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늘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필립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를 관람하며 음악을 통한 양국의 우호를 깊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국빈 방문 중인 해외 정상이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초청한 사례이자 한-벨 수교 1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서 매우 특별합니다. 특히 2012년 5월 스웨덴 국왕이 방한하여 답례 만찬으로 한국 대통령을 초청한 사례 이후 처음입니다. 벨기에는 국빈 초청국에 대한 답례로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위해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관행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콩쿠르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지금까지 한국인 음악가 19명이 입상했습니다. 올해도 16명의 한국 연주자가 본선에 진출해 본선 진출국*** 중에서 최다입니다.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3대 국제 콩쿠르임. 매년 국왕과 왕비가 직접 대회를 참관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 20개국 71명의 연주자가 본선에 진출, 4.29~5.4일간 경연 후 24명의 준결선 진출자 결정 예정 **일본(15명), 미국(11명), 중국.프랑스(각 6명) 이번 음악회에는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지난해 전북권 청춘마이크 사업 운영에 이어, 올해는 전북‧전남‧광주 지역을 ‘광주‧전라권’으로 통합 운영하게 됨에 따라, 전년도보다 더욱 풍 성한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아티스트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총 169팀이 접수되었고, 서류 및 동영상 심사, 오디션 심사를 거쳐 총33팀, 116명을 선정하였다. 더불어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선정한 전북지역과 전남‧광주지역의 2018년도 우수 아티스트 2팀(전북/고 니밴드, 전남‧광주/버블타이거)은 연속 지원자로 결정되어 광주‧전라권에서 활동할 올해의 청년아티스 트는 총35개팀, 121명이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은 학력‧경력‧수상에 관계없이 열정과 재능만으로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활용되며, 올해는 총 5개 권역 별(광주‧전라권, 대전‧세종‧충청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강원권, 제주권) 사업이 추진될 예 정
[전북/이두환기자] 세계 43여개국 60여명의 해외 언론인들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새 만금을 찾았다.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가 이미지 제고와 저널리스트의 역할 논의 등을 위해 개최하 고 있는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는 올해로 7번째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 터 한국프렌스센터에서 ‘세계 평화와 언론의 역할(부제-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대한민국의 미래)’란 주제로 특강과 컨퍼런스(Conferenc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2019세계기자대회’에 참가한 남미와 아프리카 국가 언론인들의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 강 한 호기심을 보임에 따라 향후 환황해권의 경제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 졌다. 이에 따라 세계 언론인들은 27일 오후 새만금 개발현장을 찾아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예정지를 비롯해 해양레저관광의 잠재력을 지닌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지역에서 현장 취재활동을 벌이 며 대한민국, 전북의 미래 발전상을 내다봤다. 송하진 도지사는 세계 언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전라북도는 그 어느 지역보다 훼손되지 않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가치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의원은 27일(수) 정재숙 문화재청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의 중요성과 국가무형문화재로서의 승격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소리무형문화재인 ‘순창농요 금과들소리’가 이제껏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들소리 문화재 전승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유일하게 체계적으로 보전 되고 있는 금과들소리의 국가문화재 지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청장은 “동‧서편제가 공존하는 순창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가치를 잘 알고 있다”며 “지역적 특색이 배어 있는 노동요가 제대로 보전되지 못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의 국가 문화재 지정 가치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농요 금과 들소리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2005년 지정)로 모심기소리‧김매기소리‧물푸기소리 등 농경문화의 특색을 보여주는 12종의 다양한 들소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보존회는 1998년을 시작으로 지난
[전주/이두환기자] 2019년 슬로지기(서포티지)발대식이 3월27일 오후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쎄미나실에서 전주시 5개공동체인 다우공작(대표 서민호),함께 배우고 만들고 나누는 에코맘(대표 최정미),동화나래교육연구소(대표 문성숙),한세담(대표 이영희),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대표 이세중)등 회원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5개의공동"체 대표선서에 이어 한국 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의" 슬로공동체 및 전주형 슬로시티가 나가야할 방향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전주시 장상택 관광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주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슬로시티 정책을 펼쳐 왔다며 전통문화와 지역 공동체의 조화를 통한 슬로시티 철학을 전시민들에게 확산 시키는데 두고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옥정호 갈등해결을 위해 전라북도가 정읍시‧임실군과 함께 추진한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조사 및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가 발표되었다. 옥정호 수면이용 계획에 대한 조사와, 수면이용으로 인한 오염부하량 및 수질을 예측한 결과 오염부하량(BOD)은 무동력 이용 시 0.005% 증가, 동력 이용 시 0.08% 증가되어, 실제 옥정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고 수질예측결과 ‘무동력선 및 동력선 이용 시 수질은 영향이 없음’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옥정호 상류에서 오염원이 유입될 경우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정읍시(추령천)에서 발생한 오염원은 점진적으로 확산되어 칠보발전취수구에 영향을 주나, 임실군(섬진강 상류)에서 발생한 오염원은 하류부로 확산되어 운암취수구에 미미하게 영향을 주는 반면, 수계(물의 흐름)가 다른 칠보발전취수구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을 위한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는 도내 취수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용수 공급에 대해 검토, 용담댐에서 정수 또는 원수를 공급하는 3가지 방안이 제시되었다. 1안은 고산정수장(용담댐)에서 생산된 정수를 송수관로로 연결(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2019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멘토링 사업의 멘토와 멘티 간의 만남을 연결하고 지원할 튜터를 모집한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2019 인생나눔교실’에 함께 할 튜터를 4월 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튜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인문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조정하고 현장 모니터링, 그룹별 소 모임을 운영하며, 모니터링과 컨설팅 진행 시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 이다. 자격 조건은 사업의 매개 인력으로써 호남권역(전북, 전남, 광주)에 거주하며 인문사회와 문화예술 분 야 전공자 중 5년 이상의 현장 경력자 또는 유사 사업 5년 이상의 경력자다. 2019 인생나눔교실은 11월까지 호남권 지역에 있는 군부대,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보호관찰소, 노인 복지관 등 50여개 멘티 기관을 방문해 700여 차례의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의 인생나눔교실은 올해 3년 차 운영으로 매년 중앙평가에서 우수한 운영을 인정받아 사업 비가 5억으로 증액됐다. 지원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겨울시즌 선보인 복고축제 ‘추억의 그때 그놀이’ 기간 동안 입장객이 전년 대비 70% 이상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4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축제를 리뉴얼 확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추억의 그때 그놀이는 작년 연말부터 뜨겁게 불어 닥친 뉴트로 열풍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세대공감축제다. 라디오 DJ 부스, 동네 골목길, 흑백 사진관, 문방구 등 어른들의 향수를 일으키고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주는 공간을 마련했다. 범람하는 복고 콘텐츠 사이에서 민속촌 입장객이 유독 두드러지게 증가한 이유는 과거의 공간을 현재로 옮겨와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에게 직접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추억의 그때 그놀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벨튀체험이 바로 대표적인 예다. 벨튀체험은 골목길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치는 관람객을 이놈아저씨로 분장한 민속촌 직원이 쫓아가 벌을 주는 콘텐츠다.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완성되는 체험이다. 흥미진진한 추격전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골목길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체험 대기시간은 1시간을 훌쩍 넘는다. 이와 같은
[남원/이두환기자]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제89회 춘향제가 올해 광한루 600년 역사를 맞아 가족축제로 거듭난다.89회 춘향제전위원회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광한루원과 요천일원에서 열리는 춘향제 기간에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몽룡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몽룡놀이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복화술사가 펼치는 ‘복화술쇼’ 만화의 한 장면처럼 다양한 요술풍선으로 만들어지는 ‘마술풍선쇼’ 어린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창작인형극’ 풍선아티스트의 ‘길거리 퍼포먼스’ 등 가족 단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선보인다.또 익살스러운 광대연기, 신비로운 요술 지팡이를 든 마술사, 세계대회에서 수상경력을 가진 외발자전거 아티스트 공연이 ‘별별서커스 공연장’에서 어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공연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간에는 미니기차, 에어바운스, 체험부스 같은 상시놀이터를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특히 몽룡놀이터에는 구역별 안전담당 요원을 상시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89회 춘향제는 어린이들이 보고,만들고,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축제 만족감을 높여 줄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된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 심사 결과, 현철용 씨의 ‘플라스틱은 줄이고(Go)! 해양환경은 살리고(Go)!’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약 15일의 짧은 접수기간에도 불구하고 2,406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플라스틱은 줄이고(Go)! 해양환경은 살리고(Go)!’ 작품은 직관적이고 명쾌한 문구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캠페인 구호로 활용하기에도 적절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도식 씨의 ‘굿바이 플라스틱, 함께 웃는 푸른 바다’, 전금자 씨의 ‘함께 줄인 플라스틱, 넓어지는 생명의 바다!’가 각각 선정되었다. 두 작품은 해양 플라스틱이 줄어들면서 생동감을 얻게 되는 우리 바다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잘 나타냈다고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장려상에는 최명성 씨의 ‘함께 줄인 해양쓰레기, 함께 누릴 해(海)맑은미래’를 비롯한 4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대상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200억 원 규모의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치안 초기 기업 육성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국정과제인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기반 안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참가 업체가 이동형 협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9.17 (사진=연합뉴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산업이자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성장 분야다. 그러나 대다수 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행정안전부 50억 원·경찰청 50억 원 등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과 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오는 12월 19일(금), 세종청사에서 전국 대학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에서 개인정보의 처리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임(「개인정보보호법」 제31조제1항)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학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의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전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교 및 전문대학교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교육 분야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전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간담회 시간에는 △대학 개인정보보호 수준 진단 결과 발표 및 개인정보보호 정책 안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대학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예방 대책 공유, △국가정보원의 최신 해킹사례 소개 및 대응 방안 안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 의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장관은 12월 18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서울 지역의 대설 및 초고층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12.3.)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호중 장관은 제설발진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작업원 대기, 장비·자재 보관 등 제설 작업원 및 차량의 출발 거점 역할 수행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윤호중 장관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지역·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파크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유가족 협의회와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기억하라 12·29'를 주제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항공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토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추모의 계단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손편지가 붙어 있다. (2025.10.4) (ⓒ뉴스1) 1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시민추모대회를 비롯해 ▲유가족행사, ▲국민참여행사, ▲추모식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시민추모대회가 20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며, 27일에는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가족 행사로는 24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의 밤' 행사가 진행되고,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유가족이 직접 '추모버스'를 타고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목), 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 정책 결정에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 및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 등을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 등을 논의해 대한민국의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되짚었다. 한국 문화 근간 국어 자원의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현시대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12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서밋(Summit)」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주관)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최고위 협력체계, ’25.4 출범) (후원) 과기정통부, 기획재정부 < 국가전략기술 서밋 주요 참석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김현 의원, 최형두 의원 산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삼성전자 송재혁 사장,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두산 너빌리티 김종두 사장,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한화그룹 김선 우주사업총괄, 부사장 금융 한국산업은행 박상진 회장 대학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포항공과대학교 김성근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균민 교학부총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18일(목)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 중심으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추진배경 : 글로벌 혁신의 주역 벤처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는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의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불확실성 속에서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컨센서스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방산·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우리 경제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의 정체라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