예방‧근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상표권 침해는 증명이 쉽지
Q 사 례 사춘기 아이의 엄마입니다. 언젠가부터 아이가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고 부모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화를 해도 답답한 마음이 들면 아이를 다그치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사이는 더 멀어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상 담 상담을 신청하는 부모님 중 아이와의 관계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경우 화를 참고 타이르다가도 부정적 감정을 쏟아내는 아이를 혼내고, 자책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낍니다. 많은 경우, 화를 내거나 울거나 불안을 느끼는 감정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여겨져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아이의 어려움이 곧 부모의 어려움으로 생각돼 아이를 다그치거나 혼내는 행동으로 연결되지요. 그러나 부정적으로 여기는 이 감정은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면 찻길이나 절벽에서 조심하지 않겠지요. 따라서 모든 감정은 수용하되 바람직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행동에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는 감정을 다스리는 변연계가 아직 완성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7.11.(월)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지자체 국제관계대사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외교적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금번 회의에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국제관계대사 17명이 참석하여, 지자체 해외사업 관련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외교부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번 회의는 우리정부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 외교부가 지역 발전을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박진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외교부가 지역 경제발전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리 국민들께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부처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언급하고, 각 지방 현장의 수요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외교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외교부는 금번 회의를 통해 파악된 지자체 지원 요청 사항을 바탕으로 본부 및 재외공관의 외교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등 지자체 중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통합적인 지자체 지원을 위해 외교부-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
[한국방송/최동민기자]국회 이장섭(더불어민주당/청주시서원구)의원은 11일(월) 굴착기 등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로 인정되지 않는 건설기계의 경우에도 민식이법에 따라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굴착기 운전자가 신호위반 등 부주의한 운전으로 초등학생 2명을 덮쳐,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의 굴착기 기사는 구속되었지만,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상해·사망 사고의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은 적용되지 않았다. 현행법은 가중처벌하는 대상을 굴착기 등 일부 건설기계가 포함되지 않은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의 운전자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굴착기 등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건설기계 역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주의 의무를 다하도록 현행법의 범주에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가 큰 상황이다. 이장섭 의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금지 조항을 살펴보면 자동차로 분류되는 건설기계 외의 건설기계까지 모두 포함하여 금지하고 있다”며, “자동차보다 아이들에게 더욱 위협적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호 대상 연령을 만 14세에서 18세로 확대한다. 또 ‘잊힐 권리’를 제도화해 게시물의 삭제 또는 숨김처리를 지원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때 법정대리인이 없는 아동은 학교 등 실질적 보호자가 동의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디지털 시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계·산업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연구반, 학부모 간담회, 관계부처 정책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개인정보의 주체로 인식하고, 이들의 권리를 실질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최영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관계부처 합동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발표 브리핑을 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7월 8일(금)부터 7월 10일(일)까지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18개 소셜벤처기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18년에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은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조달청, 산림청 <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행사 개요 > ▣ 일시·장소 : ‘22.7.8(금) ~ 7.10(일) /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507) ▣ 슬로건 : 사회적 경제 내일을 열다 ▣ 주요내용 - 전시관 : 사회적경제기업 전시관(전시·판매·체험), 홍보관(테마전시관, 경상북도관) - 부대행사 : 학술 및 정책 행사, 공공기관 구매 상담회,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 - 온라인 프로그램 : 박람회 랜선투어, e-store 36.5 온라인 기획전, NAV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안종주)은 TV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제1대 우승자 가수 ‘박창근’*과 함께 만든 안전송을 공단 유튜브 채널**(채널명 : 안전보건공단 안젤이)과 공단 누리집(https://www.kosha.or.kr)을 통해 7월 11일 공개한다. * 1997년 '우리 여기에 박창근'이란 이름으로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하며 최종 우승 ** 채널주소 : https://www.youtube.com/koshamovie 2022년 신규 제작된 안전송은 노동자의 생명과 일터 안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전달력 있게 알리기 위해 ‘국민참여 방식’으로 제작하였다.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및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국민참여 가사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참여 댓글을 활용하여 작사에 반영했다. 이번 안전송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이라는 제목으로,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산재예방’ ․ ‘안전보건’의 이미지를 밝고 경쾌한 포크송 리듬과 함께 “일터 안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자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아 제작하였다. 한편, 공단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은 10일(일)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발생하는 ‘비선보좌’, ‘지인찬스’ 근절을 위해 수행원의 명단을 의무공개하는 「정부대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 일정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대통령 전용기에 민간인 A씨가 함께 탑승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대통령실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으로, 공무수행을 위한 자격 요건 등이 검증되지 않아 ‘비선 보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대통령, 국무총리 등 국가수반의 해외순방은 중대사안 협상, 국제조약 논의 등 국가적 이익과 안전보장에 직결돼 있으므로, 순방의 수행원 또한 전략적 목적이나 철저히 검증된 인사들로만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용기 내에서 논의되는 협상 전략이나 민감 정보들이 누출될 경우 국익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러한 중직에 대통령의 검찰 후배 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정에 동행한 것이 과거 박근혜 前 대통령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상기시킨다는 이야기도 제기되고 있다. 전용기 의원은, “대통령 해외순방은 일반인들의 해외여행과는 격이 다른 문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7.8.(금) 17:00 경(현지 시각)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방산 및 과학·기술 협력 ▴지역 및 한반도 정세 등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박진 외교장관은 취임 후 인도 외교장관과 첫 회담을 갖고 최상의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Special Strategic Partnership)」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 하였다. 특히, 박 장관은 2023년이 우리나라와 인도의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인바, 동 계기를 통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우주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와 협력이 한층 더 확대·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역내 주요 정세에 대한 의견을 긴밀히 교환하였으며, 박 장관은 인태지역 내 자유,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우리의 ‘글로벌 중추국가’구상 실현에 있어 인도와 전략적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북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