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김 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 단체장과 중앙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상황 및 전망 △집중호우 대처 상황 △농업 분야 피해 현황 및 대처 상황 △충남북, 경북 지역 대처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도내 피해 상황과 도와 시군 대처 상황을 설명한 뒤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지하차도,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지사는 이어 향후 댐 긴급 방류 시 중앙부처와 수자원공사, 지자체 간 긴밀한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호우는 금강벨트를 중심으로 집중돼 방류가 불가피한 상황임은 이해하나, 대청댐과 용담댐이 집중호우와 동시에 방류하다 보니 지천 물이 금강 본류로
[충남/박병태기자]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충남도 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도가 도민 추가 피해 예방 및 응급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및 대처 상황 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고, 각 시군 단체장·부단체장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기상 전망 공유, 호우 대처 상황 보고, 중점 관리 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16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13∼15일 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326.2㎜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부여군이 463.2㎜로 가장 많이 왔고, 읍면별로는 부여군 외산면이 625㎜, 보령시 성주면이 575.5㎜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 14일 논산에서 산사태에 이은 납골당 붕괴로 2명이 사망하고, 15일 청양과 공주, 16일 아산에서 각각 1명 씩 사망하는 등 총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명 구조는 18건 319명으로 집계됐으며, 공주시 요양원 입소자 150명, 공주시 옥룡동 주민 107명,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지천 제방 붕괴 인근 마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 대부분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만큼 실내 보다는 실외에서 충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에서 총 12건의 전동킥보드 화재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과충전 7건(58.3%) △과열 3건(25%) △접촉불량 1건(8.3%) △물리적 충격 1건(8.3%) 순이었다. 화재로 4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지난 3일에는 아산의 한 고시원에서 전동킥보드 충전 중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유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 환경에 노출될 경우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발열반응으로 화재위험성이 더 높아질 수 있으며, 실제 12건의 화재 중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철에 7건(58.3%)이 발생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구매 시 인증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구매처 또는 수리점을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며 “가급적 실외에서 충전을 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 전동킥보드 사용 시 안전수칙 > ▷ 배터리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생명사랑 로고송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2011년부터 매년 ‘세계 자살 예방의 날(9.10.)’ 기념 생명사랑 문화제를 개최하고 4월과 9월에 자살예방주간을 선포해 다양한 캠페인을 하는 등 도민의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명사랑주간(9.1.∼9.14.)에는 지역사회의 생명 존중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생명사랑 로고송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 주제는 △자살 예방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또는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홍보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등 세 가지 분야 중 선택할 수 있다. 참여는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모 주제가 포함된 30∼60초 분량의 가사가 있는 음원을 파일(MP3 또는 WAV)로 제작해 충청남도광역자살예방센터 전자우편(chspc2019@naver.com)으로 발송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생명사랑 문화제에서 최우수상(1명) 100만 원, 우수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국정원·도경찰청·시군과 ‘2023년 테러 대상 시설 수준 진단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합동 점검은 대테러 안전 관리 수준 진단을 통해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테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총 34개소로 △공연장 등 문화시설 10개소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3개소 △숙박시설 6개소 △버스터미널 등 운수시설 3개소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등 2개소다. 점검 내용은 △테러 예방책 수립 여부 △적정 인력 관리 △장비 관리 △시설물 통제 관리 △비상 대비 통신 관리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 통합 보안시스템 △모의 훈련 및 교육 여부 등 7개 분야 22개 항목이다. 현장 점검에는 철저한 테러 대응을 위해 국정원, 도경찰청의 테러 전문 담당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남상훈 도 안전기획관은 “재난 사전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각종 재난 대비 사전 점검 결과는 대외 공개해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도교육청은 천안시와 당진시, 홍성·예산군(단일 권역) 3곳이 교육부의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은 물론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구를 보유하면서 글로벌 인재 육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과 이병도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동헌 천안시부시장과 천안교육지원청 차덕환 중등교육과장, 김영명 당진시부시장과 당진교육지원청 김진구 교육과장, 조광희 홍성부군수와 홍성교육지원청 장광현 교육과장, 김성균 예산부군수와 예산교육지원청 이혁선 교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전국에서 12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충남은 부산 4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4개 시군과 함께 매년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도지사 소속 실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특구 사업의 이행력을 담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교육청 양 기관은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심동력의 자세로 협력해나가겠다”고 강조
[충남/박병태기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밤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충남도가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집중 점검에 나선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4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대처 상황 등 도내 현황과 앞으로의 대책을 발표했다. 국무총리, 중앙부처 차관급,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점검회의에선 기상 상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관계기관별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살폈다. 도내에선 이날 오전 4시 기준 공주·보령·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 등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오전 5시 기준 천안·아산·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5시 기준 도내 평균 누적 강우량은 97.9㎜이며,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부여지역으로 강수량은 138.1㎜로 집계됐다. 앞으로 이틀간 도내 평균 예상 강수량은 80∼200㎜이며, 많은 곳은 300㎜ 이상이 전망된다. 도내 통제 현황은 △둔치주차장 21개소 △하천변 산책로 29개소 △기타 19개소 등 총 69개소다. 도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선제적으로 시
[충남/박병태기자]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도는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와 서천 특화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 2부로 연 이날 캠페인은 제철 수산물 시식행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 현장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식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수산인 한마음대회 참석자 등 1500여 명이 참여, 도내 생산 수산물을 맛보며 안전하고 싱싱한 우리 수산물에 대한 범도민 소비 캠페인을 펼쳐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시식행사에 이은 현장 캠페인은 서천 특화시장에서 김 지사와 조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김 지사 등은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수산물을 더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하고, 상인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자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캠페인에 앞서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충남 수산인 한마음대회는 유공자 표창, 김 지사 기념사, 수산인 결의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과학과 상식,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내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다짐하는 제41주년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10일 개최됐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당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을 지키는 힘쎈충남 생활개선회’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도내 8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및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한국생활개선회충청남도연합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식, 간담회, 학습동아리 과제 경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선 농업·농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여성농업인 4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600㎏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리 농업·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농업 종사자 가운데 여성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라면서 “
[충남/박병태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하반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충남형 늘봄시범학교 '해봄학교'의 선정절차에 돌입했다. '해봄학교'는 지역기반 중심의 충남형 늘봄시범학교로 올해 100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1개의 무상 강좌를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1+1 강좌 ▲지역대학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체육 방과후학교 ▲에듀테크 활용 혼합수업 방과후학교 ▲지역 진로체험처 연계 상상늘봄교실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통한 양질의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선정 학교에 ▲지역 및 대학과 연계한 돌봄학교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확대 및 질적 강화 등을 위한 예산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지난 11일(화) 도내 늘봄시범학교 선정을 희망하는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늘봄시범학교 신청을 위한 설명회'를 추진했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해봄학교는 늘 따뜻한 해처럼 아이들을 돌본다는 좋은 뜻을 가지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한다"며, "해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교육지원청 중심 업무 추진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