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과 쓰레기, 그리고 지구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전시가 11월 11~1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함께 펼쳐진다. ‘그린 라이프(Green Life),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 3관 주제전 ‘그린라이프’전을 통해서다.본 쓰임을 다한 물건을 우리는 쓰레기라 부른다. 그러나 쓰임의 용도와 방향은 무궁무진하다. 코로나19, 기후 위기 등 이슈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쓰레기를 자원으로 삼아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작업이 주목받고 있다.그린라이프전은 세계의 업사이클링 트렌드와 한국의 업사이클링 그룹 활동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자리다. 먼저 ‘바다를 건너 만나는 업사이클’ 구역에서는 세계 업사이클 브랜드와 작가들의 제품·작품을 소개한다. 여행 중 만난 업사이클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 진행되는 업사이클을 만나볼 수 있다.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을 비롯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8개 팀 업사이클러들의 재활용 아이디어 상품과 기발한 환경 운동을 소개하는 ‘업사이클러 마켓 부스’ 구역도 있다. 3관 주제전 전반을 함께 기획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화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를 한국에서 최초 공개한다. 에고이스트는 11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국경없는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어 버전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오랜 후원자인 배우 유해진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목소리로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 활동가와 가족, 친구 40명의 이야기를 담은 에고이스트는 프랑스 국민 배우 램버트 윌슨, ‘타인의 삶’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독일 배우 제바스티안 코흐 등 각국 유명 배우의 목소리를 담아 공개된 바 있다.유해진은 후원뿐 아니라, 캠페인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등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에고이스트에서는 그의 진중한 목소리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의 구호 활동가들이 구호 현장에서 마주하는 개인적 감정과 고민, 동기와 목표, 가족과 친구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할 예정이다.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가 설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배우 유해
[서울/윤화기자]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학송, 이하 종로사협)은 5개의 종로구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고유한 성격을 담아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소개하기 위한 전시회인 ‘JongnoSE Brand 展’을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종로여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종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 종로구 지역특화 사업’을 6월부터 추진해왔다.이번 전시는 종로구 사회적기업 제품들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폐패트병을 업사이클링한 보온보냉백, 한국전통문양인 단청 문양을 활용한 마스크, 자개를 활용한 전통장신구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전시는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종로여가에서 진행된다.2021 종로구 지역특화사업은 고용노동부, 서울시, 종로구의 지원으로 추진된다.자세한 내용은 종로여가 인스타그램과 종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관장 윤명희)는 6월부터 시작한 2021년 신월3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신삼마을 골목놀이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기획단을 주축으로 한 ‘신삼마을 골목놀이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골목놀이터 프로그램과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책을 품은 마을’ 축제와 함께 하는 골목축제를 진행했다. 신삼마을 골목놀이터 사업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신월 3동 골목을 활성화시키고 향후 추진될 신월3동 문화골목사업을 위해 매달 새로운 주제로 프로그램들을 실시했다.7월 ‘골목에서 놀아요’, 8월 ‘동네한바퀴’, 9월 ‘한가위만 같아라’와 ‘추억의 놀이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나눔, 동네 탐방, 전래놀이 프로그램, 송편 만들기, 동화구연, 동네 가꾸기를 위한 화분 나눔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10월 16일에는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책을 품은 마을’ 축제와 연계해 청소년 동아리와 신월3동 주민 모임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작가 강연, 원화 전시, 독서 골든벨 등의 독서 체험 프로그램, 동물보호·인권·환경 캠페인 활
[충남/윤화기자]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 활동진흥센터는 10월 21일 충청남도 도서관 강당에서 도의원과 함께하는 ‘청소년 愛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愛 소통 간담회’는 충청남도 내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과 2021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 정책제안으로 선정된 2팀,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이 생각하는 행복한 충청남도’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생각을 전달하고 정책입안자인 도의원과 관련 부처인 충청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오인환 위원장 및 황영란 부위원장과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청소년 40여 명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이번 간담회에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 기관 및 급식비 지원’, ‘청소년 문화·여가 시설 확대’, ‘교통비 지원 및 심야버스 확대’,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 ‘공교육 확대’, ‘청소년 고민상담 애플리케이션 개발’, ‘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 ‘이동형 일시 청소년 쉼터 확대’를 제안했다.이에 도의원은 “제안해주신
서대문청소년센터는 9월 서대문구 지역주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요리축제 ‘랜선 여행-세계 요리로 외식하는 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현장 모습을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1000명이 ZOOM 및 유튜브를 통해 참여했다.요리축제는 ‘랜선 여행-세계 요리로 외식하는 날’이란 주제로 집에서 누구나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세계 전통요리체험으로 진행됐으며 300명을 선정해 청소년들이 손수 제작한 세계 요리체험 KIT를 집으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펼쳤다.또 세계문화 컬러링북, 세계 전통놀이 키트 등 세계문화 체험부스의 사전접수를 받아 세계문화 체험키트 200여 개를 신청자에게 보내 집에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랜선여행-세계요리로 외식하는 날’에 참여한 청소년은 “여행을 갈 수 없는 지금 축제에 참여하는 동안은 여행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서대문청소년어울림마당은 축제기획단 20명의 청소년들이 ‘청하별하(청소년 hi, 별처럼 high)’를 슬로건으로 선정해 다채로운 회차별 주제를 직접 기획 운영함으로써 서대문 청소년들의 대표축
[전북/윤화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한순옥)는 2021년 10월 18일(월) 전북도청 인근 거리에서 전북지역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청렴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구현하고, 시민 중심의 청렴 행정을 전개하여 자발적인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되었다. 전북지부 한순옥 지부장과 직원들은 ‘청렴은 작은 실천부터’, ‘국민의 신뢰를 받는 부패 ZERO 청렴공단’, ‘공평·공정·공개 청렴한 전북지부’, ‘부패는 휴지통에 청렴은 가슴 속에’ 등의 문구를 담은 청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한순옥 지부장은 “주기적인 청렴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호대상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이들의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정과 사회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 공단 전북지부는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전북지역 보호대상자들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윤화기자] 대구광역자활센터는 대구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대구 자활 온라인 장터 ‘대담마켓’을 오픈한다. 대담마켓에서는 대구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 생산품을 판매하며, 판매액은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이와 더불어 ‘2021 대담마켓×자활한마당’ 온라인 장터 론칭 이벤트를 실시 중이며, 대구중구지역자활센터,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 대구서구지역자활센터,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 대구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진행하고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 지역문화공동체반반협동조합이 지원한다.온라인 장터 대담마켓 론칭 이벤트 기간은 2021년 10월 18일(월)부터 10월 28일(목)까지이며, 사회적경제 홍보채널 ‘B대면 B급장터’ 카카오 채널 가입과 사회적경제 무한상사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 장터 대담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대담마켓을 이용한 착한 소비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자활근로사업단, 자활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7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10월 30일 13:00부터 2시간 동안 비대면·온라인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백곡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진천군에서 후원하는 제7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전국 검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진천 백곡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관광축제다.유튜브 채널 ‘참숯마실축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축하공연(서일도와 아이들) △숯부작경연대회 △숯댕이/검댕이 캐릭터 만들기 △참숯 사진전시회 △숯 관련 퀴즈 맞추기 △리버마켓 오픈 △숯비누, 숯부작, 숯달고나 체험 시연 등이다.또한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는 빅3 이벤트를 개최한다. 비대면 축제에 특별히 가족 3팀을 선발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온라인 축제를 관람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온라인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선착순 40팀의 랜선 관람객을 사전 모집해 축제 종료 후 참숯, 텀블러, 카누 무료 시승권 등이 들어간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유튜브 축제 시청 및 채널 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열리는 백곡은 자연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 백곡호를 비롯한 생
[서울/윤화기자] “바쁘고 복잡한 서울살이 속에서 나만의 호젓한 섬을 찾을 수는 없을까?” 몸과 마음이 지친 서울 사람들에게 서울 도심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보물섬’을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서울릴랙스위크의 도시 축제 ‘마음이 쉬는 곳’이다.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021서울릴랙스위크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Program)은 서울 소재의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건강한 마음 챙김의 공간 100곳과 함께하는 서울 도시 축제다.어떤 이는 정갈한 먹거리로, 또 다른 이는 고즈넉한 잠자리로, 손을 움직여 무언가를 만들거나 자연 속에 가만히 머무는 것으로 자기 회복력을 기른다. 요가와 명상 등 멘탈 웰니스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21서울릴랙스위크 홈페이지와 지도를 통해 나만 알고 싶은, 나만의 속도로 호흡할 수 있는 공간 100곳을 소개한다.공간들은 △멘탈 웰니스 △채식 △스테이 △공방 △자연, 문화 공간 등 5개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홈페이지와 지도에는 각 공간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 이용 방법, 프로모션 등을 소개한다. 관심사에 맞는 공간을 찾아 나서기에도 좋고, 주거지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