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애니밀러 영국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 등‘2019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국제 컨퍼런스 발표자들이 현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을‘불평등’으로 정의하고,기본소득이야말로‘불평등 해소’를 통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대동세상(大同世上)’을 여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구체적인 표현은 달랐지만,현 제도 하에서 발생하고 있는‘불평등’이‘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더욱 극심해 질 수 있는 만큼 대안 마련이 시급하며,기본소득이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은 모두 일치했다. 29일 오후1시30분부터 수원컨벤션센터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국제컨퍼런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설로 시작됐다. 이 지사는 자신의 정치철학인‘억강부약’을 언급하며,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문제점인‘독점’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분배정책’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기본소득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아주 중요한 장치라고 생각한다”라며“특정 소수의 독점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자원들을 순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자,자본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성남시에서25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남북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의 상징이 된 ‘판문점’을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에 합의하였습니다. *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18.9.19) 2조 2항 이에 따라 남‧북‧유엔사는 비무장화 조치*를 모두 완료하였으며, 그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판문점 견학을 작년 10월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하였습니다. * △지뢰제거(’18.10.1∼20), △초소·화기 철수 및 인원조정(’18.10.21∼25), △3자 공동검증(’18.10.26∼27), △감시장비 조정 공동현장조사(’18.11.12∼13) 등 이후에는 방문객들이 판문점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왕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남·북·유엔사 3자간 협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판문점 견학을 희망하는 국민들의 여망을 고려하고, 향후 이루어질 남북간 자유왕래 사전 준비,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3자간 협의 촉진 등을 위해 우선 판문점 남측지역부터 견학을 재개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정부는 유엔사측과 긴밀히 협의, 방문객들이 분단과 대립의 장소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매년 해외여행과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신용카드 해외결제 또한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간 해외 신용카드 서비스에 국민이 불필요하게 이중으로 낸 수수료가 최대 8,1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사이에 매년 수천억 원의 수수료가 해외로 줄줄 새고 있는 셈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해외원화결제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신용카드 원화결제액 11조원에 대해 원화결제 수수료율을 최대 8%로 가정했을 때, 8,139억원 가량의 수수료를 불필요하게 부담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원화결제서비스(Dynamic Conversion Currency, DCC)란 해외가맹점이 해외 DCC 전문업체와 별도의 계약을 통해 원화(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금액을 원화로 쉽게 알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실제 물품․서비스 가격과 별도로 결제금액에 약 3~8%의 원화결제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DCC 수수료는 해외가맹점, 해외카드사, DCC 전문업체 3자 계약에 따라 분배되며, 아시아지역이 유럽이나 기타 지역에 비하여 수수료
[경기/이용진기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잘 사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의 문을 열고 이끌어 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가 오는 6월 출범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내 30개 시.군 자치단체장,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 정토진 전북 고창 부군수 등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서 협의회 출범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낭독한 선언문은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 ▲기본소득 제도화를 위한 기본소득 기본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 ▲기본소득 재원 마련 위해 국토보유세 도입을 위한 노력 등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재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는 도내 30개 시‧군과 경남 고성군, 충남 부여군, 전북 고창군, 전북 부안군, 울산시 울주군 등 모두 35개로, 전국 단위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오는 6월 출범을 앞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 정책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기구로, 지난해 10월 3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40차 대한민국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4월 29일 오후 1시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신축 현장(홍성군 소재)에서 윤종인 행정안전부차관과 입주기관장,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홍문표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석환 홍성군수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는 충남 내포신도시 행정타운에 부지 10,000㎡, 연면적 8,13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262억 원이 투입되며,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기관 115명이 입주할 예정이다.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신축사업은 그동안 충남지역에 산재되어 있던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하는 사업으로 분산된 국가기관 청사의 통합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충남 내포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등 여러 가지 파급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 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남지방합동청사 건립 사업은 2012년 부지확보를 시작으로 2018년 본격 추진을 통해 기본·실시설계 완료 및 올해 1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25일 ‘문턱없는 남한산성 세계유산 문화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상당수 장애인들이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을 방문하고자 해도 지리적으로 험난한 코스가 많아 이를 향유할 수 없음을 감안, 장애인들이 전동카트에 탑승해 문화해설과 함께 남한산성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전동카트 및 문화해설을 지원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남한산성과 연계한 트레킹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한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참가자를 모집하고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여행자 보험을 가입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평일에만 운영될 예정이며, 사전예약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전동카트에 탑승해 북문~남문 간 탐방로를 둘러보며, 함께 탑승한 문화해설사의 문화해설을 청취할 수 있다. 문화해설 시간은 약 60분~90분이며, 시간은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센터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해본 뒤,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 땅 한반도에 또 하나의 평화의 발자국을 남긴 4.27 남북정상회담이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남북 두 정상은 높이 5cm에 불과하지만, 어떤 장벽보다 높게만 느껴졌던 분단선을 넘으며 평화의 새 시대가 다시 열렸음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 주인은 남북이며, 남북이 살길은 분단과 대결이 아닌, 화해와 평화번영임을 다시 한 번 선언하였습니다. 판문점 선언은 그 자체로 지난 9년간 끊겼던 남북 간 공동번영의 다리를 잇는 전기였으며, 동시에 70년 냉전의 벽을 허문 북미 정상회담으로 가는 초석을 놓은 세계사적 사건이었습니다. 4.27 정상회담 직전 북미는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핵단추’를 주고받으며 대결의 극단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북미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갔습니다. 그러나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의 공포, 냉전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인내와 설득, 국민의 굳건한 지지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냈습니다. 70년 냉전과 적대의 지난 세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한반도를 꿈꿀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70년간 얼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5~26일 이틀 간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청렴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다 나은 청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유재석 상임감사를 비롯해 각 부서별로 선정된 ‘청렴지킴이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지킴이 발대식 ▲청탁금지법 특강 ▲재단의 청렴도 향상 방안 설명회 ▲부서별 부패취약분야 개선방안 토론회 ▲청렴세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청렴지킴이’는 각 부서 업무 중 부패에 취약한 용역계약ㆍ공사ㆍ사업비 활용 등에 대한 분야를 자율점검하고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업무를 맡으며 재단 내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재석 경기도일자리재단 상임감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렴지킴이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표방하는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가기 위한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공기관 청렴문화 향상과 확산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향후 분기별 간담회 및 정기 청렴교육 등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 발굴을 통해 청렴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국회 경위 및 방호원 등 경호팀이 25일 충돌,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날 오후 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의안과를 점거하자 경호권을 발동했기 때문이다. 한국당 의원들이 이날 오후 국회 본청 7층에 위치한 의안과를 봉쇄하면서 여야 4당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인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을 제출하지 못하자 문 의장은 오후 6시 50분쯤 경호권을 발동했다. 이에 국회 경호팀은 오후 7시40분쯤 경호권을 집행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한국당은 다수의 의원들과 보좌진들을 총동원해 의안과 앞으로 몰려들었고 "문희상은 사퇴하라" "헌법수호 독재타도" 등을 외치며 강하게 저항하면서 육탄방어에 나섰다. 경호팀 역시 물러서지 않고 한국당 의원들을 조금씩 끌어냈으며 이 과정에서 양측 간 긴장감은 최고조에 다달았다. 의안과 앞 복도에서는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비명도 난무했다. 양측의 물리적인 충돌이 격화되면서 최연혜 한국당 의원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
[서울/이용진기자] 단풍철쭉, 만병초, 팥꽃나무, 이스라지, 서부해당화 등 멀리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가 야 볼 수 있는 나무들이 지금 서울로 7017 고가상부에 봄꽃 만발하였으며, 이러한 봄꽃나무들 사이에 서 70팀의 시민예술가들의 공연이 이번 주말 서울로에서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서울로 7017 버스킹 축제, ‘2019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를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서울로 7017 고가상부 4개의 무대에서 70팀의 시민예술가 ‘서울로버스커즈’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 시작일인 26일(금)에는 16:00부터 20:00까지 지역주민들과 주변 직장인들을 주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27일(토), 28일(일)에는 13:00부터 20:00까지 가족, 연인 등 서울로 7017을 방문 하는 관광객들을 주 대상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로 7017 고가상부, 장미무대부터 목련무대까지, 총 4개의 공연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와 계층의 70팀의 시민예술가 ‘서울로 버스커즈’ 공연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7017 고가상부의 장미무대, 패랭이무대, 수국무대, 목련무대 총 4곳에서 시간대 별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