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6일 도내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봄맞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건강에 좋은 식자재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도내 북한이탈주민 중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26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주요 구성품은 미역, 김, 건표고버섯 등 건강한 먹거리다. 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내 탈북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역점과제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강화’를 선정하고 △생활밀착형 경제 지원 △가족 통합 교육 서비스 △시군 특화 지원 △인식 개선 △초기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박병태기자]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 홍성 인근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눈길을 이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다음 달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 이날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과 함께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등이 뒤를 잇는다. 또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와 ‘라라앙상블’ 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극단 ‘청명’ 난타 공연, 육군 의장대 공연도 무대를 장식한다. 독립선언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태극기와 함께 한 독립운동을 내용으로 하는 3.1절 특별해설 △파리강화회의 전후 국제회의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3.1절 기념 자료 공개 행사 △3.1 문화마당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개 등이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광복의 다리 일원에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군 의복 체험 및 배지 만들기, C-47 수송비행기 탑승 체험 등을 연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꼬리에 꼬리는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기관, 군, 민간단체 등 13개 기관 및 6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날씨가 따뜻한 3~4월에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인접지 부근 관행적 소각산불 등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과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 및 산불 진화를 위한 계획과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으며, 범도민적 산불 예방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도는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종합대책에 따라 도내 읍·면·동 이상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산불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임차 헬기 5대(홍성·논산·천안·보령·서산)를 전진 배치해 산불 대비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산불종사원을 1357명 배치하고 감시카메라 99대를 이용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 중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진화차 199대와 동력펌프 209대 등 진화 장비를 이용해 조기 진화할 계획이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지역 주도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8기 주요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아산 경찰병원 신속 예타 대상 선정 및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첫 실·국장 정례 브리핑을 갖고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아산 경찰병원 건립,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윤곽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1호 과제로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추진키로 하고 2022년 9월 경기도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한 뒤 지난해 3월 양 도지사가 참여하는 세미나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충남·경기 공동연구용역, 이달 초 비전 선포식 등을 진행하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도와 경기도는 공동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함에 따라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공동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발굴한 협력 사업은 △제3서해안고속도로 추진(당진∼광명) △베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도-시군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8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과 함께하는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엠지(MZ)세대 공직자가 선호하고, 공감하는 강사를 초청해 ‘찾아와 듣고 싶은 교육’으로 추진, 사전에 수요조사를 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청춘이여, 열정을 품어라!’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전 강사는 “초심을 잃지 말고 도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열정을 불어 넣었다. 전 강사는 공무원 수험생에게 의욕을 불어넣는 강의 스타일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최근 공중파에도 다수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 강사는 강의를 통해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진솔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 참석한 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전 강사는 강의 말미에 “공무원 후배 여러분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존재”라며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삶에 충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통한 ‘안전한 충남’ 조성에 나섰다. 도는 21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 및 이행 역할 중요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병진 법무법인 사람&스마트 소장은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공직자의 대응방안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강의 이후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법령 의무이행 사항과 최근 중처법 판결사례에 대해 질의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도는 처벌이 아닌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통한 예방 중심의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망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추후 도와 직속기관 및 사업소 업무담당자를 대상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시민·체육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각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을 위한 도민 참여 숲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준우 대전충남생명의숲 대표, 이시화 충청남도골프협회장과 각각 도민 참여 숲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먼저 도는 대전충남생명의숲과 ‘범도민 기부문화 확산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민 참여 숲 조성 참여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한 사업 수행 및 홍보 △도민 참여 숲 조성 참여 및 자원봉사 기회 확대 활동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기부문화 확대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산림·도시환경 개선 공동 기획 등이다. 이어 충청남도골프협회와는 ‘범도민 기부문화 확대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도민 참여 숲 조성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도민 참여 숲 조성 등 추진 활동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기부문화 확대 업무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벤트 등) 공동 기획 및 홍보 추진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관계망(네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조하며,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치의학계의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중요 국가기관이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심의 대응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해당 법안이 통과돼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김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결의문을 통해 “충남 천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과 사통팔달의 초광역 교통 여건을 갖췄고 자체 타당성 조사는 물론 ‘천안아산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부지까지 확보한 완벽히 준비된 최적지”라며 “다른 시도와의 유치 경쟁 등 불필요한 논란 없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확정해 국민
[충남/박병태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1년 7개월여 만에 1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확실하게 매듭지었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충남도-충남대-홍성군 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각서에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겼다. 충남대는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내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추가 학과 신설 등 내포캠퍼스 확대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도와 홍성군은 내포캠퍼스가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부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서울에 있는 게 서울대고, 충남에 있는 게 충남대”라며 “220만 도민의 대학인 충남대가 하루빨리 도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이끌어 낸 힘쎈충남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논의가 처음 시작된 것은 민선 6기 때인 2015년 7월이다. 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보건소장 회의’를 열고 올해 보건·의료 분야 사업 계획과 시군 현안 등을 공유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과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계획 보고, 시군 현안 보고,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도 보건정책과와 도 감염병관리과, 도 건강증진식품과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내용을 보고하고 논의했으며, 올해 보건·의료 분야의 정책 방향을 살폈다. 구체적으로 도 보건정책과는 △의사 집단행동 등 대비 비상 진료체계 구축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의료취약지 원격 협진 △의료기관 개설 허가 관련 변경 안내 △안전한 응급 의료체계 강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및 보건소와 지방의료원 진료 협력체계 구축 홍보 등의 사업을 펼 계획이다. 도 감염병관리과는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의료 관련 감염병 관리 강화 및 홍역 조기 인지 및 신고 강화 △결핵 관리 전담 인력 역량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도 건강증진식품과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률 제고 △취약계층 건강검진 △소아·청소년 당뇨환자 지원 체계 강화 △치매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