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봄. 미세먼지와 꽃샘추위로 다소 변덕스러운 봄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여기저기 꽃망울을 터뜨리며 사람들의 마음을 여전히 설레게 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생기를 화사하게 내뿜으며 개화하는 봄꽃과 함께, 이 계절의 어여쁜 자태와 향기를 담은꽃을선물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마음을 전하는 꽃선물, 어떻게 하면 더 합리적으로, 바르게 구매할 수 있을까?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꽃시장 풍경. 봄과 함께 꽃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생활 속 꽃 소비 활성화 홍보를 위해 지난달, ‘꽃 소비 생활화 홍보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12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꽃 소비 활성화와 화훼분야 핵심이슈 등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심사결과, 어린이 꽃 생활화 체험교육, 대학생 원데이 클래스(One Day Class), 착한꽃집 인증제 등 최종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중, 소비자들이 화훼 구매 시 유용하게 참조해볼 수 있는 시행 사업으로‘안심화분’과 ‘착한꽃집’ 제도가 있다. ‘안심화분’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직무관련자 간에도 주고받을 수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코레일은 2017 봄 여행주간(4.29.~5.14.)을 맞아 5대 관광벨트를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봄맞이 기차여행객을 위해 주중 운행하는 전국 5대 벨트 8개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을 30%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상열차는 중부내륙열차 O·V-트레인,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평화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이다. 또한, 동해안의 풍경을 열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열차는 해당기간 현장판매에 한해 1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국 5대 벨트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은 13일(목) 오전 10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철도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코레일톡+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여행 떠나기 좋은 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평화누리길 방문객들의 휴식처가 될 ‘평화누리길 테마카페 조재현 갤러리’가 12일 오전 11시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임진물새롬센터 1층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명예 연천군민 배우 조재현 씨, 이재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광철 경기도의회 의원,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우정리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문을 연 ‘평화누리길 테마카페 조재현갤러리’는 ‘명품 평화누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사실상 방치돼 있었던 임진물새롬센터 1층 내 공간에 총 72㎡ 규모로 꾸려졌다. 이곳은 커피·차는 물론 각종 다과 등을 조리·판매하는 36㎡ 크기의 카페 공간과 36㎡ 면적의 갤러리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 공간은 평화누리길 초대 홍보대사이자 현재 명예 연천군민이면서 2009년 1회부터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조재현 씨의 재능기부로 꾸며졌다. 조재현 씨는 마을 주민들이 카페를 활용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자신의 미술작품과 초상권을 제공하기로 약속하면서 직접 그린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울산광역시가 청년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은 예술인을 파견해 기업·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인에게는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주고, 기업·기관에는 예술적 창의성을 통한 경영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예술인-기관(기업)-퍼실리테이터가 삼박자를 맞춰 활동하게 되며, 정부로부터 직접 지원을 받지 않는 기관(기업)이 우선 선정된다. 6개월의 프로젝트 기간 중 예술인에게는 매달 120만 원의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은 전국 357개 기관 중 1개 기관, 1,906명의 예술인 중 5명이 참여를 했으나, 올해는 퍼실리테이터 9명, 참여기관(기업) 21개소, 예술인 27명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 첫 퍼실리테이터로 지난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참여한 황동윤 파래소국악실내악단 대표가 선정됐으며, 참여기관(기업)은 울산시설공단, 시립노인병원 한국동서발전(주), 동구청소년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서울특별시는「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함께 <서울시민과 문인들이 함께하는 서울 시(詩) 문학기행>을 4월 13일(목)부터 7월 6일(목)까지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인이 살던 고택과 빈터가 되어 버린 집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시인들의 자취가 남은 장소를 발굴하고 탐방하면서 서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서울시와 인연이 되었던 시인들이 살았던 집과 문학비, 묘소, 문학작품의 의미를 확인하고, 다시 문학작품을 읽다보면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행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문학기행은 8가지 테마로 나누어 총 8회로 진행되며, 문학기행 전문가인 김경식 시인이 강의와 안내를 한다.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의 김경식 사무총장(시인)은 30년 전부터 전국의 문학 답사처와 서울과 인연이 되었던 문인들을 발굴하고 탐구한 작가이다. 「서울시문학지도」의 저자이기도 하다. 서울시민과 문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처 전화(02-782-1337~8, 김경식 시인) 또는 이메일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공인인증서 문제해결을 위한 이용자모임’(이하 이용자모임)이 10일(월)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새마을운동식 IT정책에서 시장경쟁으로'라는 주제로 공인인증서 문제해결을 위한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이용자모임은 각 정당 대선후보에게 ‘공인인증서 문제해결을 위한 공개질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회신 내용은 종합해 이번 토론회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용자모임을 주도적으로 결성한 (사)오픈넷과 (사)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하 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며 국회의원 김세연(바른정당), 김관영(국민의당), 김영진(더불어민주당), 홍의락(무소속)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용자모임은 2월 27일 공인인증서 문제해결을 위한 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시장자율화 원칙에 따라 국가주도의 ‘공인’인증수단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우리나라 첫번째 인터넷 은행이 영업을 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나 공인인증서의 벽에 부딪힌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용자모임은 수많은 인터넷이용자들이 불편해하는 공인인증서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원인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는 4월 8일(토) 오후 12시30분부터 4시까지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벼룩시장 「벚꽃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조폐공사는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4월 벚꽃 시즌, 10월 단풍 시즌에 맞춰 매년 2회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벼룩시장에는 대부분 가족단위로 135개팀이 참가한다. 조폐공사는 벼룩시장 참여자들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 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액 기부하여 사회적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벚꽃길 한마당’은 희망의 계절 봄이 주는 감흥을 감상하는 한편 행사의 여흥을 돋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5억원 들어보기’, ‘화폐에 내 얼굴이 ...’,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힐링 캘리그래피’, ‘나만의 수제도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대전지역 어린이들이 펼치는 ‘어린이 치어리딩’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맥키스 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또한 행사 참여자에게 행운권 추첨 및 돈에 숨겨진 비밀이야기 퀴즈대회를 통해 푸짐한 상품과 여름방학 화폐제조공정 현장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벼룩시장이 열리는 벚꽃시즌에
(한국방송뉴스/유창한기자)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지난 1일부터 6일간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방문하여 유럽 철도 기관장 면담, 스마트레일 컨퍼런스 패널 참석 등 10개 철도 기관장과의 면담, 9개 철도 시설에 대한 산업시찰을 통해 유럽 철도와의 실절적인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홍순만 사장은 5일과 6일 이틀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스마트레일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하여 세계적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철도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철도의 다양한 면모와 우수성을 소개했다. * 스마트레일 컨퍼런스 : 철도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기본주제로 매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철도관련 기관장들이 모이는 국제회의 이번 컨퍼런스에는 네덜란드, 체코, 노르웨이 등 유럽의 철도공사 사장, 유럽철도운영자협회(CER) 사무총장, 프랑스 등 유럽 철도 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했다. 철도운영사 CEO가 참석한 패널토론에서 홍순만 사장은 “철도산업계에서는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솔루션이 있음에도 오래된 역사로 인해 고정관념, 이해관계 등으로 새로운 솔루션 도입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새로운 솔루션 도입에 보다 용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투자연계형 기술확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장비기업의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아사히 램프(ASAHI LAMP)사 인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규모는 약 108억 원이다. 아사히 램프는 반도체 RTP(급속 열처리)와 EPI(에피택셜 증착) 공정에 활용되는 텅스텐 할로겐 램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사, 대만 TSMC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고출력 반도체 공정용 램프는 국내 생산기반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전시회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안정적 부품 확보와 시장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매물 발굴, 실사 및 기술 평가 지원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급망 전략수립 지원을 신설했으며 인수금액의 5~10% 세액공제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 램프사를 인수한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13년에도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이노패드(InnoPa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