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군은 지난해 산사태 우려 지역 56개소에 대한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등급판정 결과 산사태취약지역 심의 상정 대상인 40개소(A등급 2개소, B등급 38개소)에 대해 신규 지정을 위해 이번 심의를 진행했다. 공무원, 주민대표, 산사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의회에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신규 지정의 타당성과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 끝에 예정지 40개소가 원안대로 지정 의결됐다. 이로써 군 산사태취약지역은 기존 135개소에서 175개소로 증가했으며, 신규 지정된 40개소는 3월 중 고시 예정으로 고시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가 심각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심의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을 지정하고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해외직구 등 불법유통에 대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 및 소비자단체 등 산업계와 함께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와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으로부터 직원·회원을 추천받아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으로 위촉해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특히 확인된 불법게시물은 차단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바, 반복적 위반 업체는 지자체·지방식약청과 연계해 현장점검에도 나설 방침이다. 인천 중구 인천공항 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해외직구 물품 검사를 하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의료기기를 수입하려면 의료기기 수입업허가를 받은 자가 제품에 대해 수입 허가 또는 인증을 받거나 신고한 뒤 수입이 가능하다.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허가받지 않은 해외 의료기기를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에 식약처는 해외직구로 구매한 의료기기는 안전성, 유효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구매 시 주의해야 하며, 소비자 피해 발생 때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정식 수입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당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입도로 개설 및 공업용수 설치사업 등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전액 국·도비를 확보해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응봉면 증곡리 및 오가면 월곡리 일원) △예당2일반산업단지(고덕면 상몽리 일원) △예산 신소재일반산업단지(확장)(고덕면 지곡리 일원) 등 3곳에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공업용수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사업은 2023년 착공해 응봉면 증곡리∼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고덕면 지곡리 예당2일반산업단지와 고덕면 상몽리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확장) 기반시설은 올해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초 보상 및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신암면 조곡리 일원에 14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예산조곡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SK에코플랜트 측에서 산단 내 폐기물매립장을 제외하고 해당 부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올해 내 충남도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5∼2025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한 달간을 새봄 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대청소 기간 겨우내 손길이 미치지 못한 구역을 청소하고 환경취약지역인 도로·하천 변의 방치 폐기물도 수거해 청결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읍면에서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과 연계해 주요 도로변, 농경지, 하천에 버려진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불법소각 방지,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차단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새봄을 맞아 새봄맞이 대청소에 주민 여러분께서도 마을 대청소, 주변 정리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산 만들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월 매주 목요일마다 예산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시설직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들의 업무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정훈 건설교통과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업무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건설공사설계 설계변경 절차와 유의 사항, 토지보상법의 주요 내용 및 적용 사례, 설계단가 산정 방법 등 공공사업 추진 시 꼭 알아야 할 실무 지식이 포함됐다. 특히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을 벗어나 군에서 실제 진행된 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대학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 과정에서 알지 못한 것을 배우면서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특히 설계변경이나 보상 업무 처리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분기별로 신규공무원들을 위한 맞춤형 직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제도도 함께 운영해 신규 공무원의 업무 적응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월 지역 보건 의료 서비스 업무대행 의사 2명을 확보하고 3월 4일부터 일반진료 및 예방접종 예진 등 업무를 7개 보건지소(대술, 신양, 대흥, 응봉, 봉산, 신암, 오가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주 1∼2회 순회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무청이 의과 공중보건의사 250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공중보건의는 △2020년 742명 △2021년 478명 △2022년 511명 △2023년 449명 △2024년 249명 등 큰 폭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올해 4월 전역할 공중보건의사가 512명임을 고려하면 전국적으로 의과 공중보건의사 수는 1년 만에 총 262명이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군도 의과 공중보건의사 7명 중 6명이 4월 복무 만료 예정으로 만료 대비 충원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한 공중보건의사는 일반 직장인과 달리 연가가 다음 해로 이월 누적됨에 따라 누적된 연가를 복무 만료 전 한 번에 몰아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적게는 25일에서 많게는 45일까지 보건기관 진료 공백이 발생하는 등 복합적인 사유로 인해 군 전체 보건 기간 중 3∼4월은 공중보건의사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지역민의 일차진료 수혜의 위기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3월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50세 이상 군민으로 확대한 가운데 최재구 군수가 대상 군민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5일 보건소를 방문해 직접 예방접종에 동참하고 현장을 살피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접종 추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전액 군비 지원되며, 접종 대상은 접종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군이고 과거 대상포진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50세 이상(1975. 12. 31. 이전 출생) 군민이다.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 병의원 33곳과 보건소, 보건진료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피부 분절을 따라서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감염 시 극심한 통증과 지각이상을 동반하고 후유증으로 날카로운 신경통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 대상포진 예방접종 동참 모습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 50세 이상 성인부터 접종이 권고되며,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6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군민 대상 무료 접종 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79
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호철)는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지 정화 활동을 강서구청 직원들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 하였다.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강서구 방화동 주변 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인삭하고 우리 숲의 소중함을 알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홍보 물품도 나눠주었다. 전 직원들은 등산로 주변에서 산지 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 하였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 소장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전체의 60% 이상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부탁 드리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 진화를 통한 산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3대)의 100% 가동률과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 할 수 있는 비상근무 체계유지에 만전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북한 잠수함과 수상함을 원거리에서 탐지 및 공격할 수 있는 최신예 해상작전헬기 MH-60R(시호크, Sea Hawk)이 태극마크를 달고 국내 첫 비행을 시작했다. MH-60R은 2020년 12월 미국 정부와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총 12대를 도입하는 구매 계약이 체결돼, 현재 순차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번에 국내 도입된 기체는 지난해 12월 미국 현지 인수 후 해상운송을 통해 지난 2월 25일 평택항으로 이송됐다. MH-60R은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비행점검 등 수령검사를 완료했으며, 6일 2함대에서 해군항공사령부 예하 62해상항공전대로 첫 비행을 했다. 해군의 전투함 건조사업과 연계해 도입된 MH-60R은 해상에 전개해 대잠전, 대수상함전, 감시·정찰, 인명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보조 연료탱크를 장착할 경우 최대 4시간 이상의 비행이 가능하다. MH-60R은 해상레이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등 고성능 감시정찰 장비, 전자전 장비(ESM)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MH-60R은 잠수함 신호를 탐지하고 식별·추적할 수 있는 가변심도 음탐기(디핑 소나)와 음향탐지 부표(소노부이)를 활용해 넓은 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2.1.∼5.15.)을 맞아 금연 및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주요 등산로 입구에 설치했다.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원인 중 6%가 담뱃불 실화인 만큼 이번 홍보는 등산객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수막은 봉대미산, 금오산, 수암산 등 12곳의 등산로에 설치됐으며, 흡연으로 인한 산불 위험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산림을 지키고 본인의 건강도 보호할 수 있도록 등산 시 반드시 금연을 실천해주시기 바란다”며 “금연을 원하시는 분들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앞으로도 금연 홍보와 함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041-339-60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