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민간기업과 힘을 합쳐 ‘탄소중립 해양생태계 복원’에 앞장선다. 도는 16일 태안군 개목항어민복지센터에서 LX판토스, 태안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민간기업 바다숲 조성사업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탄소흡수원 확대와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잘피(거머리말) 이식 및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힘을 합친다. LX판토스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 비용 및 제반사항을 지원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프로젝트의 행사 일환인 잘피(거머리말) 이식·체험 행사를 기획한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기획·운영·예산관리 등은 초록우산이 총괄하고, 도와 태안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내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정부 사업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맹윤주 LX판토스 경영지원담당, 이주영 태안부군수,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 본부장,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도민 등 50여 명은 업무협약 후 의항해수욕장 일원에서 잘피 이식 및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도는 2008년부터 국비 58억여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제1기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부위원장 선출,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사업계획 및 운영규정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자문과 평가,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위원회 구성에 앞서 지난 2월 지역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존 사회혁신센터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합한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를 운영 중이다. 백석대 산학협력단에서 민간위탁 운영 중인 센터는 △지역공동체 거점 조성 △공동체‧시민사회 네트워크 형성 △지역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 △소통협력공간 운영 및 활성화 등 업무를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위원회와 센터 운영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로 지역의 문제해결과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위원회가 도민이 체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16일 증평중학교 학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도의원이 돼 의장 선거, 안건 심의 및 처리, 자유발언 등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한 뒤, '교복 착용 의무화 조례안'과 '사복 데이 운영 건의안', '보이는 라디오 상설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어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욕설 줄이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신호 준수' 등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고민하며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박병천 의원(증평)은 "학생들이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 엑스포’ 기간 ‘케이(K)-관광페스타’에 참가해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케이(K)-관광페스타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오사카 엑스포 부지 내에서 열린 세계적인 관광 홍보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자체·항공사·여행사 등 총 42개 기관이 참가해 한국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며, 케이(K)-푸드존, 케이(K)-컬쳐 연계 스테이지, 한국문화 체험 공간, 포토존 등 관람객 유도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도는 아산시, 홍성군 및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충남관광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일본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백제문화를 비롯해 해양 관광지와 계절 축제 등 충남의 각종 매력을 일본 현지 관광객에게 널리 알렸다. 아울러 충남 계절별·주제별 관광코스와 숙소, 미식 등 관광 정보를 현지 여행사에 제공해 충남관광 상품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도 관계자는 “일본은 역사·문화적으로 충남과 가깝고 방한 관광객 수도 두 번째로 많은 국가”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일본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충남도는 16∼18일 3일간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고향마실 한마당은 충남 농촌의 고유한 정취와 문화를 도심 속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표적인 농촌교류 행사로, 매년 많은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10회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행사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도내 농촌의 전통적인 매력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어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60개 마을이 참여해 농촌 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 등을 선보인다. 손수 준비한 전통 놀이와 공예 체험, 향토 음식 체험 및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른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충남 농촌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농촌의 관광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충남으로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홍보의 장으로도 운영한다. 도는 고향마실 한마당을 계기로 충남 농촌관광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분야에서 새로운 세원 발굴과 과세체계 혁신 등 지방세정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13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와 15개 시군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연찬회는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창의적 과세 아이디어 공유 및 자주재원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세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 연구과제 발표 결과, 지방세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는 ‘로봇이 움직일 때, 세금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를 주제로 발표한 보령시가 안았다. 우수상은 당진시와 아산시가 받았고, 장려상은 공주시·금산군, 서산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특별상을 받았다. 세외수입분야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 해양위성지도를 활용한 공유수면 점사용료 누락분 찾기’을 주제로 발표한 당진시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산시, 장려상 예산군과 논산시가 받았으며, 논산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특별상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령시와 당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세 발전포럼 및 지방재정대상에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여름철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축한 ‘충남 세이프존(SAFEZONE, 안전지대)’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역대 최고 장마철 강수 집중도(79%)를 기록한 지난해 여름철 도내에서는 산사태 등 풍수해로 사망 4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와 176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10월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충남 세이프존은 기후변화로 예상하지 못한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하거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재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15개 시군 5906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도는 ‘1마을 1대피소, 1훈련’ 원칙에 따라 마을별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1만 4000여 명의 취약계층에 대해 ‘안전파트너(대피조력자)’를 매칭해 대피체계를 강화했다. 마을대피소에는 표지판과 맞춤형 종합지도(출입로, 지형, 위험요소 등)를 설치해 주민들이 쉽게 대피소를 찾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폭염 대응은 무더위쉼터를 유형별(공공시설, 생활밀착 민간시설, 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다음달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선포식’에 앞서 최종안을 가다듬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낙도 안전기획관 주재로 제1회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안전비전 수립 경과 공유 및 실천방안,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재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4대 전략 181개 사업에 15조 595억원을 투입한다. 4대 전략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현장에서 작동하는 위기 대응 역량 확보 △실질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도민 주도형 재난 회복력 강화 및 안전문화 확립이다. 181개 사업은 자연재난 29개, 사회재난 79개, 안전관리 분야에서 73개를 발굴했다. 도는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인명 및 재산피해 30% 감소 △지역안전지수 1-2등급 향상 △도민안전체감도 20%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침이다. 정낙도 안전기획관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최종 비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충남이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 선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 15일(목)부터 10월 15일(수)까지 5개월간 재해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기반시설과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토사유출 방지 작업과 배수로 정비 등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필수적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 5월부터는 기상이변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구와 시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비상근무는 기상청의 기상특보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나누어 운영된다. 비상근무자는 ▲기상·수위를 비롯한 재난정보 수집 ▲CCTV를 활용한 기반시설 및 건설현장 모니터링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 조치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건설현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세종시청, 관할 경찰서, LH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하여, 응급상황에 빠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빈틈없는 비상근무를 통해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4일 무한천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예산경찰서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예산군 가족지원과 아동친화보육팀과 예산경찰서 생활안전교육과·교통관리계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 27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표지 부착 및 요건 충족 여부 △대표자와 차량 소유자 일치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구조 및 장치(표시등, 운행기록장치, 승강구, 안전띠 등) 정상 작동 여부 등 총 16개 항목이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상시 점검체계를 마련하고, 사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실시됐으며,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 및 보완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통학버스의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해 아동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적극 제거하겠다”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