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생활 속에서 성차별적이라고 느낀 시설, 표지판, 장소 등을 성평등하게 바꿔보는 시민 참여 캠페인 ‘서울시 성평등 공간사전’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성차별적 공간을 성평등하게 바꾸기’ 시민 의견 제안을 받았으며 총 1,206명의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총 3가지 질문으로 일상생활 중 성차별적 시설, 표지판, 장소 경험 여부 성차별적 공간이라고 느낀 이유 성차별적 공간을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제안 등을 물었다. 재단은 시민제안 내용들을 공간 및 여성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공유·확산해야 할 공간 개선 방향 5건을 선정, 소개했다.‘서울시 성평등 공간사전’ 조사 결과 조사기간: 2019. 10. 11. ~ 10. 21. 조사방법: 홈페이지 통해 성차별적 시설, 표지판, 장소 등 개선 의견조사 참여자: 총 1,206명 서울시 성평등 공간사전: 서울시민의 생활 속 성차별적 공간 요소를 성평등하게 바꾸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시민참여 캠페인 ‘성차별적 시설, 표지판, 장소, 여성 96%, 남성도 95%“경험 있다”응답’ ‘일상생활 중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와 정의기억연대가 지난 8월 14일 서울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비 제막식 이후, 기림비 작품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세 달 여간명칭공모를 실시한 결과 ‘정의를 위한 연대(Unity for Justice)’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 샌프란시스코 교민 등의 모금으로 제작된 기림비를 김진덕․정 경식 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아 남산 회현자락 옛 조선신궁터 부근(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100-266, 서울특별 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앞)에 기림비를 설치했다. 명칭공모는 8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 달 여간 진행되었으며, 총 202건의 명칭이 접수되었다. 시는 지난 12월 6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1․2․3등을 최종 선정했다. 1등 당선작은 소녀상들이 손을 맞잡고 있는 기림비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정의를 위한 연대(Unity for Justice)’, 2등은 소녀상들과 맞잡은 손으로 평화가 이어진다는 뜻에서 ‘평화의 이음’, 3등은 샌프란시스코 교민 들의 기부에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담아 서울~샌프란시스코 간 거리 9,042㎞를 상징하는 ‘기억,ㄱ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년만인 2018년 증축을 시작해 2019년 11월에 증축과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2월 13일에 증축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북부주간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13일 기념식에는 서울시 복지정책실 배형우 국장, 우원식 의원, 운영법인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손영호부회장과 지역장애인복지관장, 지역단체장, 지역주민과 이용고객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CI로 제작된 현판 제막과 테이프 커팅식이, 본 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복지관 기타교실 공연과 발달장애인 축시 낭송,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세리모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부대행사로, 시설 라운딩과 20년사 출판 기념식, 그리고 송년행사가 이어졌다. 시설 라운딩에서는 각 층별로 기능을 재편해 3층은 강당, 요리활동실, 발달장애인 치료 및 이용공간으로, 2층은 사무실과 각종 프로그램실로, 1층은 각종 운동실과 프로그램실로, 지하는 식당과 다목적실 등으로 구분된 시설을 참석자들과 함께 둘러봤다. 20년사 출판 기념식에서는 증축 준공과 함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용관)는 18일 관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차세대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와 관학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산림항공본부와 여주대학교가 체결한 MOU는 산림항공 주요임무와 관련한 기술 자문을 지원하고, 항공관련학과와 연계한 상호 교육훈련 지원 및 기술 분야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여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여주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창조적인 항공인력 양성으로 학생들에게는 취업을 위한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꾸준히 발탁하여 산림항공 안전성과 운항품질을 향상 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인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울/장영환기자] 문재인 정부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21대 총선 관악(을) 지역에 본격 출마했다. 정태호 관악(을)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화) 9시,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을 1순위로 신청하며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영상으로 밝힌 출마선언문에는 ‘관악(을) 국회의원이 할 일, 세 가지 비전’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헌신 ▲관악의 획기적 변화 ▲임금·소득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정태호 예비후보는 영상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기획비서관으로서 ‘국정지표’와 ‘100대 국정과제’를 총괄했고, 일자리수석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총괄하고 광주형, 구미형 일자리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정태호 예비후보는 그 동안 변화와 진전이 더뎠던 ‘관악을 통째로 바꾸자’는 슬로건을 걸고, 벤처와 창업의 요람, 2022년 경전철 난곡선 조기착공을 통한 교통소외지역 탈출, 교육환경 획기적 혁신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정태호 예비후보는 “임금격차와 소득격차 해소에 본인의 정치활동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며 “청년과 서민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가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18일부터 은행 대출 심사시 타 은행 금융자산을 일괄 조회할 수 금융자산 통합조회 서비스가 시범 실시된다. 타 은행 계좌 잔고 조회에 동의만하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돼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출은행은 금융자산 통합조회 서비스릍 통해 고객의 다른 은행 금융자산을 일괄 조회해 금리 우대, 한도 산정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은행은 신용평가회사 등을 통해 수집한 대출현황 및 연체이력 등 부채 정보를 위주로 대출심사를 진행해 왔다. 다른 은행 예금 등 자산 정보를 활용하려면 고객이 은행을 방문해 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야 했다.일례로, A·B은행 예·적금을 가진 고객이 C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C은행이 A·B 은행 예·적금 총액을 확인한 후 대출금리 우대(0.1%)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통합조회 서비스는 고객이 정보조회에 동의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제공 정보는 계좌종류별 거래은행 수, 계좌 수를 제공하며 마케팅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모든 은행(정보요청은행 포함) 잔액정보는 총액만 제공한다. 참가은행은 일단 12개 은행(광주·경남·국민·기업·농협·대구·부산·신한·우리·전북·
[서울/장영환기자] 텔레비전을 켜면 사극 한 편쯤은 볼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극이란 장르를 좋아한다. 요즘은 정통 사극보단 신세대 취향에 맞게 퓨전 사극을 제작하곤 한다. 사극을 보다 보면 의정부나 사헌부 같이 우리에게 제법 잘 알려진 관청이나 영의정, 이조판서처럼 친숙한 관직 이름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온다. 그런데 평시서, 전옥서 같은 관청이나 한성판관(漢城判官), 통례원정(通禮院正)처럼 매우 낮선 관직 이름이 등장하면 약간 당혹스러움을 느끼곤 한다. ‘고등학교 때 ‘국사’ 공부를 열심히 할 걸’, 같은 생각도 들지만, 열심히 공부했어도 이런 관청과 관직명은 알기가 어렵다. 국사 교과서에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의 역사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관련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해온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 상배)에서 이번에 ≪조선시대 서울의 관청≫(이하 ‘관청’)이란 책을 발간했다. 서울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또 위 사례 같은 당혹감을 느낄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서다. ‘관청’은 그동안 편찬원이 9권까지 발간한 ‘내고향 서울’ 시리즈의 하나다. ‘관청’에 따르면, 조선왕조 500년 간 서울에 있었던 관청은 대략 130개
정부가 16일 고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고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식으로 주택 처분을 유도하는 등의 새로운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이어 1년여 만에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주택 투기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주택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택시장을 거주목적의 실수요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관련부처는 이번 대책과 관련해 국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을 질문 답변 형식으로 정리했다. * 전국(%) : (’19.1월)-0.15(3월)-0.16(5월)-0.16(7월)-0.09(9월)0.01 (11월) 0.19서울(%) : (’19.1월)-0.20(3월)-0.22(5월)-0.11(7월)0.07(9월)0.17 (11월) 0.501. 이번 대책 추진 배경은?9.13대책 이후 서울 주택가격은 장기간 하향 안정세를 보였으나, 강남권 재건축발 상승세가 확산되어 7월부터 상승 전환 분양가 상한제 지역 지정(11.6) 이후에는 동작·양천·과천 등 주요 미지정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 확대 * 12월2주(%) : 동작 0.16, 양천 0.54,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주진우)은 사단법인 공감인(대표이사 하효열)과 함께 돌봄 종 사자를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우리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 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 종사자의 정서회복을 위한 집단 마음치 유 프로젝트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 사 등 42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책임지고, ‘좋은 돌봄 좋은 일자 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 2월 출범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 운영 ▴종합재가센터 신설‧운영 ▴민간서비스 기관지원 ▴체계적인 서비스 관 리 등이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기관으로, 올해 성동‧은평‧강서‧노원구에 개소하였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돌봄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심리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사단법인 공감 인 및 서울특별시감정노동종사자지원센터(소장 이정훈)와 업무협약을 맺고 심리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은 1960~70년대 대표적인 탄광촌이었다. 주변에 하이원리조트와 정암사 등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광 이후 지역은 낙후되고 지역경제는 침체되는 성쇠를 겪었던 곳이다. 특히 인구 감소로 폐·공가가 늘어나면서 마을골목은 쓰레기로 지저분해졌는데, 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전문가가 함께 ‘마을만들기 위원회’를 구성해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고한구공탄시장 고한 18번가부터 신촌마을까지 1.3㎞ 구간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로 조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행안부의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고한읍은 비록 지역의 경제줄기였던 석탄산업의 부침이 있었지만, 폐광 이후 근 20년 이상 주민아카데미를 시행했고 10여년 전부터는 시장과 골목 등에서 지역재생을 위한 많은 시도와 경험을 보유한 곳이다. 또한 1967년에 개설한 고한 구공탄시장과 2006년부터 20년 넘게 개최해 온 함백산 야생화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폐광 등으로 마을에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나면서 고한 18번가 골목은 빈집과 무단 쓰레기가 늘어났고, 이에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업해 '간부 모시는 날' 관련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해당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유능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 오는 17일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혁신 추진방안'에는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고 혁신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5.10 (ⓒ뉴스1) 행안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계기로 중앙·지자체 대상 현장간담회와 후속조치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연차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과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선정한 중점 근절 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중점 근절과제는 '신규직원에게 기피업무와 잡무 떠넘기기 금지'이며, 5대 실천과제는 ▲체계적인 인계 인수 ▲과잉 의전, 격식 차리기 금지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선물·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업체 373곳과 품목 41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99건, 돼지고기 59건, 두부류 44건, 닭고기 28건, 쇠고기 25건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736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현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10.16.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를 한 198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해 자체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5개 업체는 과태료 3826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청, 관세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제조업체 등에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대제 활용 및 특별 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 중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 감독에 나서는 바, 교대제 및 특별 연장근로 반복 사용 제조업체와 항공사 등 약 5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 노동과 특별 연장근로 반복 활용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2025.10.9 (ⓒ뉴스1) 이번 감독에서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 시간 미준수 및 건강 보호조치 불이행 ▲기계·기구, 설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특수건강진단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등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차 활성화 등을 위한 '익명제보센터' 운영 결과 대표적 교대제 근무 중인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가·휴게 보장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바, 특히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먼저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