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화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 청장 김병로는 해양경찰에 관심과 이해를 통한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적극 협력한 (주)한국방송뉴스 박준용 대기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준용 대기자는 언론의 중심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주)한국방송뉴스의 가치관을 향상 시키고 해양경찰의 위상 강화에 더욱 노력 할 뜻을 피력했다.
[서울/윤화기자] 도봉구 낚시협회는 12월 20일협회 사무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장수일을 제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 서울시 신성균회장, 도봉구 체육회 담당 공무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수일 회장은 “도봉구의 낚시 레저인구 증대와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를하고싶다”고 말했다. 도봉구 낚시협회는 낚시를 매개로 한 수·해양 스포츠 활성화와 주변 환경보호, 수·해상안전의 교육을 생활화 함을 목적으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극단갯돌은 제21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극단갯돌이 주관한 행사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설계해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았다.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축제는 점빵 전야제, 개막 놀이, 점빵 공연, 참기름 콘서트, 수문로 옛 사진전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과 42팀의 공연이 목포 원도심 수문로 일대 상가 점포에서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치러졌다.올해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거리 축제를 벗어나 수문로 상가 점포 안에서 ‘점빵 공연’이 열려 점포마다 발 디딜 틈 없이 객석을 메운 점이다. 꽃집에서는 마임을, 순대 국밥집에서 sms 첼로 연주를, 안경점에서는 성악 연주를, 카페에서는 서커스를 하는 등 참신한 축제 공간을 마련했다.수문로 방앗간에서 열린 ‘참기름 콘서트’는 톡톡 튀는 색다른 발상으로 관람객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 있는 콘텐츠로 부상했다. 이날 콘서트는 방앗간 주인이 참기름을 짜는 동안 재즈 가수 말로가 공연을 했다. 공연하는 동안 참깨 볶는 연기와 참기름 짜는 향기가 방앗간 가득 진동해 달콤함을 더했다.콘서트를 보러 온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주최한 ‘2021 고양 청소년 영상 공모전’이 11월 11일(목) 온라인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수상작은 ‘집을 지켜!’ 등 총 11개 작품이 선정됐다.고양시는 방송 영상 미디어 특화 도시로서, 전국의 영상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고양 청소년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 주제와 시 승격 30년 기념 주제로 나눠 청소년이 직접 기획·제작한 5분 안팎의 영상물을 공모했으며, 올 7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159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는 2020년보다 10.4% 증가한 수치다.2021 고양 청소년 영상 공모전은 다양한 장르·주제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관심을 끌었다.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주제를 고민하고 그 답을 함께 찾아내려고 고민하는 모습이 작품에 잘 녹아 있다. 자유 주제는 창의성·완성도·대중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시 승격 30년 기념 주제는 표현력·완성도·독창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감독 등 전문가들이 심사해 총 11편을 선정했다.대상은 집이 무너진 두꺼비 아빠의 고군분투를 다룬 애니메이션 ‘집을 지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중등 부분 ‘고기, 빼고 주세요’ △우수상은 중등
코로나 우울을 문화로 풀어낸 청소년들의 활동 결과물을 나누면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장이 마련된다.서울특별시립보라매센터는 수능이 끝난 뒤 첫 번째 주말인 11월 21일(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1년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10회 폐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 메타버스로도 참여할 수 있다.2021년 좀처럼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불편을 경험했다. 수험생을 포함한 청소년들도 어려움 속에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수능 수험생들은 ‘코로나19’와 ‘수능 준비’라는 이중고를 겪었다.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은 ‘서울 청소년, 코로나 우울을 문화로 풀어내다’라는 슬로건으로 올 5월부터 10월까지 총 9차례 진행됐던 어울림마당을 공유, 마무리하는 자리다. 서울특별시,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한다.행사는 서울 시내 모든 청소년 및 지도자 그리고 청소년 활동에 흥미가 있는 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된다. 온라인 중계는 유튜브 채널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과 메타버스로 참여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아래 한문연)가 주관하는 ‘제14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전국 250여 개 문화예술회관 가운데 최우수 문예회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문예회관상(아래 장관상)’을 수상한다.노원문화재단은 올해로 재단 출범 3년 차에 불과하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전국 문화예술회관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노원문화재단의 운영 성과를 국가로부터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전국을 대표할 만한 지역문화재단으로 도약하고 있는 공적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이 상은 전국 250여 개의 문화예술회관을 대상으로 뛰어난 운영 성과를 이룬 문화예술회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문연에서 위촉한 외부 전문가들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 기여도 △지역문화 발전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등 4개 항목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2019년에 설립된 노원문화재단은 노원구의 지역문화를 꽃피우고, 지역문화의 싱크탱크로서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클래식, 국악,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 프로그램으
[서울/윤화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제14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美學)전’이 15일부터 온라인에서 개최한다.노원구장애인미술전은 주최기관인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참여기관인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다운복지관,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평화종합사회복지관, 함께가는 노원 장애인부모회를 포함해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이 미술전은 서양화, 서각, 공예 등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지역주민과의 문화적 공감과 소통의 장을 넓히고,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인 발굴 및 예술 문화 증진을 위해 진행한다.노원구 장애인 미술전은 매년 미술 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적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술 문화의 공감대를 나누고,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지평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앞장설 계획이다.미술전은 11월 15일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온라인 전시관 아트코리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관람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안공간 루프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이연숙 개인전: 프로토타입_기억공간_몸 소리 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연숙 작가의 프로젝트 ‘기억공간_몸 소리 문’의 프로토타입으로 작가가 호주 원주민 마을에서 경험한 원초적 문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그대로 보존된 6만년 동안의 기록은 애버리지널 아트(Aboriginal art)와 같은 전통 예술과 구전 등의 고전 매체에서 카메라, 아이패드 등의 디지털 문명으로 전환됐다. 전통과 현대 문명이 공존하며 다시 창조된 자연의 기록은 세대를 넘어 여전히 그들의 감각으로 기록된다.작가는 특정 장소를 기억하는 개인의 감각을 물리적 장치로 옮겨와 공적인 공간, 다수의 감각으로 확장하는 실험을 한다. 가상 현실이 아닌 실재와 기억 사이의 경계를 오갈 수 있는 ‘타임머신’을 만들고자 한다.전시는 호주 원주민 여성들의 춤을 재해석한 무용수의 퍼포먼스 영상 작업 ‘드림 타임’과 달의 움직임과 빛, 흔들리는 깃털 등으로 연극적 풍경을 구성한 설치 작업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만인의 달’ 등으로 구성된다.전시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대안공간 루프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
[한국방송/윤화기자] 선박 및 엔진 제조사 현대중공업그룹의 서비스 사업체 현대글로벌서비스(HGS)가 ABB 터보차저와 협력해 IMO 조치에 맞춰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모색하는 선주를 위해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EEXI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 선박에너지효율지수) 및 CII (Car-bon Intensity Index, 선박탄소집약도지수) 규제 발효를 앞두고 많은 선주사가 엔진 출력 제한을 해결책으로 고려하고 있다. 부분 부하 작동을 위한 엔진 최적화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정적·경제적·현실적 솔루션이다. EPLO로 선주는 엔진 출력 제한에 대해 최적 출력 범위를 찾고, 감소한 부하 범위 안에서 연소를 최적화하며 연료 소비·배출·유지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현대글로벌서비스 엔지니어링 영업 총괄 안성기 상무는 “새로운 IMO 규제에 대응하는 이번 전략적 기술 제휴는 배출량을 줄이고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선주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터보차저 및 엔진 튜닝에 대한 ABB의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스튜디오 끼(대표 이광기)가 경기 지역 시각 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하나로 ‘아트 DMZ 페스티벌-파주로 통하는 하나의 길, 파주일로(坡州一路)’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접경 지역인 경기 북부의 예술적 중요성을 다시 조명하고, 파주 지역의 잠재 관람객 및 컬렉터 발굴, 파주출판단지를 대표하는 예술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스튜디오 끼가 주관한다.스튜디오 끼는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 예술 사업 및 갤러리 역할과 함께 예술인 발굴을 위한 전시, 라이브 경매쇼와 같은 콘텐츠를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아트 DMZ 그룹전에서는 파주의 대표 작가(김태호, 이세현, 최영욱, 주태석, 지석철 등)와 추천 작가 34명(08AM, 강성빈, 구나영, 김슬기, 김지희, 박경묵, 박현수, 베이스먼트, 빠키, 송형노, 양종용, 유충목, 윤위동, 윤종주, 이경미, 이기훈, 이상용, 이준원, 이한정, 이 혁, 이 흙, 장 진, 정영환, 조원경, 지현정, 최은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2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협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 (참석)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협회장, 장승준 본부장 ※ ‘25년 크리스마스 씰은 ’24년 세계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크게 사랑받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선정, 유쾌한 캐릭터들이 전하는 행운의 메시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 오늘 증정식은 ‘모든 국민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두 번째 행보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 퇴치 기금 마련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70여년간 결핵 퇴치에 앞장서 온 대한결핵협회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정책과 결핵협회의 노력 등으로 결핵환자와 사망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높은 상황임을 강조하며, 정부는 고령층 비중 증가라는 정책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의료접근성 취약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검진서비스 제공 등 정책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협회에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법무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입국심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심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가능 국가를 18개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자동출입국심사 대상에 포함된 국가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14개국이다. 이로써 이용 가능 국가는 기존 4개국(독일, 대만, 홍콩, 마카오)과 함께 총 18개국으로 확대됐다.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10.9 (ⓒ뉴스1) 법무부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자동출입국심사를 일방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국가여부, 인적 교류 규모, 외교 관계, 국내 불법체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확대 대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장소도 확충됐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서편 한 곳에서만 운영됐으나, 제1여객터미널 동편,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동편·서편 등 세 곳이 추가돼 총 네 곳에서 등록이 가능해졌다. 확대 첫날 자동심사대를 이용한 일본 국적 A씨는 "입국 과정이 빠르고 간편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