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브스가 ‘북미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 드라마 모임’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온라인에 많은 K드라마 모임이 존재하는데 이 모임이 특별한 이유는 “팬데믹 속에서 힘이 되는 사회적 관계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국 모임 덕분에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하는 회원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낍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 27호를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울산/박기택기자] 울산 북구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20일 대중교통 차량 및 시설은 물론, 다른 지역을 오가는 화물차량에 대한 방역 활동을 시행했다. 구는 이날 약수화물자동차휴게소와 농소 차고지, 화봉사거리 택시 승강장, 울산물류터미널에서 화물차와 버스, 택시 등 차량과 부대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시행했다. 이날 방역 활동에는 이동권 북구청장과 동 자율방재단, 북구청 공무원, 북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해 집중 방역을 펼쳤다. 방역단은 차량 외부와 부대시설에 대한 분무 소독을 시행하고 소독제로 차량 내부 손잡이를 비롯한 접촉면을 꼼꼼하게 닦았다. 구는 전국으로 이동 운행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한 예방 방역 차원에서 화물자동차 휴게소와 대중교통 시설물인 버스 차고지, 택시 승강장에서 방역을 시행했다. 이날 방역에 동참한 이동권 구청장은 "수도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자도 계속 생기고 있는 상황에 주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클 것"이라며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 주민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울산북구청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공사비 지원금과 지원율 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울산광역시 수도급수조례 시행규칙」을 8월 20일자로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공사비 지원사업’은 옥내 설치된 급수관 노후화로 녹물 등이 나와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울산시가 급수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비내식성 자재인 아연도강관을 활용해 옥내배수관을 설치한, 1994년 3월 31일 이전에 건축 허가된 사회복지시설, 주거용 건축물, 학교 등이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교체 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80% 이하 및 최대 120만 원(단,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00만 원), 세척·갱생공사의 경우 총공사비의 80% 이하 및 최대 100만 원(단,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60만 원)까지다. 옥내급수관 개량을 희망하는 가구에서는 상수도사업본부 지역사업소로 신청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수출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동 주관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대구·경북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비수도권 최초로 20∼21일 양일간 호텔 인터불고(만촌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화상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10개 국, 35개 사 및 국내기업 50개 사 내외가 참여, 14개 상담 부스를 통해 해외바이어-참여기업-무역 전문가 3자 간 실시간 화상상담회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 내 우수상품 보유 기업 및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가 진행된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이번 판매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 기업(농업회사법인 ㈜영풍)과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계약체결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4월부터 테마별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 275개 사가 참여해 23개 국 143개 사 바이어와 368건의 상담(상담액 2천846만달러) 실적을 올렸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경남, 충북 등 4개 지역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별로 특화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기관·연구소 등이 모여 있어 비용 감소와 기술혁신 등의 융복합 효과를 가져오는 클러스터다. 지난해 11월 광주 전남과 전북을 융복합단지로 최초 지정된 바 있다. 지역별 중점 사업과 추진 내용을 보면 경남 단지는 가스복합 화력발전을 중점사업으로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경북 단지는 풍력을 중점사업으로 육상풍력 클러스터 추진(리파워링 단지 등), 풍력발전 시스템 유지관리(O&M) 기술력 확보 등 풍력 신산업을 통한 그린뉴딜 실현에 중점을 둔다. 부산·울산 단지는 원자력을 중점사업으로 원자력산업 전주기(건설·운영·해체) 기술개발과 자립화, 고도화를 이뤄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의 글로벌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충북 단지는 태양광(안전),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를 중점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기반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울산/박기택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이상목)이 8월 19일 수요일 시민방역의 날을 맞아‘고위험 시설 중심 릴레이 캠페인’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민 방역의 날’에 맞추어 생활방역 자율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박물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실, 역사관, 산업사관, 강당 내 좌석, 손잡이 등 시민들이 바로 접촉하는 시설을 직접 닦는 방법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암각화 박물관 및 대곡박물관도 함께 참여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방역, 방문객 전자출입명부 도입, 의자 띄어 앉기, 전시장 거리 두기 관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공포를 마음 백신인 긍정·감사하는 분위기로 바꾸기 위한 '따뜻한 삶을 함께하는 감사하기 실천 UCC 공모전'의 수상작에 대한 상장 및 부상을 배부한다.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83건이 접수됐으며, 감사하기 부문, 마음 백신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심사를 거쳐 금상 4편, 은상 8편, 동상 12편, 장려상 16편으로 총 40편을 선정했다. 감사하기 부문의 금상 작품인 입석초(감사로운 생활팀)의 '감사로 행복 가꾸기'는 부모님, 선생님, 지구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행복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고등부 금상 작품인 유가중(스위트걸팀)의 '생활 속 감사일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감사 표현을 실천해 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삶 속에서 표현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감사하기 부문의 UCC들은 생활 속에서 감사하기를 실천하고 함께 나누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정서를 키워가려는 학생들의 의지가 엿보였다. 마음 백신 부문의 금상 작품인 경서중(모지리팀)의 '마음 백신 라디오'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을 다친 이들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미래통합당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은 18일, 제1종전용주거지 역, 제2종전용주거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한도를 100% 이상 300% 이하로, 제3종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은 200% 이상 900% 이하로 각각 상향하는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 시행령>에서는, 제1종전용주거지역은 50%이상 100% 이하, 제2종 전용지역은 50%이상 150%이하,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100%이상 200%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100%이상 250%이하,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100%이상 300% 이하, 준주거지역은 200%이상 500%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또한, 서울시의 경우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가능한 대규모 택지가 부족한 상황으로, 정부가 서울시의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용적률의 상한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기보다는, 정부가 정책적 판단을 통해 효율적인 주택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층고제한 역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8월 18일(화) 16시 30분, LG전자 창원 연구개발(R&D)센터에서 「2020 경상남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 교육청 등 지역혁신기관의 대표들과 더불어 대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의 사업추진 방향과 단계별 이행안을 공유하고 지역혁신주체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 는 등,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층이 정착하여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제조엔지니어링, 제조ICT, 스마트 공동체’를 지역의 핵심분야로 설정한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의 핵심과제는 다음 과 같다. 먼저 경남은 ‘경남 공유대학(USG)’ 과정을 구체화하여 내년부터 공통교양 온라인 플랫폼(1·2학년 대상)을 운영하 고, 공유대학 입학생을 선발(3·4학년 대상)하여 핵심분야 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경남 공유대학은 특히 NHN 등 협업기관과 함께 원격 SW 교양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앵커기업 산학연계 전공과 목을 개발하는 등, 지역 수요 밀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교육체계) ‘제조엔지니어링(창원대)’, ‘제조ICT(경남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서울 대방동 군(軍)부지와 수원 옛 서울대 농대 부지 등 4곳에 1조9000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과 벤처 창업공간 등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지난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태릉 CC 등 국가시설 부지를 활용한 2만호 공급 계획도 후속조치를 서두르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지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정부는 ▲서울 대방동 군부지 ▲고양 옛 삼송초 부지 ▲수원 옛 서울대 농대 부지 ▲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 등 국유재산 4곳을 개발하기로 했다. 대상 부지에는 공공주택 1200호, 벤처창업공간(1만8000㎡), 스마트형 공장부지(3만6000㎡) 등을 만들 예정이다. 먼저 서울 대방동 군부지는 군부대 재배치 및 군시설 집적, 첨단화해 공동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고양 옛 삼송초 부지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 스타트업 지원을 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