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5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 공직자의 한 시간은 1,35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도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행정을 당부했다. 이는 현재 경기도 인구가 1,350만 명임을 감안, 공직자로서 도민들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시간에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이날 “개인은 자기 이익을 열심히 추구하고 경쟁한다. 그것을 조정하고 공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공직자들의 역할”이라며 “공직자들의 손에 세상이 달려있다.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도민들을 위한 진짜 정책은 연구가 아닌 공직자들의 정성에서 나온다”며 “공직자로서 봉사가 아닌 의무를 이행한다는 자세로 조금 더 시간을 내 관심을 가지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나아진다. 작은 정성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큰 산을 만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대한 사랑에 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사람은 더 많은 것을 가지고자 자기가 가진 것이 귀한 줄 모른다. 가족‧친구 등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한 번씩 조금 먼 거리에서 되돌아보고 귀하게 여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후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수사권한은 견제와 균형의 논리에 맞게 재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3일 수원고검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 기념사에서 “이제는 시대 상황이 변하고 국민의식도 달라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이 경찰에게 ‘통제불가능한 수사권한’을 부여한다는 검찰의 우려에 대해서는 “검찰은 경찰에 대해 각종 영장 청구권과 기소권을 독점적으로 갖고 있어 큰 틀에서 사법적 통제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개별 문제점이나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도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수사와 사건종결 과정에 검찰이 개입할 수 있기 때문에 경찰수사권을 통제할 수 없다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입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박 장관은 검경의 첨예한 입장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검경 모두 국민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조직 이기주의라는 지탄을 받지 않으려면 구체적 현실상황과 합리적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가정폭력의 재발 가능성이 높은 가정에 경찰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법안이 마련 됐다. 권미혁(행정안전위원회)더불어민주당 의원은3일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지정과 관리 내용을 담은<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10월,강서구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남편이 부인을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딸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피해자는 가정폭력에 오랫동안 시달려왔던 것이 밝혀졌고,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가정폭력 신고 및 입건 이력을 기반으로 경찰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개정안에서는 경찰관서의 장이 가정폭력 재발가능성이 있는 가정을‘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위험한 상황에 놓인 가정에 대해 경찰이 세밀하게 살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가정폭력의 재발 우려가 높은 가정의 행위자 및 혐의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사후 관리가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그동안 재발우려가정 관리 제도를 법적 근거 없이 운영해왔기 때문에 동의한 피해자 중심으로만 연락을 취하는 한계가 있었다. 개정안에는 가정폭력
[경기/이용진기자] 2019민관협치 인식확산 열린토론회’가3일 안산시청에서‘지역사회서비스 실현을 통한 사회적일자리 확대방안’토론을 시작으로 다음달27일까지 총15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민관협치 인식확산 열린토론회’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화하는‘사회적 공론장’을 마련함으로써 민관협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도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1차 소 토론회’가 열린 안산을 비롯해 용인,성남,안산,광명,군포 등5개 지역에서 각각3차례씩 진행된다. 지역별 토론회 주제는 용인‘일상속에서 누리는 생활문화’,성남‘지역상권활성화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안산‘사회적일자리 확대방안’,광명‘도시재생사업 및 주거지 재생활성화’,군포‘주차환경개선’이다. 토론회는20여명이 참가하는1차 소 토론회, 2차 중 토론회(80여명), 3차 소 토론회(20여명)형식으로 진행되며,도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을 도 담당부서와 해당 시‧군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숙의토론진행 과정과 제안된 정책의 결과를 오는10월에 개최되는‘제1회2019경기도민 정책축제-나의경기도’도민 공론장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이날 안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부동산포털’이 기능을 개선하고 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거래지도를 새롭게 선보이며, 원스톱서비스, 경기옛길, 기본지도 등 기존 서비스도 이용이 편리해졌다. 실거래지도 서비스는 기존 실거래가 통합조회의 단순 매매/전월세 가격 조회 서비스에 경기부동산포털의 장점인 지도기능을 합친 것이다. 지도상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최신 거래내역을 볼 수 있고, 아파트 단지를 클릭하면 연도별 거래현황, 용적률, 건폐율, 대지권지분 등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원스톱서비스는 해당지번에 대한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토지이용계획 등 일필지종합정보와 주변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기능이 개선됐다. 또, 지형지물, 폰트, 경기도 인접지역 기본정보 표시 등도 개선돼 기본지도 보기가 편해졌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로 현재 ▲내집마련정보 ▲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개발정보 ▲건축물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기부동산포털은 지난 달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접근성 인증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서울/이용진기자] 박원순 시장이 5.1.(수)~8.(수) 6박8일 일정으로 중동・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13년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이후 6년 만의 중동지역 방문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순방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창업’이다. 박원순 시장은 시정 역점과제인 ‘경제 살리기’ 해법 으로 창업을 제시한 가운데, 세계 1위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등을 배출한 세계적 ‘창업국 가’인 이스라엘을 처음으로 방문한다.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 지브 아비람 (Ziv Aviram) ‘모빌아이’ 공동 창업자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생태 계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에 대한 조언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서울기업과의 교류협 력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경제중심지 텔아비브와는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해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고, 이스라엘의 강점인 혁신창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모색한다. 또,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 글로벌 창업투자회사인 ‘요즈마그룹’과 서울의 창 업 생태계 활성화‧글로벌화를 위한 MOU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미 구속기소된 서유열 前사장이나 김상효 前전무에 이어 어제(2019.4.30.)는 이석채 前회장마저 구속되면서, 이른바 ‘KT 채용비리 의혹’이 점차 그 전모를 드러내고 있다. 구속된 당사자들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채용비리’는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그 진실이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채용비리 수사가 ‘정치적 희생양’을 양산시키는 결과가 되어서도 안된다. 그리고 그런 점에 있어서는, 이 사건에 덧씌워지고 있는 ‘정치적 프레임’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당초 지난해 2018.12.20. 세간의 온갖 ‘카더라성 뜬소문’에 기반한 <한겨레> 첫 보도 이후, 노조와 시민단체에 의해 일사불란하게 ‘고발행위’가 이루어지고, 검찰은 기다렸다는 듯이 전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해온 과정도 석연치 않거니와, 이후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이 사건은 줄곧 ‘정치인 김성태 죽이기’에 초점을 맞춰왔다는 점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사장, 전무에 이어 어제 전임 회장까지 구속되는 상황에서도 그 누구 하나로부터 ‘김성태’라는 이름이 거론된 적이 있었는지 묻지 않
[경기/이용진기자] 케이블의 힘으로 지탱하는 다리를 케이블 구성방식에 따라 현수교(懸垂橋)나 사장교(斜張橋)라고 한다. 경기도가 이런 현수교나 사장교 케이블에 불이 났을 경우 이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화재방지법을 국내최초로 개발, 특허를 받았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교량 케이블의 화재를 방지하는 수관 장치 및 화재방지 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경기도 안전관리실 소속 김상구 주무관이 고안한 이 화재 방지 방법은 교량을 지탱하는 케이블을 물이 들어 있는 수관(水管)으로 감싸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케이블과 수관의 발화점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통상 케이블의 경우 300℃가 돼야 불이 붙지만, 수관은 85℃만 돼도 불이 붙는다. 수관은 생활 속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수도용(염화비닐 등)파이프다. 케이블에 열이 가해지면 발화점이 낮은 수관이 먼저 불에 타게 되고, 수관의 물이 밖으로 나와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김 주무관이 이 화재방지법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지난 2015년 12월 발생한 서해대교 화재였다. 당시 화재는 낙뢰 때문에 일어났는데, 낙뢰를 맞은 한 케이블에 불이 났고 이 불이 옆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국회의원(성북갑ㆍ기획재정위원회ㆍ3선)이 주최하는 청년정책 토크콘서트‘기본소득&스타트업’이30일(화)오후4시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룸에서 약100여명의 청년ㆍ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크콘서트는 불평등ㆍ양극화,일자리 등 청년문제의 해결방안을 청년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유승희 국회의원이 진행을 맡고,『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의 저자 오준호 작가와“똑똑한 인공지능(AI)쓰레기통” <수퍼빈>의 김정빈 대표가 패널을 맡았다. 다음은 토크콘서트 전문. 청년 여러분,반갑습니다.유승희의 청년정책 토크 콘서트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청년 여러분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유승희 의원 오준호 작가는 어떤 계기로 기본소득에 주목하게 되었나? -오준호 작가 작가가1인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한다.글쓰는 일이 즐거운 일이지만 불안정한 직업이다.그때마다 사회가 내가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도와주기를 바랬고,기본소득이라는 아이디어를 만났다. 기본소득은 사회구성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29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미세먼지로 위협받는 국민건강권, 기도질환 중증화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명수(자유한국당, 충남 아산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공동주최했다. 성일종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약 300만 명이 천식, 약 340만 명이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 이러한 기도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수는 연간 약 7천 명에 이르는 실정이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초미세먼지가 장기간 발생하면서 우리 국민들은 기도질환에 더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이번 정책토론회는 만성기도질환 환자들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하고, 만성기도질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교육·상담 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장윤석 서울의대 교수와 이진국 가톨릭의대 교수가 각각 발제하고, 이어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을 비롯한 학계, 언론, 의사협회, 시민단체 등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대안을 논의하였다. 발제를 맡은 장윤석교수는 "만성기도질환 환자들의 흡입기처방이낮은것은제도적인문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