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도·시군 사회재난 복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2분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대형 산불사고를 계기로 시군 사회재난업무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복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했으며, 사회재난 복구지원체계 교육과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훈련을 병행했다. 훈련 내용은 여객선 유·도선 사고 발생을 가정한 가상훈련으로, 다수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 등 재난사고 수습·복구 활동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남상훈 도 안전기획관은 “사회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 어느 순간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자체의 신속한 사고 대응과 수습·복구를 위한 업무 이해가 필요하다”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시군 담당자의 사회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 수습으로 도민이 안전한 충남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민 10명 중 8명은 세계 경제위기 속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도가 추진 중인 1조원 규모의 지원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7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 과장, 15개 경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제1차 경제상황관리회의에서 현재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5월 경제동향분석센터에 의뢰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8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자(1089명) 중 701명(81.5%)이 지난 3월 발표 후 시행 중인 지원정책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701명 중 571명(81.5%)이 지원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었으며, 571명 중 492명(86.2%)은 지원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분야별 만족도는 자금지원(87.2%), 수출지원(87.0%), 경영‧시설지원(81.3%), 판로지원(76.5%), 고용지원(75.5%) 순이다. 정책지원 효과로는 기업 채산성 개선(34.5%), 기업폐쇄예방(27%), 매출증가(21.
[충남/박병태기자]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6일 보령시 일원에서 자치경찰제 시행 3년차를 맞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소통·협업을 통한 자치경찰 정상화를 위한 치안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자치경찰!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운영 방안 주제 발표(대전대 이상훈 교수)와 △분과별 치안정책 발굴 자유토론이 진행됐는데, 자치경찰위원,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서 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자치경찰분과위원인 대전대 이상훈 교수는 이원화 자치경찰제 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24년부터 4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예정인 자치경찰 이원화 방안에 대한 제도, 조직, 인사, 활동범위 등 달라지는 자치경찰제도의 모습과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해야할 과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분과별 민생 치안정책 발굴 토론에서는 △치안-행정 연계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 △자치경찰제 실질적 홍보방안 △청소년 보호관련 학교-자치경찰 연계방안 △노인교통사망사고 감소 방안 △사회적 약자보호 치안서비스 발굴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민생치안 정책토론회에서는 충남자치경찰위원회 비상임 위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심의·의결을 위한 ‘2023년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영신 지속가능발전위원장 등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안건 보고, 안건 심의,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지난해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적을 보고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지표 및 단위 사업 변경 △충청남도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2∼2027)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 및 시행계획(2023)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2018년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한 이후 5년이 지남에 따라 기본전략의 재수립을 위한 개편방향 모색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는 이날 심의·의결한 안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 감소 등 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필승 도 인구정책과장은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behind)’이라는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방향성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해양바이오산업 미래 발전 방안 모색과 관련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장을 펼쳤다. 도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해양수산부, 전남·경북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를 개최했다. 해양바이오 소재 첫 박람회로, 29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전시와 해양바이오 포럼, 해양수산 기술 이전 설명회, 해양바이오 기술 설명회 등을 갖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 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 해양바이오 관련 50개 기업 등이 참여해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 가치도 알렸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충남관을 마련, 민선8기 공약으로 역점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홍보하며 글로벌 해양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또 기업체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홍보 등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일원에 연구-산업화-인재 양성 등 해양바이오 산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 경쟁력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해양바이오 인증 지원센터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5년 만에 ‘귀어 전국 1위’를 탈환했다. 시군 단위 귀어인 수에서는 태안과 보령이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귀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다졌다. 도가 해양수산부·통계청이 최근 공동 발표한 ‘2022년 귀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어가구는 324가구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남이 귀어가구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7년(328가구) 이후 5년 만이다. 충남에 이어서는 전남 297가구, 전북 107가구, 경남 84가구, 인천 45가구, 경북 34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귀어가구는 951가구로, 2021년 1135가구에 비해 184가구 줄었다. 지난해 도내 귀어인 수는 370명으로, 전국 1023명의 36.2%를 차지하며 역시 1위를 기록했다. 도내 귀어인 연령대별 인원은 △30대 이하 27명(7.3%) △40대 66명(17.9%) △50대 120명(32.4%) △60대 130명(35.1%) △70대 이상 27명(7.3%) 등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귀어인 수는 태안이 195명으로 전국 1위, 보령이 68명으로 전국 3위에 올랐다. 전국 2위는 전남 신안군 80명, 4위는 전남 여수시 62명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의료기관 11곳,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8곳 등 총 2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살 고위험군 연계 활성화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의 ‘2022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20년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 수는 전국적으로 3만 4905명으로 집계됐고 도내에서는 1760명이 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살을 한 번이라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자살 위험이 일반인 대비 20∼30배에 이르는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이에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응급의료기관 내원 자살 시도자 연계·개입 현황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주요 사업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응급의료기관과 자살 시도자 연계 체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자살 시도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사례 관리를 추진해 자살 사망 위험을 낮추고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재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도내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응급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중국 순방 첫 날 마지막 일정으로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탄소중립 등 정부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도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베이징 내 한 식당에서 베이징 주재 특파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도정 슬로건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소개하며 “그동안 충청도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부처 어느 장관과도 샅바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적극적인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농업 등 정부정책을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탄소중립과 관련 도는 정부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된 최종안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이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는 공공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전면금지했다. 도는 민간부문에도 1회용품 사용제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집중홍보와 현장계도를 실시할 예정으로, 충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생산·유통되는 달걀을 대상으로 살충제 집중 검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농가의 살충제 사용 빈도수가 증가함에 따라 살충제 성분이 달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실시한다. 검사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이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를 직접 방문해 달걀을 수거한 후 살충제 34종에 대해 진행한다. 생산단계(산란계 농가) 집중 검사는 6∼8월에, 유통단계(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수거 검사는 9∼11월에 각각 실시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빈틈없는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농장은 즉시 농장 정보를 대외 공개하고 부적합 달걀은 출하 중지 및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며,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산란계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준 높은 사양관리로 최근 4년간 위반 농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면서 “달걀 검사와 함께 살충제 및 동물용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지도·홍보도 강화해 도민의 식탁에 안전한 먹거리가 공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해 사용 전 점검 등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27일 도 소방본부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총 65건의 냉방기기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에어컨(36건)과 선풍기(28건)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화재로 인한 피해는 1명이 사망하고, 총 3억 4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기는 6-8월 사이 53건(81.5%)이 발생해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 집중됐으며, 시간대별로는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2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63.1% △기계적 요인 24.6% △부주의 12.3% 순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는 전기적,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발생 비율이 높은 만큼 냉방기기의 배선 상태와 실외기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동근 소방본부 화재조사팀장은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냉방기기는 먼지를 깨끗이 닦아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냉방기기 사용 시 콘센트는 개별적으로 연결해 과열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2024년 양국이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 분야에서 한층 격상시키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특히 말레이시아가 타국과 맺은 두 번째 방산협력 MOU라는 점에서 양국 간 깊은 신뢰와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가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 말라카 해협 등 해상 물류의 요충지에 위치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육·해·공 전반에서 국방력 현대화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경제적 무기체계 도입과 자국 방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서구권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새로운 핵심 파트너로 선택하며 협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1993년 K200 장갑차 수출 이래 지속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RTP : ‘Ready-to-Press’ 텅스텐 기반 초경합금 제품 제조를 위해 성형 가능한 형태로 압축된 분말형태의 원료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장은 새만금산단 1공구 산2-5(임대부지) 내 약 31,411.1㎡(약 9,500평)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하반기 준공과 가동을 목표로 추진된다. < 투자 개요 > 투자분야 투자금액 투자면적 고용규모 착공시기 준공시기 텅스텐 RTP 제조 100억 원 1공구 산2-5(임대) 31,411.1㎡/약 9,500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과 미국 피트 헤그세스(Pete B. Hegseth) 전쟁부 장관이 다음 달 4일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SCM)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두 나라의 장관 취임 이후 첫 공식 대면회담으로, 국방과 외교 분야 주요 고위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C-5 수송기가 계류되어 있는 모습.(ⓒ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SCM에서 양측은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북정책 공조와 연합방위태세, 확장억제, 지역안보협력,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등 방산협력, 국방과학기술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의 : 국방부 국제정책관실 미국정책과(02-748-633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을 맞아 전 세계 1700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여해 AI·디지털,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산업통상부는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APEC 정상회의 주간에 APEC CEO 서밋(Summit)과 부대행사, 수출·투자 연계행사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CEO 서밋은 정상회의와 함께 APEC 양대 협력 플랫폼이자 정책과 시장의 가교다. APEC 정상과 글로벌 CEO 등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과 기후변화 등 시대의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천적 해법을 모색한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최를 앞둔 27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 인근에 설치된 펜스 뒤로 행사 개최를 알리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를 주제로 AI·디지털,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가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배상보험료를 지원한다. 의료사고에 따른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전문의는 1인당 해당 보험료의 75%인 150만 원, 전공의는 1인당 보험료의 50%인 25만 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 참여 보험사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수술실 앞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2025.7.14 (사진=연합뉴스)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은 국정과제인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국가책임 강화'의 주요 추진과제다. 국가가 필수의료 종사자의 배상보험료를 일부 부담해 의료기관의 배상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의료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사고 배상보험은 의료행위 중 과실에 따라 발생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현재 의료사고 발생 시 높은 배상 부담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 보험사와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관련 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나, 보험 가입률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을 방문하여 글로벌 해운서비스기업 월렘 그룹(Wallem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에 나섰다. 홍콩에 본사를 둔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적 해운서비스기업으로, 크루즈 기항지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개발청과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 기항 유치 협력, △항만 운영 및 씨아이큐(CIQ:세관·출입국·검역)자문, △국제 크루즈 네트워크 공동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월렘 그룹(Wallem Group)은 글로벌 주요 선사와의 연결망을 활용하여 새만금 신항만의 첫 국제 크루즈 기항 유치와 홍보 지원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코스타 크루즈, 로열캐리비언 등 주요 선사와 홍콩관광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새만금 신항만의 기항지와 인프라 협력,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오션터미널, 카이탁터미널을 방문하여 선진 크루즈 터미널 운영체계 등을 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APEC 정상회의 주간에 APEC CEO Summit과 부대행사, 수출/투자 연계행사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개최한다. 10.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CEO Summit은 정상회의와 함께 APEC 양대 협력 플랫폼이자 정책-시장 간 가교이다. APEC 정상과 글로벌 CEO 등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시대의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다. 올해는 「Bridge, Business, Beyond」라는 주제 하에, AI·디지털,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총 20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약 1,700명의 글로벌 기업인들이 APEC의 미래를 고민하는 여정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계획된 가운데, APEC 주요 회원 경제체 정상들의 참석 및 특별연설도 진행된다. 또한, 엔비디아, 씨티그룹,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의 CEO, 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여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