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융권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가계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과 경영자금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또 피해 복구를 위한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고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태풍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6일 오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인근 도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해안에 상륙 당시 덮친 폭풍해일로 파손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권은 먼저 태풍피해 가계를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은 피해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이자 긴급생활자금(1000만원)을, 수협은 피해 고객 대상으로 긴급생계자금(최대 2000만원)을 각각 대출해주기로 했다. 또 태풍 피해 가계에 대해 6개월∼1년간 대출원리금의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한다. 보험업계는 태풍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 의무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대출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태풍 피해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심사 및 지급의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9월 21일(수)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조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구․오송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균형발전 방안과 대구 지역 내 의료시설 분포를 통해 지역 간·지역 내 의료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역 간 의료시설 불균형은 심각한 수준이다. 적절하게 치료를 받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조기 사망을 의미하는 ‘치료가능 사망률’ 수치를 살펴보면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구의 치료 가능 사망률은 46.71명으로 전국 평균 43.34명에 비해 약 3.37명이 많았고, 서울(37.50명) 대비 9.21명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첨복단지의 경우도 오송에는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굵직한 국책기관 12개와 의료기업 109개사가 입주한 반면, 대구는 국책기관의 개수는 건립중인 것까지 포함하면 15개로 더 많은 것처럼 보이나 오송보다 규모가 작은 기관들이 들어와있고, 입주기업도 89개사로 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방송·통신·우정서비스 분야 대처상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태풍 진행상황 및 정부 대처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별 태풍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통신·방송·우정서비스 분야 대처상황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 분야는 주요 통신·유료방송사 5개사의 사전 시설물 점검 및 비상대응체계 등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방송통신사업자들은 태풍으로 인한 강풍·정전·침수 피해 대비와 도서지역·복구물자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지난 주말부터 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 복구조를 편성하는 등 비상대비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풍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방송·통신사들은 우회소통 중심의 초동 조치를 실시하고 안전에 유의해 신속히 긴급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정서비스 분야는 시설물 침수피해에 따른 우편·예금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기업 모집 결과 위탁기업 41곳 및 연동 약정을 체결할 수탁기업 294곳 등 총 335곳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신청한 위탁기업은 41곳을 기준으로 대기업 29곳, 중견기업 7곳, 중소기업 5곳이다. 업종별로 기계·자동차·조선 업종이 13곳, 전기·전자 업종이 10곳, 화학·금속·비금속업종이 7곳, 식품제조업이 4곳, 통신업 3곳, 건설업 2곳, 서비스업 2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곳, 경기 11곳, 인천·울산·경남·경북이 각각 2곳, 부산·광주·전남·충북·제주 각각 1곳이 참여했다. ‘납품단가 연동제 TF’에 참여한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엘지전자·현대중공업 및 케이티 등 대기업들도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지난 6월 17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TF 대·중소기업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대기업의 1차 협력사인 중견·중소기업 8곳도 위탁기업 입장에서 신청하면서 2·3차 협력사에도 연동제의 긍정적 효과가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운영 참여 위탁·수탁기업은 중기부가 마련한 납품대금 연동 특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첫날인 지난 1일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190억 2700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전통시장은 12일까지, 일부 유통플랫폼은 최대 16일까지 행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 첫날 190억 원의 매출 성과는 지난해 행사의 첫날 실적인 86억 6100만원 대비 119%, 지난해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 원 보다 190% 증가한 수치다. 현재 G마켓과 쿠팡 등 62곳의 쇼핑몰에서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온라인 기획전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위메프 동행축제 기획전에서는 A기업의 밀키트 상품이 2000만 원의 주문액, 판매수량 1300여 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상품은 영양떡으로 6400여 개가 판매됐으며 3억 1000만 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첫날 47개의 상품을 판매해 3억 32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방송된 손목·눈·어깨 등 마사지기기는 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배달의 민족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활새우 세트가 600만 원, 공영라방에서는 굴비세트상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최근 전 세계적인 사이버공격 증가 추세에 따라 소속·산하기관의 위기대응 역량제고를 위해 ‘2022년 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침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과기정통부는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 등 총 66개 기관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민간 전문가(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사이버 모의침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기관들의 사이버 보안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2년 훈련은 2021년도에 비해 훈련 대상기관을 확대(25개→66개)하고, 훈련 전문성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추진을 위해 사이버보안 연구기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민간 보안전문기업이 참여한 훈련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훈련을 실시하며, 민간 보안전문가(화이트해커)는 훈련대상 기관의 정보시스템 취약점을 사전에 철저하게 분석하고 직접 침투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모의침투를 실시함으로써 사이버 보안수준을 진단한다. ‘사이버안전센터’ 및 ‘소속·산하기관’은 상호 협력하여 사이버 보안관제를 집중 수행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사전에 마련한 대
국민 품 속 청와대의 첫 번째 행사로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에 개막 후 3일 동안 7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9월 4일(일), 밝혔다. 주말인 3일(토)과 4일(일) 이틀 동안에는 이번 특별전에 참가한 장애예술인을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어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손영락 작가의 수묵담채 「밧」을 시작으로 작품 판매를 알리는 이른바 ‘빨간 딱지’가 붙었고, 다른 작품에 대한 구매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전시장 현장과 작가들은 한층 더 고무된 분위기이다. 3일(토)에는 이다래, 박은실 작가의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됐다. 작가의 작업실에 갑자기 얼룩말이 등장한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2014년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이다래 작가는 어머니와 함께 자리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어릴 때 그림 소재가 생각나지 않으면 홍학, 원숭이 등을 보러 서울대공원을 자주 방문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색감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는 이다래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 <가을 숲 속의 사슴들>에서도 동산을 연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일(금)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농해수위)은 내년도 예산안에 부산 서구·동구 국비 총 899.08억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구·동구 국비 확보액인 867.36억원보다 약 32억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을 마무리 지을 국비가 모두 담겼다. 부산북항 재개발 사업지 배후도로 건설 성과를 신속히 거두기 위해 526.4억원의 국비가 반영되었다. 북항재개발 사업지 내 정부 부산지방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국비 150억원도 포함되었다. 수산업, 수산식품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중이다. 지난해 공동협약식 체결 이후 본격 궤도에 접어들기 시작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도 114억원이 확보되었다. 역시 작년에 최초로 설계비가 투입됐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국비 14억원이 확보되어 올해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식품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적합한 고부가 수산가공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사업 국비도 별도로 4억원 반영되었다. 올해 초, 의료관광특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추석 성묘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뱀 물림과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가 총 204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뱀 물림과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는 총 204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45억 원의 건강보험료가 청구되었다. 뱀 물림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는 158억 원으로 2017년에는 28억 원, 2018년 31억 원, 2019년 30억 원, 2020년 32억 원, 2021년 35억 원이었다. 벌 쏘임으로 청구된 건강보험료는 46억 원으로 2017년에는 9억 원, 2018년 9억 원, 2019년 10억 원, 2020년 8억 원, 2021년 10억 원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료 청구액은 뱀 물림이 벌 쏘임에 비해 3.4배 정도 높았던 것에 반해, 진료받은 환자 수는 벌 쏘임 환자 수가 뱀 물림 환자 수에 비해 5.8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뱀 물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총 15,170명으로 2017년에는 3,161명, 2018년 3,14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추석 연휴 동안 전국 임시선별검사소가 정상 운영되고, 외국인 방역도 강화된다. 3년만에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 동안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전반적인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추석 연휴 방역·의료 대응 전략에 따라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정상 운영, 지역별·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 필수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공백 없이 환자를 진료하고, 응급·특수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진료를 위해 비상연락망과 긴급이송체계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방역 사각지대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밀집 지역, 주요 역과 터미널 등에서 다국어 안내문 등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계도하고, 17개 출입국·외국인 지방사무소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 수칙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는 점도 지속해서 홍보하기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