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8월 31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차별화된 가치 극대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 과정의 하나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과 관련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선 7기 시정목표인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와 소통하는 열린 행정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계자 등 50명만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용역수행기관(주,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안)을 설명한 후 시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사업은 국가정원의 상징 시설물인 ①백리대숲 하늘길(Skywalk)과 태화강 위 수상 공중정원인 ②태화강 정원 산책교(Garden Bridge), 랜드마크형 온실, 식물문화센터 등을 포함하는 ③실내식물원, 정원관련 일자리 창출, 창업 컨설팅, 기술 개발 거점시설인 생태정원지원센터를 포함한 ④울산정원복합단지 건립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 정원 조성 흐름을 반영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사계절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는 ⑤자연주의 정
[울산/박기택기자] ‘2020년 울산시 구군 합동평가’ 결과 남구와 북구가 공동 1위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국·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효율성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5개 구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남구와 북구가 공동 1위에 선정되어 9월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 5대 국정목표별 지표 119개 중 구‧군 대상 지표 95개(정량 60개, 정성 35개)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우수기관은 남구‧북구, 중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으며, 남구는 지난해 4위에서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세부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구‧군 평가대상 60개 지표 중 남구는 50개, 북구는 46개를 달성하는 등 정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정성평가에서는 남구는 시 우수사례 단독 1건, 부분 3건 선정, 행안부 우수사례 부분 1건 선정되었으며, 북구는 시 우수사례 부분 3건이 선정되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공동 1위를 차지한 남구와 북구는 특별조정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재난안전 사진 공모전」과 「재난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재난안전 사진 공모전」은 재난 현장에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미담 등을 주제로 2019년 1월 1일 이후에 촬영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된 작품은 전문가 부문(사진작가협회, 언론사 소속 등)과 일반인 부문으로 구분하여 심사,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 촬영시기는 2019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사진에 한함 ‘재난안전 포스터 공모전’은 일상 생활속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각종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의 실천 및 학습에 대ㅎ 한 내용을 담은 작품을 공모 대상으로 하며, 참여 대상은 초·중·고등학생이다. < 포스터 공모 주제 (예시) > ◎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 대비 및 행동 요령 ◎ 교통사고, 화재, 감염병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 예방, 대비 및 행동 요령 - 불법주정차 금지(소화전, 교차로, 정류장, 횡단보도 등), 과속운전 자제 등 -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행위 금지, 등산 시 발화물질 소지 금지 등 - 코로
[거창/박기택기자] 거창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혈관이 알고 싶다! 레드서클' 홍보를 비대면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주간 행사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 첫째 주마다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뜻하며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자는 의미의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이 주 운영 내용이다. 이번 주간 행사는 지역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 관심도가 다소 낮은 3040세대 젊은 층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전파를 우려해 ▲비대면 홍보(SNS·전광판·현수막 알림, 검진 결과 유선 상담 등) 확대 추진 ▲내소민원 대상 소규모 레드서클존 운영(방역수칙 철저 준수) 등 현 상황에 맞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첫째는 본인 스스로 자기 혈관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우리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을 돕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연제구 연산9동(동장 장진)은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이해 27일과 28일 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기억해요, 경술국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날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에 의해 나라를 빼앗긴 아픈 역사를 되새겨 주민들의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주민들도 경술국치일을 맞아 조기 게양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부산연제구청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소득분에 대한 4조원 규모의 근로·자녀장려금을 법정기한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19일, 24일, 28일 3차례에 걸쳐 작년 소득분에 대한 근로·자녀장려금을 457만 가구에 지급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에 지급한 근로장려금을 고려하면 작년 소득분에 대한 장려금 지급은 총 491만 가구에 4조 9724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지난해 5조 300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지급 내용을 보면 근로·자녀장려금의 평균지급액은 114만원이며 근로장려금은 104만원, 자녀장려금은 86만원으로 나타났다. 지급가구 수는 단독 가구가 265만 가구(6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홑벌이 가구는 141만 가구(32.3%), 맞벌이 가구는 30만 가구(6.9%)로 나타났다. 지급액은 홑벌이 가구가 2조 2654억원(45.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단독 가구 2조 2423억원(45.1%), 맞벌이가구에 4647억원(9.3%)을 지급했다. 소득유형별로 보면 근로소득 가구 중 일용근로 가구가 148만 가구(54.0%)로, 상용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외교부는 8.27.(목), 국내 70개 기업을 비롯하여 학계와 유관기관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진단기기·의약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웹세미나’를 글로벌펀드*와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웹 세미나는 국제적으로 우리 진단기기·의약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이에 부응하고, 국제사회의 코로나19 퇴치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재원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관협력기금으로, 개도국 내 상기 3대 감염병의 진단 및 치료, 예방활동 지원(사업 규모 연 40억불, 조달 규모 연 20억불) 코로나19 대응 국제 협력 이니셔티브[ACT-A*]의 진단분야 공동 주도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펀드와 혁신적진단기기재단[FIND**]은 효과적인 코로나19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ACT-A 진단분야 파트너십 활동과 우리 기업의 참여 방법을 소개하였다.* 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ACT-A)
화재, 풍수해 등 재난에 따른 유자녀 가정도 전세임대주택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재난 유자녀 가정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주택 지원 업무처리지침’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년소녀가정 지원사업은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교통사고유자녀가정,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를 대상으로 아동의 보호기간 또는 만 20세까지 전세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는 재난 유자녀가정도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재난으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해를 입은 사람으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가구인 경우 전세임대 무상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의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그동안 주 소득자 상실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지원제도는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에 대한 전세주택 지원 외에는 없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재난 유자녀 가정이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원 한도를 늘리고 아동 수에 따른 지원금액도 대폭 강화했다. 당초 수도권 기준 최대 9000만원이었던 전세자금 지원한도가 최대 1억 2000만원(아동 수 2인 기준)으로
예술 작품이 생활 소품으로 다가온다. 문화 예술 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대표 정지연)는 동양화 작가 최지현과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아닌 일상에서도 예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상품은 최지현 작가의 ‘수확의 계절’과 ‘취미생활’을 활용한 에코백과 파우치다. 수확의 계절과 취미생활은 풀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수확의 계절은 사각 프레임 안에 빼곡히 들어찬 잎들과 수확을 기다리는 금귤을 형상화해 보는 이에게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취미생활은 오밀조밀 모여 있는 진주들 위에 조개와 소라를 배치해 어린 시절 애착을 가지고 모았던 것들을 취미생활로 표현했다. 가벼운 원단과 세련된 마감으로 사용자에게 예술 작품을 생활 속에서 가지고 다닌다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에이컴퍼니의 스마트스토어 그림가게 미나리하우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이컴퍼니는 에코백과 파우치 외에도 우산 등 여러 생활 소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한 최지현 작가는 “대부분 사각형인 틀 안에서만 표현했던 작품이 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각종 재난상황 시 주요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재난문자전광판을 문수체육공원과 정자해수욕장 인근 도로 변 등 2곳에 추가 설치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은 문수체육공원 이용자와 정자해수욕장 관광객은 물론 남구 무거동, 북구 산하동 주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해 설치했다. 재난문자전광판은 3.5m × 2.7m 크기의 양면 풀-컬러(Full-Color) 엘이디(LED) 전광판으로 평상 시에는 재난, 안전관련 홍보를 하고 기상이 악화됐을 때는 기상정보와 연계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호우 및 태풍 등 특보발표 시에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자동으로 특보사항과 주민행동 요령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울산시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태화강변(태화교 옆), 동천강변(병영교 옆) 재난문자전광판도 올 하반기에 개선작업을 실시해 보다 더 신속한 재난상황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희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은 대형 풀-컬러로 제작돼 시민 여러분께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