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지난 9일(월) 중3 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로토크콘서트 ‘진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진로토크콘서트 ‘진담’은 다양한 직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형식의 콘서트이다. 이번 진로토크콘서트에는 김보라 뮤지컬 배우와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령희 센터장을 직업인 패널로 모셔 청소년들과 함께 뮤지컬 배우, 상담가에 대한 진로·직업에 관한 토크를 진행하였으며 싱어송라이터 오브의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은 뮤지컬 배우, 상담가 직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홍승현 관장은 “진로토크콘서트 ‘진담’과 같이 다양한 형식의 진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을 돌아보는 ‘2019 서울도시재생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일에서 8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위치한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에서 열린 ‘2019 서울도시재생주간’은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사업의 취지와 가치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다양한 도시재생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울의 도시재생 사업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에서는 닷새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4일 ‘2019 서울도시재생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도시재생 대토론회’, ‘서울도시재생×교통 심포지엄’, ‘2019 집수리 심포지엄’ 등 다양한 심포지엄에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19 집수리 심포지엄’에서는 저층주거지 주민들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인 서울가꿈주택사업의 경과와 성과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서울가꿈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도시재생지원센터 주택사업단 박학용 단장은 “서울가꿈주택 사업은 2016 시작해 첫해인
올들어 네번째 신혼희망타운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수서, 화성동탄2, 파주운정3, 파주와동 등 4곳 총 1955가구에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한 시민이 서울 강남구 더스마티움(홍보관)에 설치된 55㎡ 규모의 신혼희망타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수서(A3) 신혼희망타운은 총 597가구(공공분양 398호, 행복주택 199호) 중 공공분양주택 398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46㎡형 245가구 분양가격은 4억 5500만원∼4억 8000만원이며 55㎡형 153가구는 5억 4100만원∼5억 7100만원이다. 분양가격이 순자산기준(2억 9400만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전매제한기간은 10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청약 신청은 오는 18~19일, 당첨자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에 계약, 2023년 2월에 입주하게 된다. 화성동탄2(A104) 신혼희망타운은 총 1171가구(공공분양 781호, 행복주택 390호) 중
[서울/장영환기자] ※ 리빙랩이란? 과제 선정에서부터 과제증명 및 결과 평가까지 사업 전 과정에 전문가 및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연구추진 방식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과 전문가, 기업이 함께 신기술을 실험‧실증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추진하여, 12월 말 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 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 이번 ‘2019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은 지 난 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0개 프로젝트 중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프로젝트를 선정, 프로젝트 당 약 1억원의 지원을 지원해 6개월간 시민들의 참여로 실험‧실증하였다. 올해 진행된 5개의 프로젝트별 성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마곡지구 주거지역 화재상황 인지시스템 구축’ ㈜디지털서울과 ㈜팀인터페이스는 실제 마곡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과 수차례 워크숍을 통해 3차원 정보 도시모델이 적용된 화재상황 인지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마곡 엠밸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집에 온도센서를 설치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이용경험 을 통해 수정‧보완하여 시스템을 완성하였다. 이 시스템을 통해
(서울/장영환기자)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금천구 시흥대로37길 골목 상생 주민공동체 추진단과 금천구 시흥유통관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18년 11월부터 꾸준히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하고자 했던 공단의 1년 노력이 이번 협약으로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시흥유통관리는 시흥대로 37길의 골목 상생과 발전을 위해 시흥유통관리의 사유지를 재활용 등 수거함 설치를 위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단은 상인들의 안전을 위하여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공단은 지역 갈등관리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자 주민, 기업, 유관기관과의 해결방안을 찾는 데 현장 중심의 행동으로 신속한 처리를 하였으며, 그 결과 서로 신뢰하고 상생하는 행복한 골목 만들기를 지속해서 운영하게 되었다. 박평 이사장은 “골목 상생 주민공동체 추진단의 활동은 이제 시작”이라며 “주민, 기업, 기관이 함께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하는 활동은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키보드 치는 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사무실에서 갑자기 ‘꾸르륵~’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차장님이 “비가 오려나?”라고 말하는 순간, 신입사원 A 씨의 등에는 식은땀이 흐르는데요. 그 소리의 근원지는 하늘이 아닌 A 씨의 배였습니다. 천둥소리에 비할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누구나 배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당황한 경험이 있을 텐데요. 배가 고파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소리라면 더 난감합니다. 장소가 사무실이든 회의실이든 영화관이든 바로 화장실로 뛰쳐나갈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민대장증후군)은 시도 때도 없이 배가 아프고 불편하며, 설사와 변비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새로운 장소에 가면 습관처럼 화장실의 위치부터 확인하고, 영화관에서는 통로 쪽에 앉습니다. 가방에는 항상 휴지를 챙겨 다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실제 매년 140만~160만 명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방문하는데요. 과민대장증후군(질병코드 K58) 환자는 ▲2016년 157만 명 ▲2017년 155만 명 ▲2018년 164만 명이었으며, 2018년 환자 중 약 56%인 91만 4000 명이 20~50대였습니다. 즉, 활발하게
(한국방송/장영환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3일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보완대체 의사소통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다. AAC는 말과 글을 보완·대체하는 수화, 사진, 점자, 음성 출력 도구 등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화장실이나 지하철 등 공공안내시설에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문자(픽토그램) 등이 해당된다. 영등포구청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등포구는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의 체계적인 진행을 위한 이달 중으로 T/F팀을 구성하고, 2020년부터는 의사소통 권리 보장 사업,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3일 오전 영등포구청장실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채현일 구청장과 이성자 복지국장, 유옥순 사회복지과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이재영 전무이사, 한경석 KMI여의도검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KMI 김순이 이사장은 “영등포구의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깊은산속 옹달샘은 오는 24~25일 수험생과 수험생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2019년 수험생 가족 마음여행’을 준비했다. ‘수험생 가족 마음여행’은 수능을 위해 3년을 쉼 없이 달려 온 수험생을 격려하고, 수험생에게 전폭적인 지원과 헌신을 한 가족들에 존경을 표현하는 ‘사랑과 감사’의 여행이다. 겨울 정취 가득한 옹달샘의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명상을 하며 삶의 여백을 만들고, 가족까리 오래 눈을 맞으며, 그동안 못 다했던 대화도 실컷 나누는 ‘수험생 가족 마음여행’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가족 추억 쌓기다. 이번 행사에는 옹달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도 준비되어 있다. 해마다 열리는 옹달샘 파티는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다. 감사는 당연한 일이 아니다. 사랑도 표현하면서 더 깊어진다. ‘수험생 가족마음여행’은 가족이기에 더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의 마음을 꺼내고 어루만지는 깊은 회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문화비축기지)는 추운 겨울에도 야외체험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구르는 썰 매장’과 ‘생태놀이터’를 야외마당에 조성하고, 12월 14일(토)~15(일) 썰매 만들기와 ‘우리 동네 썰매선수 권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 동네 썰매선수권>대회는 버려진 나무와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 는 ‘썰매 제작 워크숍’에서 만든 썰매로 승부를 겨루게 되는 ‘썰매대회’이다. 바퀴달린 썰매는 눈이나 얼음 위가 아닌 문화비축기지의 넓은 마당에서 달릴 수 있는 썰매로 직접 제 작한 썰매로 참여 가능하다. 썰매대회 참가자는 12월 14일과 15일에 ‘썰매제작 워크숍’에 참여하여 자신의 개성이 담긴 썰매를 만 들고 15일 정오부터 진행되는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 동네 썰매선수권>대회는 2019 LCK(롤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활약한 ‘김민아 아나운서’와 문화비 축기지 시민방송국 B축티비의 ‘전민제 국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썰매제작 워크숍’과 <우리 동네 썰매선수권>대회 참가신청은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를 통해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팀당 10,0
[한국방송/장영환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포용적 주거복지 확산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제7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12.12일(목) 13시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통합형 주택공급과 금융’과 ‘민관협력 도시재생 금융’에 대해 국가별 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제1부문] 공존을 위한 사회통합형 주택공급과 금융 포럼의 포문을 열 발표자는 말레이시아 주택지방정부부(KPKT)의 모하메드 빈 멘텍 사무차관이다. 그는 ‘부담가능 주택공급을 위한 말레이시아의 주택정책’을 주제로 말레이시아 주택정책을 소개하고 정책추진 경험을 공유한다. 서울대학교 김경민 교수는 ‘청년주택 문제와 사회적 기업의 역할 확대’를 주제로 청년 주거난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주택공급 방안을 제시한다. 덴마크 사회주택조합(베엘, BL)의 나탈리아 로까체스카 본부장은 덴마크의 사회적 주택공급 방식 사례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해당 주제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게리 페인터 교수를 좌장으로 전미저당금융(Ginnie Mae)의 알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