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훈기자] 경남도는 오는 9월부터 비수기 기간 동안 5개 자연휴양림(금원산, 산청한방, 함양 대봉산, 용추, 산삼 자연휴양림) 10개 객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이용시간 선택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용시간 선택제’는 18시 이후 휴양림에 입실하고, 다음날에는 15시까지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휴양림 이용시간은 전날 14시 입실하고 다음날 11시 퇴실로 직장인들이 이틀 휴가를 내야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시간 선택제’를 시행하면 하루만 휴가를 내고도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에 공립휴양림 11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시간 선택제’를 추진하는 것은 경남도가 처음이고 ‘이용시간 선택제’ 도입으로 앞으로 휴양림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늘어나 이용률이 향상될 전망이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작은 생각의 전환으로 코로나 19 시대, 몸과 마음이 지치고 피로가 많이 쌓인 도민들에게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재충전 기회를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남/이훈기자] 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지난 18일 산청군 경호강 일원에서 강·하천 급류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폭우로 인한 강·하천 급류사고에 대비하여 119특수구조대원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현장지휘관의 현장위험성 평가 및 구조대원 안전관리 ‣급류의 특성(위험성) 및 급류구조 기초이론 교육 ‣현장평가 및 탐색전략, 현장안전을 위한 고려사항 ‣급류지역 드로우백 및 로프를 활용한 구조방법 숙달 등이다. 경남소방본부 권성환 119특수구조단장은 “경남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서 보다 신속한 현장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전과 같은 꾸준한 훈련으로 안전확보는 물론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가 직장 내 직원들의 청렴의식 함양과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홍보영상 ‘슬기로운 공직생활 청렴편’을 제작하여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위로부터의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과 '전 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깨끗한 공직문화 실천'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부정청탁 근절,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음주운전, 도박 근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도청 내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면서 갱남피셜 및 도 누리소통망서비스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경남 실현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청렴한 경남도를 만들기 위해 매월 청렴주간('21.2 ~ 11월)을 지정해 청렴서당 운영, 청렴 사행시(청렴경남) 짓기, 온라인 청렴특강, 청렴릴레이, 청렴 격언 게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실국 단위별 부서별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대책반 운영,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교육 실시('21.3~4월, 88개소 220명), 고위공직자(4급 이상) 청렴도 진단용역('21.4~6월, best 공개(3급 이상3, 4급3)) 등을
[경남/이훈기자] 경남도는 부산-경남(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비수도권 광역철도 11개 사업 중 국토부 핵심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 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국토부 주도로 신속하게 진행하게 될 계획이다. * 국토부 선도사업(5개) : 부산-경남(양산)-울산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지난 12일 경남도는 부산시, 울산시와 함께 국토부를 방문하여 부울경 순환철도, 부산-경남(양산)-울산 광역철도 등 광역철도 2개 노선을 국토부 주관 선도사업 반영을 건의하였고, 그중 부산-경남(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이번 선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 부산-경남(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 연장 50km, 사업비 1조 631억 원의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ktx울산역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양산도시철도, 부산 도시철도 1호선·2호선, 계획중인 부산노포 정관선, 울산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하여 부산~경남(양산)~울산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부울경을 연결하
[경남/이훈기자]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13일 경남도 출자기관인 주식회사 경남무역을 방문하여 농수산식품 수출관련 현안 및 수출물류비 상승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수출 현안 논의에는 박종원 경제부지사, 중소벤처기업과장, 경남무역 대표이사 및 무역1부장이 참석하여 코로나19로 항공, 해상 운임의 급격한 상승과 수급 불안정 등 현 상황에 대한 수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수출 확대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지난 2019년 경남무역은 창녕, 합천, 산청, 거창지역 양파 과잉 생산으로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수급조절 및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전역 양파 수출확대에 기여하였다. 한편 경남무역은 1994년 도내 농수산물 수출입 대행,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한 농어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상법상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수출실적 32,736천 불을 달성하였다. 올해 경남무역의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액은 35,000천 불로 7월 말 기준 26,124천 불(74.6%)이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경남무역의 수출실적은 증가하고 있고, 앞으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와 경남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및 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참여할 6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경제, 주거, 노동, 결혼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노출된 청년들의 특성이나 지역사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청년들이 직접 해결해 보고자 하는 시도에 대한 다방면의 활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만19세~34세 이하의 경남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최종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남 청년센터 누리집(www.youthonna.com)을 통해 오는 8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프로젝트 팀의 활동기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로, 각 팀별 프로젝트 활동비가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도와 센터는 누리집과 sns를 통해 프로젝트 팀의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교류회 등을 지원하고 현재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비슷한 주제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는 12일 국토부를 방문하여 부울경 공동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선도사업 반영’을 건의하였다.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은 창원~김해~양산~울산~부산 광역경제권 내 거점을 연결하여 도민들에게 이동 편의 제공 및 부울경 메가시티 조기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부울경 순환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경남(양산)·울산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교통체계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노선으로 동해남부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울산ktx역과 연계하여 부울경 철도허브 중심 실현으로 부울경 광역교통 물류, 여객 수송 등으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형성하게 된다. *부울경 순환철도(창원~김해~양산~울산) : 51.4km, 1조 9,354억 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 50km, 1조 631억 원 특히 부산․울산․경남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자동차 수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나, 광역간 이동을 위한 철도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본 노선은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플랫폼’의 핵심적인 철도로,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출범을 앞둔 현 시점에서 조속한 추진이 절실하다 이번 선도사업에 반영이 되면 사전타당성조사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정책홍보의 활성화를 위하여 유명 유튜버와 안전홍보를 협업형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민의 안전향상을 위해 소방정책을 적극 홍보하고자 차량 유튜버인 ‘우파푸른하늘tv’와의 협업방식의 정책홍보를 추진하였다. ‘우파푸른하늘tv’(대표 한승훈)는 촬영(재능기부)을 위해 18일 김해서부소방서에 방문하여 코로나 19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콘텐츠 촬영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무인파괴방수차의 재원 및 기능시연이었으며 소방관 훈련 체험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영상에 담았다. 영상촬영을 마친 우파푸른하늘tv는 “안전을 위한 소방관님들의 노력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전국 모든 소방관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지난 4월 다변화하는 재난의 대응력을 높이고 산업단지 내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하여 무인파괴방수차를 김해 서부소방서에 구매·배치하였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대원의 접근이 불가능한 현장에서 건축물의 외벽과 창문 등을 파괴하여 직접 화재를 진압 할 수 있고 밀폐된 건축물, 붕괴위험이 있는 현장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특수차량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민관과의 협업을
[경남/이훈기자] 경상남도는 서부청사 정원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서부청사 정원을 서부지역 도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공자원으로 가꾸고 있다고 밝혔다. 편의시설 확충, 야간경관조명, 수목의 제 가치를 살리는 보전관리 등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서부청을 찾는 도민과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기존 서부청 정원 내에는 퍼걸러 4개, 평벤치 19개 및 테이블 2개가 있으나 정원면적(약 6000평) 등을 고려할 때 시설 확충이 필요한 형편이었다. 최근 테이블이 포함된 퍼걸러형 벤치 2개를 청사 전면 정원에 설치하여, 도청을 방문한 도민들과 청사 직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퍼걸러의 각 기둥 아래에 심은 능소화 덩굴이 기둥을 따라 지붕까지 우거지도록 자라게 되면 시원한 그늘과 낭만적인 정원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네의자 1개를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지친 도청 직원들도 식사시간이나 휴식시간을 이용해 잠시 안정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는 도민이나 특히 유아를 동반한 인근 주민들에게도 서부청의 조경을 감상할 수 있는 소소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야간조명 설치와 수목 관리로 정원 경관 향상 청사
경상남도는 옥외광고의 질적 향상과 옥외광고에 대한 도민 인식 제고를 위해 제10회 경상남도 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회 경상남도 옥외광고대상전은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2012년을 시작으로 10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상전은 창작광고물(모형) 부문, 창작광고물 디자인·설계 부문, 어린이 우리동네 예쁜 간판 그림 공모 부문 등을 모집한다. 전국의 일반인, 대학생, 어린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접수 및 출품은 8월16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다. 단, 창작광고물(모형)은 작품 무게 등을 고려해 서류접수는 9월 10일까지 하지만, 작품출품은 9월 15일 하루만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 중 창작광고물(모형) 부문 15점, 디자인·설계 부문 13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쁜간판그림 부문 91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패와 총 11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에서 별도 마련한 누리집을 통해 10월 11일부터 전시 예정이며, 우수작품은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할 계획이다. 제10회 경상남도 옥외광고 대상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