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인사혁신처 주관 ‘2019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가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절성을 확보하고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추진한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산등록 및 심사, 취업․행위제한 등 10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를 비롯해 대전시, 세종시, 부산교육청 등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매년 재산등록의무자에 대한 자체교육을 통해 성실신고 유도 및 조기 신고제도를 정착시켰고, 엄격한 재산등록사항 심사, 지속적인 홍보로 공직윤리제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울산시가 엄정하고 투명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윤리제도를 더욱 엄정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청렴도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지정을 위한 최종후보지 2곳을 선정해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울산시는 구・군에서 추천받은 8개 후보지를 국토부에 제출했으나 국토부가 각 후보지에 대한 사전 검토를 완료했으나 울산시 차원에서 후보지를 2곳 이내로 압축해 줄 것을 재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국토부의 기초분석 결과를 토대로 각 후보지의 성장 가능성, 부지확보 용이성 등을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층 논의했다. 논의결과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일원이 1순위로, 북구 시례 지역을 포함한 중구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원이 2순위 후보지로 선정돼 이들 후보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1순위로 선정된 케이티엑스(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일원은 경제자유구역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핵심 산업단지 등이 입지해 산・학・연 기반(인프라)이 우수하고, 부지가 넓어 주거・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광역 교통망이 뛰어나 타 도시와의 외연적 확장에 유리한 것이 큰 강점이다. 2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시례 지역을 포함한 장현 도시첨단산업단지 일원은 혁신도시, 미포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2월 4일 오후 3시 중구 성안동 함월 구민운동장 일원에서 ‘2020년 겨울철 폭설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총괄하고 중구청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타 지역보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 울산의 특성을 반영해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등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상황처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날 훈련은 울산시와 중부경찰서, 5개 구‧군, 울산하버브릿지(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간당 10cm의 집중 폭설로 중구 성안동 함월구민운동장 진입로에서 승용차가 결빙구간에 미끄러짐 사고로 인명과 차량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인력동원 훈련을 제외하는 대신 실내 시스템(NDMS)를 이용한 훈련 재난관리자원(DRSS)과 재난문자(CBS) 발송훈련을 추가해 훈련의 내실화 및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사고차량을 설정하고, 제설차량 등 7대의 장비도 동원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력동원 폭설대응 훈련은 힘들지만, 장비동원 및 실내시스템(NDMS, CBS)훈련을 추가하여 훈련의 내실화와 역량을 강화하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청사 정원(초록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내년 1월말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불이 켜진다. 조명은 시청 내 햇빛광장에 위치한 분수대 및 광장 입구에 걸쳐 소나무 와 영산홍 등에 엘이디(LED)전구를 이용한 트리형으로 설치됐다. 특히 소나무, 영산홍 등과 자연스러운 어울림으로 밝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해 시민들이 찾는 야간 명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격려를 전하기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시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움츠러든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해의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2월 3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에서 열리는 울산시민 대상 수여식에서 지역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울산시가> ‘우리의 울산’의 탄생을 알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시가> 제작에 기여한 가사 및 작곡 공모전 대상 당선자에게 시상금 각각 1,000만 원과 함께 울산광역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울산시가> 작사는 김수빈, 작곡은 양상진, 노래는 가수 테이다. 참여제작 참여자 모두 공교롭게도 울산 출신인 점에서 <울산시가>의 상징성을 더했다. 새롭게 선보인 <울산시가>는 시대 변화에 맞춰 엄중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확장성과 대중성을 가미한 선율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울산광역시 대표 누리집-시의 상징 코너에서 악보와 음원을 내려받아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의 홍보 및 확산을 위해 지역 방송매체, 홍보 콘테스트 대회 등 다양한 보급 방법을 통해 시민애창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가>는 지난해 6월 기존 시가가 ‘대구 중구의 노래’와 가사 표절 의혹이 제기되어 전 국민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맞춰, 12월 3일 오후 6시 성남동 119소방안전센터 일원에서 청소년안전망 연합 거리 캠페인 ‘고생한 너를 응원해! 수고했어!’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처음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치르느라 불안하고 힘들었을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정신적으로 힘든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는 청소년안전망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탈선을 예방하고자 울산지역 시·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연합으로 동시간대에 각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참여 기관은 울산시와 중구,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울산중부경찰서, 117학교폭력신고센터, 울산일시청소년쉼터, 법무부 법사랑 울산중구지회, 울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9개 기관과 1388 청소년지원단 등 총 50여 명이다. 행사 장소는 중구 성남동 일대 119소방안전센터 앞, 시계탑사거리, 뉴코아 아울렛 앞, 강변버스정류장 앞, 성남나들문 앞 사거리 등 5곳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반시민과 청소년에게 학교폭력예방 및 1388청소년전화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홍보물도 같이 배부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은 최근 가을철 산불이 불법소각 및 입산자 실화로 인해 예년 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불법소각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20년 산불발생 통계자료(2020.10.18.기준)에 따르면 올해 산불발생 건수는 514건으로 입산자실화 및 소각산불이 297건으로 58%를 차지하고 있다산불발생 원인이 명확한 불법소각에 대한 지역주민 의식개선 및 산림인접지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또한, 소각 산불로 인한 미세먼지 고농도 방지를 위한 단속을 병행하고자 한다.중점단속 대상은 ▼ 산림인접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를 불법 소각하는 행위자 ▼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인화물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 허가 없이 불을 놓는 행위 ▼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허가를 받지 않고 출입하는 행위 등이다.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1회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금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41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하여 과태료 부과하였다.양산국유림관리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산림자원의 육성, 생태계 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을 위하여 울진군 소재 공·사유림 매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보호구역과 같이 산림관련 법률에 의한 법정제한 산림이나, 개인이 소유하고 있으면서 관리가 어려운 산림에 대하여 국가에서 매수 후 직접 경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매수신청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팔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울진국유림관리소 관리팀(☎ 054-780-3920∼2)에 문의하시거나,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 접속해서‘사유림을 삽니다’ 코너의 ‘2020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 내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조세특례제한법」제85조10에 따라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이 대표발의한 법률안 2건이 1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지난 7월 20일 대표발의한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주로 산업정책적으로 이뤄지는 특허출원 우선심사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과 같은 국가적 재난 및 재해복구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행정상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사항을 시행령에 위임하고 시행일을 조정하도록 수정하여 가결됐다.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은 8월 24일 발의한 것으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물 유포’ 사건 과정 중 발생한 사회복무요원의 무단 개인정보 열람 및 유출을 막고자 성안됐다. 복무 중 취득한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권한 없이 개인정보를 열람할 경우 최대 징역 5년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해 복무 관리를 강화하도록 한 것이다. 「병역법」 개정안은 병합 심사 후 상임위가 마련한 대안에 반영되어 본회의에 상정됐다. 지난 5월 30일 제21대 국회 개원 이후 1일 현재까지 법률안 48건을 대표발의했고, 오늘 통과된 2건을 포함 총 8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올 한해 우리 일상을 어렵게 만든 ‘코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남구 태화로터리에 엘이디 조명을 이용한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12월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불이 켜진다.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높이 12m, 폭 5.5m의 원통형 3디 홀로그램타워 구조물로 제작됐으며 엘이디 크리스털 모듈 281줄과, 별빛줄을 이용한 수목조명, 입체 상징조형물 등을 담고 있다.3디 홀로그램타워는 고래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백로의 비상, 불꽃놀이, 일출 등 울산을 상징하는 3디 입체 영상을 구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격려를 전하고 다가올 2021년은 새 희망으로 다시 힘차게 도약하자는 의미로 야간조명을 설치하게 됐다“며 ”희망의 빛이 시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히는 행복한 연말연시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출처 : 서프라이즈뉴스(http://www.surprisenews.kr)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