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8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통 사찰 마곡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대부분의 전통 사찰이 산림 깊숙이 자리하고 목조건축물로 이뤄져 구조적·입지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확산 우려가 커 문화재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사찰 내 화재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선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전후로 사찰 방문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등과 촛불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전통 사찰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마곡사는 국보 제348호 오층석탑을 비롯해 보물, 등록문화재 등 문화재를 다수 보유한 유서 깊은 전통 사찰로, 산림과 인접한 입지와 목조 건축 중심의 구조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소방본부은 예방 중심의 대응책을 강화하고 전통 사찰의 안전 점검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사찰 인근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정읍 유선사(2024년 3월 11일)와 김제 망해사(2024년
[충남/오창환기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박람회의 주제와 정체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로고송 공모전’을 연다. 조직위는 다음달 15일까지 박람회 주제인 ‘자연에서 찾은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와 표어(슬로건)인 ‘꽃처럼 피어나는 치유의 시간’에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로고송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개 작품만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 형식은 30초 이내의 mp3 음원파일과 가사가 포함된 곡으로 무손실 음원(WAV 또는 AIFF) 형식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도 공모전 누리집(https://www.chungnam.go.kr/contest.do)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제출 서류는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음원 파일이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팀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총상금 규모는 900만 원이다. 수상작은 작곡·음향·홍보 분야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한 외부 심사위원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창의성 △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월 3일 예산군 덕산면 내포 보부상촌에서 ‘2025 초록이랑 놀장! 반려식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민의 정서 치유와 원예의 다원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식물 경진대회 △도 자체 개발 화훼 신품종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작은 정원, 큰 위로’를 주제로 열리는 반려식물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반려식물을 활용한 소형 원예 공간 디자인 경진으로,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 작품 6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화훼 품종 전시관에서는 ‘작은 꽃, 큰 울림’을 주제로, 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화훼의 우수성 소개 및 반려식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프리지아, 국화 등 화훼 신품종은 물론, 우량 꿀벌 보급종인 ‘젤리킹’도 함께 선보인다. 체험은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압화 스티커를 활용한 엽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페이퍼플라워 포토존 운영과 누리소통망(SNS) 참여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반려식물 한마당을 통해 식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도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전통주 가운데, 충남의 맛과 멋을 담아낸 상위 10종을 최종 선정했다.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탁주 1종, 약·청주 4종, 과실주 1종, 증류주 3종, 기타 주류 1종을 ‘2025 충남술 톱텐(TOP10)’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술 톱텐(TOP10)은 도내 우수 전통주를 발굴하고 지역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매년 심사·평가해 선발하고 있다. 선정을 위한 품평회는 지난 10∼11일 양일간 개최했으며, 총 36개 양조장이 출품한 52개 제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국민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심사했다. 그 결과, △탁주 ‘간월도 달빛따라(큰마을)’ △약·청주 ‘한산소곡주(순자할머니소곡주)’, ‘녹천한산소곡주(녹천주조장)’, ‘한산명품소곡주(명품소곡주)’, ‘대천바다 금빛(명주도가)’ △과실수 ‘추사애플와인(예산사과와인)’ △증류주 ‘두레양목통숙성주(두레양조)’, ‘천년지기 한산소곡화주(자향소곡주)’, ‘태안벌주40(태안발효)’ △기타 주류 ‘감탄주(객제)’ 등 총 10개 제품이 뛰어난 품질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올해의 디자인상에는 현장에서 가장 큰 점수를 받은 양촌양조의
[충남/오창환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열린 ‘2025 내포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고 도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했으며, 도와 홍성군, 예산군, 도체육회, 도경찰청 등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하프(21㎞), 10㎞, 5㎞ 코스에 2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 김 지사는 먼저 대회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전국적인 지방 소멸 상황 속에서도 내포는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연이어 유치하면서 민선 8기 이전 2만 명대던 인구를 4만 중반까지 끌어올렸다”라며 “매년 내포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이런 변화상을 직접 경험해보고 좋아 보인다면 아예 이사를 오는 것도 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마라톤 명언 중 ‘운동화 한 켤레 신고 달려 나가면 그곳이 바로 자유’라는 말이 있다”라면서 “오늘 뻥 뚫린 충남대로를 달리면서 그런 자유의 순간을 느끼고 모두 완주해 뿌듯한 성취감도 맛보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1일부터 관내 상수도시설물 9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대청소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수도법’에 따라 상수도시설물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이상 정기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정수장과 배수지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청소는 단수 없이 실시되며, 정수처리 공정 중 침전물이 쌓이는 침전지 바닥과 벽면의 오염물 제거를 통해 수질 저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대청소와 병행해 안전점검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밸브와 기계장치, 구조물 등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며,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를 시행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수질관리와 정기적인 시설 개선, 환경 정비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예산 1100년 기념관이 지난 4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정기 휴관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휴관은 보일러 법정 검사와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위한 정기 정비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수조청소 및 물 교체, 보도환경정비 개선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비·청소 및 유지관리 작업을 진행했다. 휴관을 마친 수영장은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일일 입장제로 운영되며, 5월 강습 회원 모집도 병행한다. 온라인 접수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산1100년 기념관 누리집(https://www.yesan.go.kr/yesan1100/fmcs/1)에서 할 수 있으며, 4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강습 당첨자에게는 익일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 1100년홀과 방음실 등 대관 시설은 기존처럼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헬스장은 실내용 운동화를 지참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군민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기술원 내 치유농업센터에서 ‘2025년 농작업 안전관리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지난달 천안시, 보령시, 아산시, 당진시,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총 10명의 농작업 안전관리자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현장 활동에 앞서 역할과 사명을 다짐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된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전문 강의 및 현장 중심 교육 등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이진화 HnH 대표가 ‘농업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주제로,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손병창 나사렛대 교수가 아산시 염치읍 소재의 농가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위험요소 도출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현장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원은 추가로 22일에는 김효철 한국농수산대 교수의 지도로 실제 농가에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속의 한 참가자는 “모든 교육이 마무리되면 분석력과 문제해결능력 등 농작업 안전관리자의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1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45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와 서천군지회가 주최·주관한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슬로건 아래 축하공연,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장애인상 표창장 수여, 어울림 대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김기철 홍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모범장애인대상을, 장준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장 등 15명이 모범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종길 한국중부발전 신서천 발전본부장과 홍성희 서천군의회 운영위원장이 장애인 권리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별 노래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어울림 대회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현재 장애가 있으면 장애인이고, 장애가 없으면 예비 장애인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대부분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되고, 또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장애를 겪게 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충북 우수제품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함과 동시에 한인경제인 및 조지아주 정부 인사들에게 충북의 비전과 핵심정책, 산업경제의 강점을 소개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경제인 간 교류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는 충북도 기업 17개 사(마그피아, 사옹원 등)가 기업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전시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인들을 직접 격려하고,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행사 중 열린 G2G포럼(Government to Government Forum)에서는 미 연방정부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산업경제 구조 ▲전략산업 육성 방향 ▲혁신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고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가능성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충청북도와 재외동포청 간의 '충청북도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충북 청년의 글로벌 역량 제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