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장마철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역 내 배수펌프장을 점검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피해 예방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신안면 정태 배수장, 단성면 관정 배수장 등 모두 7곳의 배수장을 찾아 집중호우를 가정한 실제 가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틀간에 걸친 이번 점검에는 군청을 비롯해 각 면 담당자와 시설물 관리자, 안전점검 관리기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시설물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 대상에 포함된 신안면 정태배수장과 단성면 관정 배수장은 지난해 준공된 배수시설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딸기 등 시설농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장마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설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발생가능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2일 산청군 통합보훈회관에서 희망 ․ 내일키움통장 가입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평생월급 프로젝트’란 주제로 자립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노후재무설계사 박기현 강사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차이점, 다양한 연금 제도의 활용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희망 ․ 내일키움통장사업은 일하는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제도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생계·의료급여수급자가 3년 동안 적금을 적립하고 만기 시 본인의 저축액(월 5만원, 10만원 중 선택)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이 3년 동안 매월 본인 저축 시(월 10만원)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는 제도다. 내일키움통장사업은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에 1개월 이상 성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3년 동안 매월 본인 저축시(월 5만원, 10만원 중 선택) 근로소득장려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산청군과 산청지역자활센터는 희망 ․ 내일키움통장 가입자가 통장을 중도 해지 하는 일이 없도록 자
[산청/송인용기자] 지리산산청샘물 봉사단(단장 정태상)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산청군 삼장면 지역민을 위해 서당마을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21일부터 서당마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파악하고 22일 경로당 주변 대청소, 23일 선풍기 및 생필품 전달 등의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당마을 조종열 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태상 단장은 “환해진 서당마을 경로당을 보니 기쁘고 뿌듯하다. 지역민과의 유대를 위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산청샘물은 삼장면에 소재한 기업으로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6월 봉사단을 꾸려 이날 첫 활동에 나섰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무슬림 관광객 40여 명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다양한 항노화 웰니스 체험을 즐겼다고 밝혔다. 군은 인도네시아 바탐지역 세일즈콜과 경남관광설명회에 공동 참가해 산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경남도 주관 인도네시아 바탐(Batam) 관광협회 소속 여행사 초청 행사에서 경남지역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 추진 등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날 관광객은 지난 5월 팸투어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경남관광상품의 첫 관광객으로 전체 5박 7일 경남 관광 일정 중 둘째날인 22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찾았다. 이들은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된 동의보감촌을 구석구석 누비며 한의학박물관 관람, 신비한 한방기(氣)체험, 어의·의녀복 체험, 한방음식 체험 등 한국 전통한옥의 아름다움과 청정 산청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해에도 9월에도 인도네시아 이슬람평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관계자가 동의보감촌을 방문하는 등 지난해부터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를 위한 펼치고 있는 마케팅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노용태 산청군 문화관광과장은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과 산엔청복지관이 지역의 예비노년층을 위한 노후설계·평생교육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산청군과 산엔청복지관은 21일 산엔청복지관에서 ‘군민과 산청군이 함께하는 -50+ 행복동행학습’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 경남 평생교육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분야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교육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 내 노인인구는 2018년 5월 기준 33%에 달한다. 이같은 수치는 오는 2030년께는 5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따라 군은 노년층은 물론 예비노년층의 노후설계와 노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3040세대와 50세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 7월 4일 개강해 10월 17일까지 16주간 산엔청복지관과 동의보감촌에서 진행한다. 산청군 평생교육관계자는 “백세시대를 앞두고 군민의 교육욕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장수사회 정서 수준 향상과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관광업계 우수종사자 및 민간기업 친절사원을 대상으로 선정한 57인의 '미소국가대표'에 산청군 성순용 문화관광해설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뛰어난 미소와 친절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친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우수종사자를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다. 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된 57인은 오는 22일 11시 서울 소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되는 ‘2018 상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는다. 미소국가대표는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홍보 캠페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절대사로서 미소와 친절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중 유일하게 15기 미소국가 대표로 선정된 성순용 해설사는 2011년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산청의 역사, 문화유산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휘해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성철스님 생가 등 아름다운 관광 명소와 우수한 문화유산을 관광객의 눈높이에
[산청/송인용기자] 3억년 전 고생대 당시의 모습과 거의 흡사해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긴꼬리 투구새우가 15년째 산청에서 발견돼 눈길을 끈다. 산청탑라이스협회(회장 오대환)는 산청읍 일대 탑라이스 경작지를 비롯해 금서, 오부, 차황, 생초지역 일대 500ha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와 생비량면, 신안면 일대에서도 긴꼬리 투구새우가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산청군 북부 지역의 친환경 단지 외에도 남부지역인 생비량면, 신안면 일대에서도 발견돼 산청군의 청정한 환경을 입증하고 있다. 긴꼬리 투구새우는 해충의 유충을 먹고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어 해충 발생의 억제는 물론 잡초 제거 등 친환경 경작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 차탄마을 유기농 벼 경작지에서는 장기간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도입한 결과 농약과 비료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자취를 감췄던 긴꼬리투구새우가 2003년 출현한 이후 15년째 발견되고 있다. 한편 산청 차탄마을 탑라이스 경작지는 지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평가서 최우수단지로 평가받았다. 유기농 인증을 비롯해 GAP인증,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으며 단지 내에는 긴꼬리투구새우 뿐 아니라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과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대한 식품 위생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식품유통 확립과 위생의식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20일 위생 취약업소인 산청시장 내 식품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조리·판매식품의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단속반은 조리장·조리기구 청결상태와 무신고(허가)제품 사용 여부, 식품원료 보관의 적정성,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의 점검 뿐만 아니라 영업주의 위생의식 향상을 위한 위생관리방법도 홍보했다. 지난 주에도 산청시장과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등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용가리과자’, ‘신맛캔디’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무신고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어린이 정서 저해 우려 제품 판매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과 전통시장의 위생수준 향상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산청/송인용기자]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 신화철강(주)(대표 정현숙)에서 기증한차량 전달식을 지난 19일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산엔청복지관 운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 김영태 대표(한일병원장), 신화철강㈜ 정현숙 대표, 산청군 주민생활지원과 이순선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받은 차량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신화철강에서 후원 받은 것으로, 지역 장애인 및 노인복지 대상자들의 이동성을 확보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주 산엔청복지관장은 “이번에 후원 받은 차량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교통약자의 욕구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청군 지역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한용렬기자] 산청군은 지난 18일 국가대표팀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전 야외응원전을 산청군 시천면 소재 선비문화연구원 잔디광장에서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예선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는 200명의 군민이 경기를 관람했으며 24일 열릴 2차전 멕시코전과 27일 3차전 독일전에도 응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탁 트인 잔디광장에 설치된 대형 영상으로 예선 전경기를 보며 군민이 한마음으로 응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러시아월드컵은 지난 14일 개최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 개최되며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이다. 시천면 체육회 관계자는 “산청군민의 응원과 지리산의 좋은 기운이 러시아로 전달돼 대표팀의 선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표팀이 예선전을 통과한다면 16강전도 응원전을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