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5월 27일(목), 음악저작권단체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문체부 오영우 제1차관을 비롯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7개 음악저작권단체와 웨이브 등 8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가 참여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상생협의체 운영을 지원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 참여 단체 및 업체> ㅇ (음악저작권단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ㅇ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체) 네이버, 엘지(LG)유플러스, 왓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케이티(KT), 콘텐츠웨이브, 쿠팡, 티빙 참석자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의 음악저작권 사용료 징수규정 등 다양한 쟁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체의 안건과 운영 기간, 운영 방식 등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황희 장관과 음악저작권단체(3. 9.),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
[한국방송/윤화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단장: 정은경 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시행 첫날을 맞아,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청주시 베스티안 병원(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을 방문하였다.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1로 191-0 60대 이상 연령층에게 코로나는 감염 시 100명 중 5명이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나 예방접종은 본인의 감염과 사망 예방 효과는 물론, 가족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해서 정부는 1차 이상의 예방접종을 받은 분들의 가족 모임과 노인복지시설 운영 제한을 6월 1일부터 완화한다. * 1차 접종자 :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 또한, 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독려하고, 주요 공공시설 (국립공원, 국립자연휴양림 등)의 입장료·이용료 등을 할인·면제하거나 우선 이용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객과 입소자 중 어느 한쪽이라도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는 대면(접촉)면회를 허용하여 모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국민들의
일상에서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어지러워서 휘청거리신 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경험은 흔히 있을 수 있는데요. 매번 “잠깐이겠지” 하고 넘어가면 큰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이 많았던 질병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질병은 뇌혈관이 막혀 뇌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뇌경색증’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뇌경색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전년대비 증가폭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뇌경색증은 특히 입원 비율이 19%로 대략 5명 중 1명이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환자는 69.9%로 나타났으며 성별 간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뇌경색증은 ‘생활병’ 뇌는 혈액과 산소공급에 민감한 기관인데요. 우리 몸에서 2.5% 내외를 차지하고 있지만 혈액의 20%나 공급받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뇌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일어나 뇌가 괴사하여 증상이 지속적으로 남게 됩니다. 뇌경색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더욱 주의하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공동으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국민에게 반려식물 보급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 우울 상담을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씨앗형재배꾸러미를 배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되었으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지속적인 발생과 그로 인한 4차 대유행의 우려로 코로나 우울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지는 상황이다.(‘21.4.27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 119,898명, 일일 확진자 수 512명, 국민의 55.8%가 코로나19로 불안?우울(경기연구원, ’21.3.20) 이에,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산림청은 산림을 활용하여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사업은 코로나 우울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숲의 치유 효과를 일상 생활공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반려식물 씨앗을 심은 후 발아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생장을 돌보면서 불안과 우울을 떨치고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산림청이 나서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을 통해 반려식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코시스*)]은 5월 25일(화)부터 7월 15일(목)까지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21’을 진행한다. * 코시스(KOCIS,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2014년에 외국인 7천여 명의 참여로 시작한 이 공모전은, 작년 기준 170개국, 4만여 명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한류 콘텐츠 공모전으로 발전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다양한 시각과 감성으로 표현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 8개 주제 동시 진행 올해 공모전은 오디션, 도전(챌린지), 특별 등 3개 분야 8개 주제로 진행하며, 기존과 달리 분야별로 공모 기간을 나누지 않고 동시에 접수한다. ▲ 첫 번째 오디션 분야에서는 케이팝 뮤직비디오(영상), 한복 화보(영상), 현대 국악(영상)을, ▲ 두 번째 도전(챌린지) 분야에서는 한국 장기자랑(짧은 영상), 한국 전통문화(일러스트), 한국 순간 사진(스냅사진)을, ▲ 세 번째 특별 분야에서는 한국 매체예술(미디어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체리 수확기를 맞아 국산 체리를 보다 신선하게 유통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제시했다.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과일계의 다이아 몬드’로 불리는 체리는 우리나라에서 5월 중하순부터 6월 초여름까지 생산된다. 국산 체리는 주산지인 경북 경주를 중심으로 2011년 130헥타르(ha)에서 2018년 600헥타르(ha)까지 재배 면적이 느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체리는 껍질이 얇고 속살이 부드러워 물리적 충격에 약할 뿐 아니라, 덥고 습한 초여름 출하되면서 2∼3일 만에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등 유통하기가 까다로운 과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국산 체리에 알맞은 품질관리 조건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체리의 적정 저장 조건은 온도 0도, 상대습도 90∼95%로, 냉장 보관과 함께 습도 조절용 포장 기 술(폴리에틸렌 필름)을 적용하면 약 12일 정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농가에서 간단하게 열매 자체의 온도(품온)를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갓 수확한 체리의 온도를 낮춘 뒤 선풍기로 30분 정도 말려주면 이슬이 쉽게 제거돼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물러짐과 열매줄기 부분의 부패 를 막을 수 있다. 이
[한국방송/윤화기자] 김정숙 여사는 오늘 오후 2시에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 발대식에 참석하여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들을 격려하고 응원하였습니다. 김 여사는 이 행사에 올해로 세 번째 참석하여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전문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국민과 재한 외국인 사이의 문화적 소통을 위해 제정된 ‘세계인의 날’이기에 행사 참석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 전 전시를 관람할 때 동반 관람한 터키, 폴란드, 베트남, 이란의 K인플루언서와 명예 기자단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화기애애한 담소도 나누었습니다. 동반 관람자들은 각자 본인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었고, 김정숙 여사도 한복을 입고 발대식에 참석하였습니다. 현장 질의응답 시간에서 K인플루언서인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헬린스카가 폴란드에서 김치는 어디서나 살 수 있는 매우 대중적인 식품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 여사는 ‘김치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음식이며,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한데 버무리고 어울려 만든 발효식품’이라고 말하며, 특히 김장문화는 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일을 함께하고, 음식을 서로 나누는 지혜로운 문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지는 참석자들
[한국방송/윤화기자] 고용노동부는 20일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충남 당진군 소재)에 대해 이날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 후 이어서 본사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8일 1열연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 매년 사망재해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대전지방노동청)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안전보건관리시스템 및 현장의 안전보건시설 설치 실태를 신속하게 감독해 사고 재발방지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28명을 투입, 시스템 감독반과 현장 감독반으로 나눠 안전보건관리체제 운영, 본사 안전보건방침과의 연계 적정성 여부, 현장 내 기계·기구 설비 등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감독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본사(인천 중구 소재)는 현장과 별도로 떨어져 있어 그간 당진제철소 현장 감독만 있었을 뿐, 본사에 대한 산업안전 감독은 실시된 바가 없었다. 이번 감독은 현장의 본질적인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본사 감독반도 별도로 편성해 본사 소재지 관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