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책비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폭염대책비는 무더위 쉼터, 쪽방촌 운영 상황 등에 따라 자치구별로 교부하며, 동구 26백만 원, 중구 13백만 원, 서구 22백만 원, 유성구 24백만 원, 대덕구 15백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폭염대책비는 행정안전부에서 폭염에 따른 대국민홍보활동 등에 사용토록 지원한 것으로, 시는 폭염예방캠페인, 폭염대비 홍보,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대비용품 지원과 보행자들을 위한 무더위 그늘막 쉼터 추가 설치에 사용된다. 대전광역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폭염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며“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주민센터, 경로당 등 78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기료, 선풍기 구입비용 2억 3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운영하는 생활민원서비스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전국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강릉시, 거제시, 제천시, 청주시, 괴산군, 울산 남구에서 세종시를 방문했으며, 지난 2일에는 전남 순천시에서 척척세종 기동처리반의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순천시청 관계자들은 척척세종의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기동처리 2팀과 공공시설물 보수 현장 및 차량, 장비 등을 견학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척척세종 기동처리반’은 지난해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최한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척척세종 기동처리반’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거제시는 세종시를 모델로 지난 3월부터 ‘행복생활민원 처리기동대’를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담당자들이 세종시를 방문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 등 실제 민원처리 과정을 직접 벤치마킹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가 2018년도 적용 최저임금 ‘시간급 7,530원(인상률 16.4%, 증 1,060원)’을 4일(금) 고시하였다. * 이의제기기간(7.20.~7.31.) 동안 노동계는 이의제기한 바 없으며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법 규정 및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결정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불수용했다. 이는 일급으로 환산 시(8시간 기준) 60240원, 월급으로 환산 시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573770원이며, 최저임금 고시문에 시급과 월환산액을 같이 기재하여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주휴수당 지급에 대한 권리·의무를 명확히 인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근로기준법 제55조: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함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11차례 회의를 거쳐 노·사가 최종안을 제출하였고 그 결과 8년 만에 위원 전원이 의결에 참여해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 7.15. 11차 전원회의에서 노측 7530원(안), 사측 7300원(안)을 두고 표결을 통해 근로자(안)으로 결정(근로자안: 15, 사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8월 3일(목)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된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청책(聽策) 포럼’에 참석해 현장 문화예술인, 일반 국민 등의 문화정책 제안을 경청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연령대의 현장 문화활동가,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경직된 형태의 토론회가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원탁회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권역별 ‘문화청책포럼’ 진행 도종환 장관은 “문화정책의 주인은 국민이며, 문화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문화청책 포럼’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역별 포럼은 지역의 공공기관과 단체 등과 협력해 진행되며, 논의주제 선정부터 참여자 모집, 포럼 운영까지 지역이 중심이 되어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권역별 포럼에서 수렴된 문화정책 제안사항은 연말 ‘결과포럼’을 통해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 문화정책 제안’ 온라인 창구 8월 3일부터 3달간 운영 이와 더불어 문체부는 온라인에서도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대전/이태호기자) 대전소방본부는 8월 2일 신임소방사반 입교를 앞둔 2017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 36명에 대해 피복 및 개인보호장비를 배부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입교생 36명은 8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12주간 새내기 소방관이 되기 위해 충청소방학교에 입교하여 소방관련법령, 화재진압, 구조, 구급업무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주민센터(동장 이광태)가 주민센터 앞 광장에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식공간에는 매시간 15분씩 분수대가 가동되고, 광장의 빈 공간에 파라솔을 설치해 주민들이 시원함을 느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꾸몄다. 이광태 센터장은 “동네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주민센터에서는 쓰레기 투기방지 등 주민이 만족하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에 앞서 정부 및 군사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로 50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안보상황과 전년도 연습결과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대응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된다. 주요내용을 보면,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전시를 가정하여 과 단위별로 직제를 실제 편성하며, 이
(대전/이태호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5년 4월부터 시작한 대전역 대합실 내외부 공사를 마치고 코레일·장애인 등의 이용자 점검을 거쳐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새 대전역사는 592억원을 투입해 대합실 면적을 종전 2507㎡에서 6422㎡로 2.5배 확대하고, 3층 대합실 내에 분산돼 이용자들의 통행을 방해하던 상업시설을 4층에 통합 배치했다. 역사 보행로 서비스 수준은 D등급에서 B등급으로 크게 높였다. 대합실 내외부에 보행자 동서연결통로(역사 내부 14m, 외부 11)를 설치해 철도 이용객의 동선과 외부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면서 대합실 내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동광장에서 선상주차장으로 올라가는 진입램프와 외부 보행자통로는 마감공사가 끝나지 않아 8월 말쯤 개방된다. 철도시설공단은 대전역 역세권개발계획에 따른 복합역사 개발에 대비해 역사를 10층 규모로 추가 증축할 수 있도록 기둥직경을 기존 800㎜에서 1500㎜로 확대해 설계·시공했다. 동·서광장 3곳에 분산된 239면의 주차장은 선상주차장 344면과 서광장 158면 등 502면으로 확대됐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LG디스플레이(주)가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나눔누리 등 16개 업체를 2017년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발표했다. 이 중 올해 신규로 선정된 사업체는 13개사이며, 재선정된 사업체는 3개사이다. 이번에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나눔누리는 LG디스플레이(주)가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한 LG그룹 최초의‘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파주 및 구미 공장에서 스팀세차, 카페, 헬스키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상시근로자 544명 중 248명이 장애인 근로자(장애인 고용률 77.57%)이며, 이중 174명은 중증장애인(중증장애인 비율 70.2%)이다. ㈜나눔누리는 2012년 설립된 이후 중증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맞춤형 교육 도입 등 중증 및 여성 장애인 채용 확대를 위해 힘써왔으며, 이는 최근 2년 동안 중증장애인 92명, 여성장애인 47명 증가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 특수학교 취업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순회 면접을 통해 채용기회를 부여하고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무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통일부는 31일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와 관련,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며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 나간다는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아직 우리 측 회담 제의에 북한의 반응이 없는 상황이며 특별히 변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8월 1일 적십자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제안한 것에 대해 반응이 없는 상태라면서도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책임 있는 당사자로서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 정부는 핵과 전쟁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고자 이미 밝힌 베를린 구상의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상황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