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에 따른 건설현장 관리방안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산청군에는 지난 13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돼 연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고 있다. 지금까지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낮 최고기온 37.8℃을 기록하는 등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에도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안전건설과장 및 건설공사장 담당자들은 대책회의에서 기상청의 예보자료, 작년 이 시기의 기온 등의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회의 결과 군은 휴가, 무더위 그늘막 설치 및 얼음물 상시 제공,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등을 운영해 폭염에 따른 건설현장 근로자의 피해가 없도록 탄력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주제로 농촌생활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농촌여성인 생활개선회’를 육성하기 위해 차황면사무소에서 쌀을 주제로 한 특강과 요리교육을 실시 중 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광역친환경 단지인 차황면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첫째날인 지난 19일에는 문동규 차황면장이 강사로 나서 ‘차황쌀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후 생활개선회의 역할에 대한 교육에 이어 ‘미강(쌀겨)’을 이용한 바디클렌저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또 쌀과 벼 등을 소재로 한 풍요기원 민화그리기, 마지막으로 약선쌀밥 만들기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60주년을 맞은 생활개선회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농촌자원 활용 기술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24일 ‘제8회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보장적정성을 심의했다. 산청군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이재근)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실시와 생계·의료 등 각종 급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산청군에서 설치한 위원회다. 이번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문인수(산청군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 위원, 송정덕(산청군의회 의원) 위원이 각각 의료보장 전문가와 사회보장 전문가로 추가 위촉됐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2018년 제8회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2018년 제4차 긴급지원 적정성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의결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보장적합 의결된 건수는 149세대 152명이다.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는 2018년 상반기 동안 총 7회에 걸쳐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61가구, 의료급여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급여기관 1078건, 긴급지원 105가구 등 저소득가구에 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그동안 어려움에 처해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적극 노력해 오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산청/송인용기자] 대학RCY(Red Cross Youth) 경남협의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동안 단성면 용두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남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RCY 단원 30명은 용두마을 청소를 시작으로 마을정자 페인팅, 농촌일손돕기,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 집청소, 이동세탁차량 빨래봉사 등을 실시했다. 단원들은 농촌 지역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도우면서 농민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다. 또 봉숭아 물들이기, 안마해드리기 등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지역 및 세대를 초월해 서로 공감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김명문 단성면장은 봉사현장을 방문해“ RCY 단원들이 우리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일손을 도와주고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니 마을에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 어르신들이 계속 즐거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통원차량 갇힘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산청군이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차량에 안전벨을 설치, 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24일 어린이집 통원차량 갇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동을 끈 뒤 차량의 가장 뒷자석에 부착된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사이렌이 울리는 ‘자는 어린이 확인 안전벨(일명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안전벨 시스템을 설치한 차량은 시동을 끄면 ‘차량 내 잠든 어린이가 없는지 확인하라’는 안내 멘트가 송출된다. 이후 40초 이내에 차량 내 뒷자석 주변에 설치된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사이렌이 울리고 차량의 경광등이 점멸을 반복한다. 또 만약 차량 내에 어린이가 홀로 남겨지는 상황에 처하는 경우 어린이 스스로 사이렌을 울릴 수 있는 별도의 버튼도 설치 돼 이중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은 24~25일 양일간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12곳의 통원차량 14대에 35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벨을 설치한다. 24일에는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서 북부지역 5곳의 어린이집 통원차량에 안전벨을 설치한다. 25일에는 신안면 원지강변 공터에서 남부지역 7곳의 차량에 부착할 예정이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수확을 끝낸 딸기 재배시설을 활용해 새로운 소득작물인 ‘애플수박’을 재배, 농가 소득증대에 나섰다. 군은 토경딸기 재배농가가 딸기 수확을 마치고 농한기에 들어가는 기간을 활용해 애플수박을 재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수박은 3월 중순께 정식해 7월 중순께 수확이 가능하다. 하우스 한 동 당 약 400만원의 소득이 예상돼 토경딸기 재배농가의 농한기에 수익을 낼 수 있는 효자 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올해 재배한 애플수박을 유니크파트너 법인과 전량 계약재배하기로 해 농가의 판로개척 부담을 덜었다. 산청에서 생산된 애플수박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카페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현재 산청군 내에서는 단성면 일대의 딸기 농가 10곳이 참여, 40동의 하우스 시설에서 애플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산청군은 올해 애플수박을 재배한 농가에 모종대, 환기팬 시설 등 모두 6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맞춤형 재배작형을 개발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애플수박은 기존 수박의 4분의 1크기로 미니수박으로도 불리며, 최근 늘어난 1인가구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높은 당
[산청/송인용기자] 지리산 자락 산청 경호강에서 열린 여름 물 축제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청군은 지난 주말인 21~22일 산청IC앞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 전국 각지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물축제는 피서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축제를 위해 은어·쏘가리 낚시대회를 비롯해 래프팅 체험 및 대회,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가족들이 함께하는 전통방식 견지낚시 대회와 은어 맨손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11개 읍면이 참가하는 농악경연대회, 예술단樂의 전통퓨전 음악공연과 인기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도 함께 열려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꾸려졌다. 축제기간 개최된 각종 대회에서는 우수한 기량을 뽐낸 참가단체 또는 개인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17개 팀 102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제8회 경남도지사배 래프팅 대회에서는 신등면체육회가 1위를 차지해 시상금 100만원을, 진주 KT&G팀이 2위로 70만원, 산청군체육회가 3위로
[산청/송인용기자]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19일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 프로그램은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변환숙)와 협력해 진행하는 첫 사업이다. 산청군의 장애인 30여 명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경남 거제지역을 방문해 씨월드, 조선해양문화관, 거제어촌민속전시관을 관람하며 평소 접하지 못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날이 더워 밖을 나가기가 두려운데 우리를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신 산엔청복지관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원 없이 웃고 즐기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은 “앞으로도 저희 산엔청복지관은 지역의 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해 다양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4-H연합회 회원들이 23일 산청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연합회는 지난 1년간 영농실습 등을 위해 감자와 양파를 생산하는 과제포를 운영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회원들이 운영하는 과제포는 회원 간 유대 강화는 물론 신품종 홍보 등을 위해 활용되며 모든 농산물은 회원들이 직접 심고 가꾼다. 권영민 연합회장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함께 땀흘리며 길러낸 농산물로 마련한 돈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과 4-H 이념 중 하나인 ‘德’의 실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실현 및 농촌발전을 위해 산청군4-H연합회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청년농업인 28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산청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39세 미만의 청년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문의는 산청군 농업육성과(055-970-7901)로 하면된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는 21일 산청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여름 맞이 가족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 장소는 제3회 캠프 당시 참여자 가족들에게 호응이 매우 높았던 김해 롯데워터파크로 선정됐다. 제4회 여름가족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은 다양한 레저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 참여자는 “이번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낼까 망설였는데 이번 캠프를 기회로 워터파크에 다녀오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내년에도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 고 말했다.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매년 여름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해 다문화가족들의 가족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과 소통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