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및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Global Festival Summit 2025)’에 참가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가 참가한 일정은 ‘피나클 어워즈(Pinnacle Awards) 및 아시아 축제도시 콘퍼런스’ 1일 차로, 이날 도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을 알렸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조 베라(Joe Vera) 세계축제협회 월드 이사회(IFEA World)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 국내외 주요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 축제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세계 축제의 최신 경향을 살피는 한편, 행사장 내 홍보 공간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과 축제·관광 관계자들에게 도내 대표 축제 및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충남 방문의 해 인지도를 높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 담당자들과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할 수 있었고, 도내 독창적이고 우수한 축제를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었다”라며 “전 세계 축제 경향을 반영한 지역축제 운영으로 충남 방문의 해에 걸맞은 질 높은 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3월 20일(목)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국가시범도시건설사업 대학(원)생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5-1생활권에 미래 스마트기술이 집약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올해 안에 실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스마트서비스와 도시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에 창의적이고 신선한 시각에서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마트시티 및 도시계획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번 참여단을 구성하게 됐다. 참여단은 전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전공 대학(원)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5개월간 국가시범도시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 제안은 물론, 시민에게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비전과 강점을 쉽게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형렬 행복청장이 직접 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격려했으며, 참여단이 국가시범도시의 비전과 미래상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단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아산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및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 사업이다.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교육 혁신 모형을 개발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수상한 사례는 ‘폐교 예정 신창중학교를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로 활용 운영’으로, 폐교를 활용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폐교 예정인 옛 신창중학교의 활용 방안과 매해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의 학교 교육 적응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보고 폐교를 매입해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거점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 배경 학생과 외국인 가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 등으로 폐교를 활용해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례는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로서 임무를 수행할 30명의 최정예 신임 소방위가 탄생했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21일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 대강당에서 제30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허석곤 소방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신임 소방간부 30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30명(남26, 여4)의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 입교해 1년 동안 교육‧훈련을 통해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대응 전술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현장지휘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3월 21일자로 소방위(일반직 6급 상당)로 임용되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로 배치되고,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최고 성적을 거둔 서영수 소방위(31세/남)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서 소방위는 “뜻깊은 날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소방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무총리상에는 조건희 소방위(31세/남),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김수연 소방위(
[충남/오창환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정부 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연내 5개 지구 1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받아 개발을 추진,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20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요청 보고는 지난해 7월 30일 지정 신청 이후 3차에 걸친 개발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에 따른 것으로, 충남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지사가 민선8기 출범 직후 처음으로 결재한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비전은 ‘동북아 미래모빌리티 허브, 충남경제자유구역’으로,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 기반의 글로벌 무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외국인 투자유치 집적지 조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 방향은 △첨단산업 외국인투자 및 기업유치 △혁신생태계 고도화 △탄소중립형 산업구조 전환 및 인프라 확충으로 잡았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북이 교통 거점과 지역 관광지 간 이용자 요청에 따라 운행하는 혁신 교통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도와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함께 선정돼 총 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도와 충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초광역 관광권역으로서 교통 거점과 관광지 간 또는 관광지와 관광지 간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emand Responsive Transit, 이하 DRT)를 운영해 대중교통망을 확충한다.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운행하는 교통 서비스로, 관광지에 대한 이동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이 미흡한 지역 등에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혁신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공주·부여·청주로 청주국제공항, 오송역(KTX) 등 주요 교통 거점과 3개 시군 관광지 간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와 충북도는 해당 지역의 관광 이동 현황을 분석해 DRT 수요 데이터를 산출하고 최적의 관광 노선을 구축할 계획이며, 시범운영을 통해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DRT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 청주공항을 통해
한글놀이터 세종관(가칭) 조성 대상지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강정원)과 협력 추진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성을 위해 지난달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난 19일 열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대상지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글놀이터 세종관은 한글문화도시 사업비 7억 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 원 등 총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가을 중 개관할 계획이다. 조치원읍 세종문화회관은 연면적 318.3㎡, 층고 5m(천장고 3.5m)로 국립한글박물관이 권장하는 규모를 충족했다. 또 대형버스 진출입이 가능한 주차면 145면, 유모차의 안전 이동을 위한 경사로를 갖춰 이용편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에 '미로 속에서 한글자모 찾기' 등 실감형 체험 컨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놀이터 세종관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전시체험형 공간"이라며 "세종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나아가 전국의 어린이들도 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본격 시작했다. 2025년 농식품바우처사업은 전국 시행에 따라 신청 대상자 기준이 지난해와 달라졌으며,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이 이뤄진다. 농식품바우처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온라인(농식품바우처플랫폼) 및 전화(1551-0857)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지정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국내산 과일·채소, 육류, 흰 우유, 신선알류, 잡곡, 두부류 등 7가지 신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매월 마지막 날까지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된다. 단 잔액이 3000원 미만이면 다음 달로 이월되며, 사용처 및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바우처플랫폼(www.foodvoucher.go.kr)’에서 확인할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1일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연안환경측정망 중장기 모니터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수행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 종합토론, 3차년 연구방향 및 수행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연안 30개 정점과 주요 담수호의 수질, 퇴적물 변화 등을 연 4회 조사·분석해 장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행했다. 연구 결과, 도내 해수수질은 전년과 비슷한 평균 3등급(보통)이며, 해수 내 미량금속과 전반적인 해저퇴적물 내 유기물 오염도도 기준치 이하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육상기인 오염원의 영향 등으로 일부 천수만 내측과 금강하구 정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하는 3차년도 연구는 기존 정점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기후변화 등에 따른 해양오염 발생시 특별조사 등 도내 연안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연안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며 “향후 연구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게임물의 경미한 내용수정 신고 의무를 면제하고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등 게임업계의 부담은 덜고 민간자율성은 확대한다. 또한 게임물 등급분류업무 민간 위탁 범위를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까지 확대하고 행정제재처분 기간 중 폐업신고를 제한해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게임물 내용수정 신고 의무 완화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 기준 완화 ▲등급분류업무 민간 위탁 범위를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물까지 확대 ▲행정제재처분 기간 중 폐업 신고 제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이용자평가'를 찾은 게이머가 게임 체험을 하고 있다.2024.12.3(ⓒ뉴스1) 그동안 정부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게임업계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에 힘써왔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24~2028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내용수정 신고 의무를 완화하고 게임물 등급분류 민간 위탁 범위를 확대하며 자체등급분류 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