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지진 안전 주간’(9월 7일 ~ 13일)을 맞아 온라인 ‘지진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는 ‘지진 안전 주간’은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지진 행동 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였다. 올해 지진 안전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중인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홍보 방식으로 시행된다. 주요 홍보내용은 온라인 지진 안전 캠페인, 지진 안전 공익광고 영상 송출, 홍보물 게시 및 민원창구 배포 등이다. 온라인 지진 안전 캠페인은 지진 안전 누리집(www.지진안전.com)이나 울산시 또는 구·군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누리집으로 접속하면 “지진,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세요.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의 슬로건 홍보와 국내외 지진·지진해일 피해 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지진 행동요령(어린이, 노약자), 지진 일반상식, 유시시(UCC) 인기투표 등 재미 요소를 포함하여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한다. 전광판, 버스, 엘리베이터 등 시민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20년 우수마을기업 1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전 남 영광의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이 차지했다. 올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은 2012년부터 정부의 보리 수매제가 폐지되면서 보리의 판 로가 막혀버리자, 당시 13호가 모여 살던 죽신마을 주민 9명이 2014년에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은 영광의 대표 작물인 보리를 직접 생산 또는 계약 수매하여 상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지 역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6억 7천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의 80%는 지역주민과 나눈다. 현재, 계약재배를 포함하여 55헥타르의 면적에서 생산된 약 800톤의 보리가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을 통해서 가 공·유통되고 있다. 우수상은 ‘농부들의 카페장터’(경기 가평), ‘원연장마을’(전북 진안)이 선정되었다. ‘농부들의 카페장터’는 드립백 커피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은퇴 후 정착한 귀촌인을 포함 고령의 지역주민들에 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잣을 이용한 잣 오일, 잣 라떼, 잣 콩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하여 판 로를 넓히고 있다.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7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공포·우울 심리를 응원·긍정·감사하는 분위기로 바꾸기 위해 '따뜻한 삶을 함께하는 감사하기 실천 UCC' 2종을 제작해 보급한다. 이 동영상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따뜻한 삶을 함께하는 감사하기 실천 UCC 공모전'의 수상작을 활용해 감사하기/마음 백신 2개 분야(각 3분 내외)로 제작했으며, 생활 속에서 감사하기 실천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감사하기 분야 동영상은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입니다'의 긍정적인 시각으로 삶 속에서 감사하기를 실천하고 함께 나누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정서를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마음 백신 분야 동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을 다친 대구 시민들을 위해 감사와 응원 메시지로 지친 마음을 치유해 주고자 제작됐다. 코로나19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과정에서 방역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 학교 선생님, 부모님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과 불안함을 극복하도록 감사와 응원을 실천했다. 대구시교육청 김차진 미래교육과장은 "감사하기 실천은 작은 행동이지만 운동을 해 근력을 키우듯이 긍정의 마음 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 중 하나는 바로 ‘마스크 착용’이다. 지금은 어디서나 마스크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한때 국내에서는 ‘마스크 대란’이라 불릴만큼 마스크 수급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었다. 이에 정부는 불안정한 마스크 공급을 해결하고자 지난 3월 5일 공적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고, 조달청은 ‘공적마스크 도입’ 결정 후 이틀 만에 125개(최종 167개) 마스크 생산업체와 총생산량의 80%를 일괄계약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기여했다. 또한 납품대금의 신속지급과 생산독려, 판매처별 수급상황에 따른 공급물량 배정 등 모든 과정에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각 부처와 협의해 마스크 수급을 통제 관리하여 마스크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조달청은 허광숙 주무관의 의견에 따라 기획재정부, 식약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산자원부, 공적마스크 판매처(우체국 등) 등 관계기관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도록 ‘마스크 수급 상황실’ 설치를 건의했다. 이 결과 마스크 TF 회의는 물론 ‘마스크 긴급조달 대응반’을 편성해 24시간 체계로 운영하면서 각 기관별 정보공유 및 신속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이야말로 일본의 수출규제를 우리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상승의 계기로 반전시키고 우리의 문화산업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었던 힘이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K)-방역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식재산인들의 역량과 헌신이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었고 우리는 이를 동력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뉴딜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축적되면 신약개발, 기술개발, 콘텐츠 창작을 비롯한 지식재산 창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면서 “디지털 뉴딜 신기술과 그린뉴딜 분야 특허와의 결합은 범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과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는 연구자와 창작자들이 지식재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저작물을 인공지능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부산 북구에 복합문화시설형태의 최신형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덕천도서관·돌봄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위해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실시설계비 국비 3억8천만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덕천도서관·돌봄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2021년부 2023년까지 총사업비 111억7천만원(국비 50.5억 시비 26.2억 구비 35억)을 투입해 폐교시설인 덕천여중 강당동을 증축·리모델링하여 공공도서관과 초등돌봄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4,100㎡, 지상 4층 규모의 동 사업은 ▲1층에는 키즈존, 갤러리, 라운지 및 돌봄센터가 들어서고 ▲2층에는 북 콘서트, 낭독회, 음악회를 열수 있는 콘서트 홀 및 카페 ▲3·4층은 수직 개방형 자료열람 공간이 들어 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3억8천만원씩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에 공사를 착수한 후 2023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도읍 의원은 “사업예정지인 덕천여중 주변으로 5,239세대의 화명롯데캐슬카이저아파트, 1,780세대 수정강변타운아파트 등 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에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는 정부와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를 울산에 구축하기로 협의하고 2021년도 정부 당초예산에 사업비(25억 원)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설립 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며,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부지 7,000㎡규모로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안전검사소’에는 검사장(장비 16종 등), 사무동,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2021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의결되면 안전검사소 건립에 따른 관련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부지 매입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검사소가 들어서면 현재 수소차와 CNG 버스차량이 한 곳에서 병행 검사하며 발생하는 혼란이 해소되고, 전문 검사소로써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현재 361대 수준의 수소차를 6만 7,000대로 확대·보급하고, 수소충전소는 4개소에서 60개소로 확충하여 세계 최고의 수소시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울산시 수소차 안전검사 대상 차량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위원장 차태환)는 코로나19 재확산 최소화를 위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시민 고충민원을 전화로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민신문고위원회는 그동안 시민들의 직접 방문이나 시 누리집 또는 국민신문고, 우편, 팩스 등을 활용해 고충민원을 접수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대면 상담이나 접수 등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 점들을 감안해 전화접수까지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전화접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시민들이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사실행위 및 부작위를 포함)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권리를 침해받았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겪은 경우,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또는 팩스(052-229-3919), 우편(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 201 (우)44675, 울산시청 시민신문고위원회), 전화(052-229-2908) 등을 통해 시민신문고위원회에 상시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 기장군은 태풍 '마이삭'이 부산에 북상함에 따라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일 오후 6시부터 전 직원 1/3조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소관 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를 시행했다. 군수 이하 간부공무원 전원은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정위치에서 비상 근무를 시행하며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기장군수는 "전 부서와 읍면, 도시관리공단에서는 소관 시설 및 담당 지역으로 나가 태풍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시행하라"며 "주말에 태풍이 또 예고된 만큼 신속한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군은 3일 오전 5시부터 전 부서 비상 근무자들이 소관 시설·구역별로 태풍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출근길 교통이 원활하도록 도로 주변 적치물과 태풍 비산물 등을 제거하는 복구조치를 실시 중이다. 3일 오후 2시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피해 상황점검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로 태풍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상황 보고도 함께 이루어진다. 군은 2일 밤 11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격·오지 등을 직접 찾아가 국민고충을 해결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의 대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피해가 급증하고 소외계층과 취약지역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동신문고 관련 예산 및 인력의 추가적인 확보를 주문함에 따라 소관부처와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신문고 민원 상담 모습. (사진=국민권익위원회 누리집)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은 연간 약 8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 8월말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70만 건이 증가했고,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됐던 기간에는 월간 최대 46%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권익위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 서비스는 5명으로 구성된 1개 팀과 상담버스 1대로 연간 50여회 운영되는데,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모두 순회하는데 4년여가 소요된다. 여기에 최근에는 수해 피해지역인 부산, 충청지역 등의 긴급 고충현안까지 대응하면서 이동신문고 관련 인력과 예산의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