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신안면 적벽산 금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신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구간 도로통행제한에 따른 주민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산청군의회 의원, 신안면장, 군관계자, 산청군민, 소방서, 경찰서, 운송업체 직원, 시공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수차례 낙석이 발생하고 있는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에 피암터널 700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도로의 통행을 제한해야 하는 실정이다. 군은 당초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을 고려해 한 차선 통행을 가능케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 중 낙석과 공사자재 낙하 등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통행제한이 최선책이라고 군은 판단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창안~진태도로 조기확장, 명동교차로 및 하정교차로 안전시설 확보, 농기계 통행로, 보행자 도로, 중촌교차로 국도 진출입 램프시설 등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주민들은 “신안면은 최근 인구증가와 함께 차량통행량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도3호선의 중촌교차로에 진출입 램프가 설치됐다면 이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오는 9월말 열리는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KBS전국노래자랑-산청군편’을 개최한다. 군은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 첫날인 9월29일 오후 1시부터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 MC 송해가 사회자로 나서며 박상철, 배일호, 이혜리, 조은정, 류기진 등 인기 초대가수가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산청군은 행사를 앞두고 노래자랑 참여 신청을 접수받는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9월19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성가수는 제외되며, 접수인원이 너무 많을 경우 산청에 주소지를 둔 사람을 우선한다. 신청은 군청 문화관광과나 읍면 사무소로 하면 되며 방문 또는 전자우편(syyyeon@korea.kr)으로 신청 가능하다. 전자우편 제출시에는 반드시 문화관광과(055-970-6404)로 확인해야 한다. 신청서식은 읍면사무소나 군청 문화관광과에 비치돼 있으며 산청군청 홈페이지(http://www.sancheong.go.kr/)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문화관광과(055-970-6401~4)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불법전용 돼 사용되던 산지를 농지로 지목변경 하는 사업을 추진, 경남 도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군은 이번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 지목변경 추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 추진 결과 모두 474건을 지목변경·등기해 도내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도내 전체 건수 2301건의 20.6%에 해당하며 도내 두번째인 함양군(236건), 세번째인 사천시(211건)의 실적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산청군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 지목변경을 추진했다. 신고서류 검토, 현장확인, 측량 절차 등을 거쳐 지난 20일 지목변경 처리 절차를 마무리했다. 변경 대상은 지목이 임야이면서 2013년 1월20일 이전부터 계속 농지(전, 답, 과수원)로 이용하고 있는 경우다. 군은 대상지의 지목을 변경하고 등기까지 모두 마쳤다. 구체적으로는 474필지 111만6596㎡에 대해 농지로 지목변경을 완료했으며, 지목은 전 300필지 43만253㎡, 답 40필지 6만3331㎡, 과수원 134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22일 산청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소방출동로 확보훈련 및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산청소방서에서 농협사거리, 산청시장, 우리주유소 사거리를 걸으며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관련 소방기본법, 도로교통법 등을 알렸다. 지난 6월 27일부터 개정된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자동차에 진료를 양보하지 않거나 끼어들기, 가로막는 행위,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할 시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또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연결송수관 등 화재예방시설 송수구, 소화전, 무선통신설비 접속단자 주변 5m 이내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위반 시 도로교통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 걸음”이라며 “소방차 길 터주기와 불법 주정차 근절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차황면 실매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21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면장, 마을이장,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관에서 이루어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높여 산불 발생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산청군에서는 올해 차황면 실매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현판을 수여 받는 영광을 안았다. 차황면 실매마을은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 논두렁 태우지 않기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올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실매마을 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우리 마을이 선정돼 주민 모두가 기뻐했다. 앞으로도 마을 주민 모두가 합심해 산불 없는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지역 어르신과 복지관 이용자로 구성된 산엔청하모니봉사단이 ‘어린이 안전우산’을 제작한다. 산엔청하모니봉사단은 어린이들의 빗길 보행안전을 위해 멀리서도 잘 보이는 ‘어린이 안전우산’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산엔청하모니봉사단은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산엔청복지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봉사모임이다. 지역 어르신과 복지관 이용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어린이들이 비오는 날씨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안전우산을 만들며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산엔청하모니봉사단 운영이 참여자들에게는 자존감을 키워주고, 지역사회에는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 안전우산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의 농촌관광 활성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워크숍이 개최됐다. 산청군농촌관광연구회는 22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회원들은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전에는 삼장면 지리산털보농원 김문금 회원과 산청읍 재머리재농원 김영호 회원의 농촌관광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장혜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의 치유농업적용 및 효과분석에 대한 특강이 열렸다. 오후에는 올해 10월 예정된 산청 전통 올게심니 어울림 행사에 대한 회의가 관광연구회 주관으로 열렸다. 관광연구회는 회의에서 세부 일정과 체험거리, 참여자 분담 등을 정했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농촌관광연구회 회원들이 우수 농촌관광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관광연구회가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과 합천군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산청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 시군 연계사업 유형에 ‘천상화원 황매산 감성여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국토부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를 개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원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다. 산청군과 합천군은 ‘천상화원 황매산 감성여행’ 사업 선정을 계기로 황매산을 중심으로 지역 내 관광지와 볼거리를 연계하는 등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봄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를 공동개최하는 한편 사철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3년간 국비 30억원(산청군 15억원, 합천군 15억원)이 지원된다. 연계 탐방로 정비·조성, 그늘쉼터와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황매산 관광거점 육성 사업은 황매산을 공유하는 두 지자체가 서로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소속 공무원의 양성평등의식을 높이기 위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이상현 누리리서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내실 있는 성별영향분석 평가를 위해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및 성평등의식 함양 교육 등이 포함됐다. 또 성평등정책과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이해, 분야별 정책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사회 공공정책의 수행자로서 성평등 인식과 능력을 높여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은 여성가족부가 우리사회의 성차별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위탁∙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문화를 확대하고,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책이나 사업에서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 차별적 요소를 미리 제거해 남녀에게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가을철(9∼10월)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20일 산청읍을 시작으로 9월 중순 까지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시 걸릴 수 있는 진드기 매개 질환의 예방수칙을 알려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건의료원은 야외활동 시 긴팔 상의, 긴 바지, 토시, 모자, 장갑과 장화를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야외활동이나 농작업 후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고 피부발진, 발열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부서(055-970-7531~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업해 '간부 모시는 날' 관련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해당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유능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 오는 17일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혁신 추진방안'에는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고 혁신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5.10 (ⓒ뉴스1) 행안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계기로 중앙·지자체 대상 현장간담회와 후속조치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연차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과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선정한 중점 근절 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중점 근절과제는 '신규직원에게 기피업무와 잡무 떠넘기기 금지'이며, 5대 실천과제는 ▲체계적인 인계 인수 ▲과잉 의전, 격식 차리기 금지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선물·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업체 373곳과 품목 41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99건, 돼지고기 59건, 두부류 44건, 닭고기 28건, 쇠고기 25건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736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현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10.16.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를 한 198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해 자체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5개 업체는 과태료 3826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청, 관세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제조업체 등에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대제 활용 및 특별 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 중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 감독에 나서는 바, 교대제 및 특별 연장근로 반복 사용 제조업체와 항공사 등 약 5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 노동과 특별 연장근로 반복 활용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2025.10.9 (ⓒ뉴스1) 이번 감독에서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 시간 미준수 및 건강 보호조치 불이행 ▲기계·기구, 설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특수건강진단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등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차 활성화 등을 위한 '익명제보센터' 운영 결과 대표적 교대제 근무 중인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가·휴게 보장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바, 특히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먼저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