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청 출입구인 1층 로비에 지역 초등학생들이 그린 장애인식개선 그림공모전 입상작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지난 4월말 산엔청복지관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장애인식개선 그림 공모전’ 입상작 6점을 군청 1층 로비에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모두 100여점의 그림이 출품됐다. 입상작은 산엔청복지관과 산청군청을 비롯해 지역 행사에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장애는 차이가 아닌 다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장애는 각자의 얼굴생김이 다름과 같이 다양성으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전시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업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해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과정’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농업인대학 딸기생산의 시작인 딸기모종 생산기술 교육, 우수 포장 체험 등을 통해 모종농사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실시됐다. 우수 딸기 생산지인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우량모종생산 교육과 모종포장 관람에 이어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시험장에서 모종포장의 새로운 관리기술을 교육받는 등 딸기 모종에 대한 현장중심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딸기모종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딸기재배 농가들이 우수한 모종을 생산·선별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은 농업인들의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보다 직관적인 이번 현장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새로운 기술을 시도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 지난 8일 걷기전문가 성기홍 박사를 초청해 이용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가졌다. ‘걸음걸이 속도로 치매를 예측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성기홍 박사는 치매 예방에 걷기운동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한 걷는 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걷기전문가인 성기홍 박사는 스포츠생리학과 운동처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에코 힐링 워킹」, 「몰입걷기」 등의 저자로 국내 최초로 치매걷기 연구소를 설립해 회장을 맡고 있다. 교육 이후에는 산청읍 건무도회원 일동의 후원으로 ‘건강한 무료중식 행사’가 진행돼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추어탕을 대접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산청군민과 산청군이 함께하는 -50+행복동행학습’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예비)노년층의 노후설계 및 노년기 이해증진을 위해 개설됐으며 오는 7월 4일 개강해 10월 17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3040세대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노후설계에 필요한 기본지식, 건강한 생활습관과 예방적 건강관리, 주변인들과 조화롭게 살기위한 노하우와 마음가짐 등에 대해 연령, 목적, 내용에 따른 두 개의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수강생은 총80명으로 각 과정 당 40명씩 선착순으로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50세 이상 교육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노래와 인생, 질병에 대한 예방과 체질에 맞는 약초 △역학으로 풀어보는 생활의 지혜 △뷰티인사이드(셀프 헤어, 메이크업) 등의 내용으로 산엔청복지관에서 진행된다. 3040세대 교육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 △행복을 부르는 인상학 △부동산시장 트렌드와 노후준비 △해독꽃차소믈리에 △나와 당신의 의사소통방법 등이 산엔청복지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예비)노년층의 몸과 마음의 힐링, 자기치유 및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산림청이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수익 창출을 위해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숲여행' 팸투어를 기획·운영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박 2일간 국유림 명품숲을 방문해 산림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숲의 가치를 느끼는 '씨앗숲 여행'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은 민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대해 전국의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을 5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충청북도 충주시에 소재한 목재문화체험장, 적보산 씨앗숲, 한국차문화박물관 등을 방문해 목공예, 숲해설 등 산림문화를 체험하고 산림품종관리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위탁기관인 'THE 관광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참가비 유료)하며, 참가자에게는 수기공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7월에는 진도, 8월에는 영주지역으로 숲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다양한 숲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체험·휴양 등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
[산청/송인용기자] 6월 들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 대표 레저 활동인 경남 산청 래프팅이 각광받고 있다. 산청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전국각지에서 8만여명에 이르는 체험객들이 산청 경호강을 찾아 롤러코스터 뺨치는 래프팅의 짜릿함을 만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강 이남 최고의 래프팅 명소로 손꼽히는 산청 경호강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게다가 유속은 빠르지만 소용돌이치는 소(沼)는 거의 없어 래프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래프팅은 여러 사람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단체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스포츠다.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간단한 안전수칙만 준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코스는 난이도 등에 따라 구분되지만 산청읍에 위치한 래프팅타운 승선장에서 경호강 휴게소 인근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이 풀코스다. 고무보트를 타고 풀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5개의 급류를 만나게 된다. 래프팅 타운을 떠나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급류는 내리 급류. 보트 전체가 물속으로 빠져드는 짜릿함은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 이상이다. 산청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는 고품질 래프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이른 무더위로부터 군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산청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산청군 농협사거리 횡단보도 앞에 폭염피해예방 무더위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일찍 시작된 올해 무더위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생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 이어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은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은 무더위 그늘막 이외에도 경로당 21개소, 마을회관 179개소, 복지관 1개소 등 총 201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매년 여름 폭염피해 예방홍보물 배부, 행동요령 방송, 폭염 취약계층 대상 방문간호사 및 노인돌보미 방문 및 안부전화 등 폭염재난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지난 2016년과 2017년 지역에서 단 한명의 온열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산청군은 폭염대비 쿨링 사업의 일환으로 쿨루프, 쿨링포그 등 다양한 폭염 피해예방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30일 경북 영주에 있는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양삼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협의회는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전략 수립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관계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 관계관들의 업무협력과 산양삼 산업화를 위한 품질규격 표준화 및 인삼, 외국삼과 제품의 차별화를 위한 연구 전략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산양삼 연구협의회는 특별 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 경영, 관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연구 방향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이번 연구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하겠다”라며, “또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 임업인들의 소통을 통해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에 기반이 될 수 있는 현장실증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4일부터 8일까지 식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일명‘떴다방’에 대한 피해 예방 홍보활동과 점검을 실시한다. 시니어 감시원 4명이 경로당, 복지관 등 노인 및 부녀자 집합장소를 순회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시원들은 어르신들이‘떴다방’과 ‘홍보관’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돼 의약품과는 달리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없는 식품을 질병치료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 단속으로 펼쳐 과대광고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목격할 경우 즉시 한국소비자원(☎043-880-5500) 또는 산청군 환경위생과 위생담당 (☎055-970-7151~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오는 30일까지 2018년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7월 11일 개강해 8월 29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희망)자, 약초재배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과정과 약초재배 기술교육 이수자, 약초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으로 개설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당 40명씩이다. 일반과정은 산청지역 특화약초 재배법, 초롱꽃과 약초재배법, 잎을 이용하는 약초재배법, 현재 산청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감초 신재배기술법 등 약초재배 위주의 테마별 교육내용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GAP, 친환경 약초재배, HACCP 교육 등 약초가공· 유통 위주의 고급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약초재배 방법을 실습하기 위해 지역 약초재배농가 현장교육과 약초를 이용한 6차 산업화 성공사례 견학도 실시된다. 일반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심화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교육일정 및 교육신청은 산청군 홈페이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유통소득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