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 사과이용연구소는 고온과 폭염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거창, 함양, 합천 등 도 내 사과 재배지역 농가 과원의 사과 생육 점검을 실시하고 일소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 지도에 나섰다. 높은 과실온도와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일소(햇볕데임) 피해는 대기온도가 일 최고 기온 31℃를 넘는 맑은 날에 많이 발생한다. 주로 과다착과한 가지(착과량이 많은 가지)가 늘어져 과실이 햇빛에 많이 노출되거나 수체가 약한 나무에서 발생하기 쉽다. 일소 피해 정도가 심할 경우 피해부위에 탄저병 등 2차적인 전염으로 인한 부패가 일어나기도 하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일소 방지대책은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생육기 동안 적절한 도장지 관리를 실시하고, 하계전정을 늦추어 과일에 그늘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소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남쪽과 서쪽 방향에 위치한 과실을 위주로 탄산칼슘 40~50배액 또는 카올린 33~66배액을 살포하는데, 살포 주기는 10~15일 간격으로 4~5회 실시한다. 수관 상부에 미세살수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과원에서는 대기온도가 31℃ 이상일 때 과원에 물을 뿌려 과실 온도를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금년 하반기부터 더욱 똑똑해진(smart) 경남형 복지서비스로 도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으로 촘촘하고 똑똑한 복지 실현 도는 금년 하반기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도내 보급 중인 인공지능(ai)스피커의 보급 대수를 늘리고(3,540대→10,000대) iot 센서를 연계하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의 가장 큰 장점은 ‘글자’가 아닌 ‘대화’에 기반하여 서비스가 이루어지므로 위급상황에서 이용이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대상자가 의식을 잃었거나 수면상태 등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20년 8월부터 민관협력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호흡량, 심박수 등 생체신호를 감지하여 1분 단위로 관제시스템에 전송하는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였다. 레이더 센서로부터 이상신호 발생 시 관제시스템에서 바로 인식할 수 있어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가 가능해진다. 경남도는 금년 5월 17일부터 창원지역 103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7월말부터 도내 설치된 인공지능(ai) 스피커 3,540대와 연계하는 작업을
[경남/이훈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민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숙박시설 등에 대한 불시 단속과 야영장·휴게소 등 관리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상담, 카라반 화재 주의 등이다. 이를 위해 도 소방본부는 숙박시설 184곳, 물놀이형 시설 5곳에 대해 7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소방특별조사반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피난 통로상 장애물 설치행위 등 화재 시 인명피해로 직결되는 부분을 집중 확인한다. 또한 야영장, 도로터널, 고속도로 휴게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차량 및 이용객의 안전한 대피와 소방안전관리자의 대응․대처 방법을 정기적으로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카라반(캠핑카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제작․판매․유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기배전반 내 소공간용 소화기구 설치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권장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단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이 자주 찾는 휴양지 숙박시설 등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경남/이훈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인 ‘인공지능(ai)에 따뜻한 정(情)을 불어 넣다’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였다.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는 접수된 252개의 기초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 사업 중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15건을 선정하여 적게는 4억 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 지원을 결정하였다. 경남도는 최고액인 30억을 확보하여 그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온 스마트복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은 2019년 11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것으로, 에스케이(sk)텔레콤(주), 사회적 기업 (재)행복커넥트 및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민․관융합 모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 19)이 확산 및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1년까지 3,50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해 왔으며 능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로 취약계층의 정서 관리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자리 잡고 있다. 대상 가구에 보급된 인공
신미선 작가의 ‘나에게 가다’가 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5일 대상을 비롯한 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의 최종 수상작 92개 작품을 발표했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01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9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특선 12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신미선 작가의 ‘나에게 가다’는 우수한 목‧칠기법으로 다양한 자연의 문양을 표현한 기능성 향꽂이 소품으로, 심신의 피로를 날려버릴 감각적 아름다움이 탁월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시군별 출품수량 및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은 최우수상에 김해시, 우수상에 창원·통영시, 장려상은 진주·밀양·양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자격(특선 이상 수상)이 주어지며 이 외에도 우수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가점 부여,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함안군의 “괴항습지”와 거창군의 “거창창포원”을 ‘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하고 하동군의 “탄소없는 마을”을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두 곳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여 복원되는 곳으로 생태적 복원에 대한 지역의 추진 의지가 높고 주변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생태관광지로 최종 결정되었다. 괴항습지는 함안 성산산성 내에 있는 작은 습지로 아라홍련의 씨앗이 출토된 곳이다. 성산산성을 오르는 길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구)괴산재와 함께 주변의 묵정논을 활용하여 성산산성 일대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변에는 무진정과 괴항마을 내에 근대의상체험과 낙화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거창창포원은 원시 하천인 습지가 농경지로 개발되었던 곳을 다시 습지로 복원하고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를 식재한 곳이다. 수달, 새매,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생물 등 250여 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올 1월에 경남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거창창포원은 생태적 우수성과 다양한 습지환경을 갖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동 탄소없는 마을은 지리산 자락을 중심으로 해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운영하는 필수활동을 위한 출국 기업인 등을 위한 백신접종 지원센터가 운영 3일 만에(7.7.~7.9.) 128건의 신청을 받는 등 지역 기업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백신접종 지원센터 운영은 기존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하던 업무로 7월 7일 자로 광역 지자체로 위임되었다. 경남도는 이러한 사실을 선제적으로 홍보하여 도내 기업인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백신접종 지원센터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민원처리에 신속 대응하였다. 해외수출지원 플랫폼 업체인 도내 b사는 투자 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 예정이었으나, 인도네시아 정부가 갑작스럽게 백신 접종 2차까지 완료한 외국인만 입국할 수 있게 코로나 대응 정책을 변경해 혼란을 겪던 중 경남도 백신접종 지원센터를 통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었다. b사 관계자는 “잔여백신 확보 노력 등 백신 접종을 위해 애쓰던 중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백신접종 지원센터를 통해 긴급으로 신청하여 무사히 1차 접종을 마치고, 2차 접종일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경남도의 신속한 업무처리와 친절한 응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해왔다. 또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도내 i사 및 통신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은 도내 어르신의 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어르신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경상남도의 경우, 전체 평균 연령은 44.2세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8위이다.특히 노령(40~70세 기준)인구의 경우 지속하여 늘고 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01년 대비 노령 인구는 82만 1,793명이 늘었다. 올해 6월 정식 개관을 실시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도내 노령인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어르신 안전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 체험과 응급처치로 구성되며 재난안전 체험의 경우, 지진, 붕괴, 태풍 및 교통안전체험으로 도내 어르신 사고 사례를 예를 들어 교육효과 및 공감도를 높인다. 응급처치 분야는 어르신 주요 안전사고인 낙상과 열상, 찰과상 등 일상사고 응급처치와 심장질환·뇌졸중 등 중증 장애 유발 질환의 징후 알아차리기 교육 등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는 일상사고 및 대형 재난까지 재난현장 전문가인 소방관이 직접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도민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있다”며 “도내 어르신의 안전교육을 적극
[경남/이훈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14일(수) 오전 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처(하동군 화개면 소재)에서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지회장 임태경)와 입장권 2,000매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에서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임태경 지회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라는 국제 행사에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하여 입장권 구매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전국의 새마을운동중앙회(전국, 경남) 주최행사 등을 엑스포 기간 중 하동에서 개최하여 관람객유치 및 홍보 활동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엑스포행사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를 약속하였다”는 뜻을 전했다. 신창열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민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가 교두보가 되어 새마을운동중앙회를 통한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전국적인 홍보와 관람객유치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2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
[경남/이훈기자]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민과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함께하기 위해 경남도 누리소통망(sns)을 한곳으로 모은 ‘소통채널을 한눈에’ 서비스를 13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통채널을 한눈에’는 도 공식 누리소통망인 ‘갱남피셜*’ 뿐만 아니라, 각 부서, 직속기관·사업소, 출자·출연기관에서 운영하는 115개의 채널을 모아 놓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기반)이다. * 갱남피셜 : 경남도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유튜브 도민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의 소통채널에 쉽게 참여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도-도민, 도민-도민 간 정보와 다양한 의견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도민들의 정책 참여를 더욱 쉽게 하기 위해 관광, 복지, 안전 등 정책 주제별 검색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 매체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상남도 누리집(모바일 포함)에서 ‘소통채널을 한눈에’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이재철 경남도 소통기획관은 “도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누리소통망을 통해 도정 소식을 더욱 발 빠르게 전하고 도민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11.5.(수) 오후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본부-아프리카 3개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주세네갈대사,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주모잠비크대사관 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말리·니제르·부르키나파소·모잠비크 내 테러단체 활동 증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세네갈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말리에서는 최근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동 테러단체의 주요 도로 통제로 우리 교민 대다수가 거주 중인 수도 바마코는 사실상 봉쇄된 상태에서 심각한 물자 부족을 겪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11.4(화)부로 말리 전역에 여행금지(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니제르에서는 지난 10월 21일 미국인 선교사가 무장강도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역시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테러단체에 의한 비정부기구(NGO) 차량 습격 및 피랍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모잠비크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앞으로 7년 동안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94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세계 최초·최고 의료기기 6건 개발 및 필수의료기기 13건을 국산화한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2032년까지 7년 동안 국고 8383억 원과 민자 1025억 원 등 모두 9408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를 찾은 참관객들이 드레가 부스에서 다양한 수술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해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제1기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관광·마이스 분야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을 홍보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 박람회로, 국내외 마이스 산업 관계자 5천 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새만금의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올해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의 기관과 기업의 참가가 늘어 다양한 국제 비즈니스 협력과 파트너십의 기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잠재력을 알리는 등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함께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추진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새만금 관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29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앞두고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실시하는 바, 특히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판매용 물품 밀수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행위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불법 수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해 미화 150달러(미국의 경우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으로 인정되는 소액 해외직구 물품은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간소한 절차를 거쳐 통관되며,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제도가 악용되기도 한다. 한편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국내로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인 일명 '짝퉁'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총 60만 6443점을 적발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12점에서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연도별 해외직구 악용사범 단속현황 지난 휴가철 해외직구 악용범죄 특별단속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관세청이 단속한 해외직구 악용 사건은 8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자가사용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