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고 있는 사회적 추세를 고려해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동구청은 지난 3월에 명덕호수공원과 일산천 문화공원 등 2곳에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설치한 데 이어 최근 대왕암공원과 방어동 동뫼산공원, 꽃나루공원, 방어진항 남방파제 인근 등 4곳에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설치했다. 동구청은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주민들이 배변을 처리한 뒤 버릴 곳이 마땅찮아 불편해하는 것을 보고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처음 설치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추가 설치했다. 사람들이 찾기 쉽도록 각 공원의 공중화장실 옆에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현장 관리인력이 수시로 배변을 수거하는 등 악취가 나지 않도록 하는 등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반려동물 배변의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변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으니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울산동구청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상반기 증가세를 보이던 이륜차 사망자가 7~8월 기간 동안 전년 대비 1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년 7∼8월 83명 → ’20년 7∼8월 71명(△12명, △14.5%)이륜차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도 각각 3.2%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륜차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7∼8월에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하였다.전년동기 대비 단속 건수가 42.2% 증가하였으며,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접촉식 캠코더 단속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캠코더 단속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이륜차 공익제보단을 구성·운영하고, 국민 제보에 대한 홍보를 확대한 결과, 같은 기간 동안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공익신고도 5.9배 증가*하였다.* ’19년 7∼8월 4,275건 → ’20년 7∼8월 29,517건, 590.5%↑아울러, 전국 주요 교차로 등 이륜차 사고다발지역(5,000여 곳)에 이륜차 교통안전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전 영상을 제작·송출하여 이륜차
[창원/박기택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여성 대상 범죄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편의점 30개소에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 지정과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협업해 범죄 진단을 통해 GS25창원대학교점 등 여성안심귀갓길 인근 취약지역 내 편의점(희망 점포)을 추천받아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지킴이집을 지정했다. 지정 편의점 전면에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24시 여성 안전망 구축사업' 중 하나인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여성이 신변을 위협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한 후 도움을 요청하면 편의점 직원이 비상벨을 누르고 112로 신고를 하면 경찰이 출동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여성안심지킴이집은 밤길 대피 여성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편의점 직원까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 택배함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범죄취약지 내 안심 거울 설치, 여성의 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창원여성 재난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여성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하기 위해 ‘2020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가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2월과 6월부터 8월까지 2차에 걸쳐 노후 경유차 5,614대 신청 접수를 받아 3,223대에 대해 47억 700만 원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어 15억 원을 투입해 1,000대에 대해 조기폐차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실시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등기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시정소식 -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 3종이며, 신청일 현재 울산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6개월 이상 보유 등 공고문 지원 대상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또한 2006년식 ~ 2008년식 경유차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http://emissiongrade.mecar.or.kr) 및 환경부 콜센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김도읍(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을) 국회의원은 9일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법인을 지방세 감면대상에 포함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취득세, 재산세 등을 경감 또는 면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양로시설·아동양육시설·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는 법인 등은 감면대상으로 규정되어 세금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법인은 현행법상 대통령령에서 정한 감면대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장애인복지시설 또한 현재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는 지원대상 법인들과 동일한 취지의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금감면 혜택은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조세 형평성을 제고시키고자 대통령령으로 규정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 수행법인 또는 단체를 법률로 상향하여 명시하고,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법인을 지방세 감면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이번 개정안에 담았다. 김도읍 의원은“법안이 통과되면 장애인복지시설이 세금에 대한 부담이 줄어 가뜩
익산산림항공관리소(김항송 소장)는 9. 10(목) 오전 전북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에 위치한 임병찬 의병 묘지 복원 사업을 위하여 산림 자재운반을 산림청 헬리콥터(S-64)를 이용하여 회문산 정상까지 운반하였다.이번 임무는 전라북도 요청으로 익산 산림항공관리소에 있는 1회에 8톤의 무게를 운반 하는 산림청 초대형 항공기(S-64)를 이용하여 포크레인 과 산림자재 등을 회문산 734m 지점으로 운반하는 고난위도의 임무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행 하였다.익산산림항공관리소 김항송 소장은 “우리 관내 역사 복원 사업을 지원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하면서 이 같은 임무는 적극 지원을 하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행하라” 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10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12조4000억원+α의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맞춤형 긴급재난지원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으로 편성된 7조8000억원에 방역과 경기보강을 지원할 4조6000억원+α의 패키지가 더해졌다. 먼저, 4차 추경으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소상공인, 고용 취약계층, 저소득층, 돌봄 분야 등에 대한 맞춤형 집중 지원을 추진한다.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인해 경영안정이 시급한 소상공인을 위해 3조 2000억원의 새희망자금을 신설, 291만명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체 소상공인 338만개 업체(2019년 기준 추정치)의 약 86%가 해당되며, 소상공인들이 별도 자료제출 없이 신속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일반업종 소상공인 243만명에 경영안정자금 100만원이 지급된다.영업중단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 15만명에게는 200만원이 지원된다. 집합금지업종은 뷔페,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과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학원·독서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5등급차량 운행제한 시행 대비 모의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대상은 울산지역을 운행하는 배출가스 5등급차량이다. 다만 긴급자동차, 장애인자동차,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동차 및 저공해조치를 한 자동차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울산시는 이번 모의단속 결과 위반차량 및 울산시에 주소를 둔 차량소유주에 대해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제도, 저공해조치 신청 방법 안내문 등을 발송 할 계획이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고농도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발령 하루 전 울산에 거주하는 차량 소유주와 울산시 관내에 있는 대상차량에는 오후 4시~5시 사이 누리관계망(SNS)을 통해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 추가로 누리관계망(SNS)를 받고자 할 경우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https://emissiongrade.mecar.or.kr)에 가입하면 된다. 한편 비상저감조치 시행기준은 ▲당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당 50㎍을 초과하고, 다음 날의 초미세먼지 2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2020년 여름방학 전국 청소년쉼터 연합아웃리치’의 일환으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실시한 희망메시지 전달 챌린지 ‘#청덕아사랑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소장 이영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들의 가출 예방 및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를 비롯한 청소년 쉼터 5개소와 울산중구청, 강서청소년쉼터,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 청소년문화의 집 등 청소년 유관기관 및 단체 19개소, 개인 38명 등 총 57팀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가정 밖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당초 이번 행사를 삼산동 디자인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 청소년유해환경 예방 활동, 비대면 부스 설치운영(워킹스루)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정 밖 청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상품권 사용 등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의 침체 위기를 돕고 추석 명절 동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주면서 지역경제도 살리고자 9월 동안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해당지역 상품권(2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행안부 페이스북 또는 검색을 통해 OX퀴즈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해 퀴즈를 풀고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http://event.hivepartners.co.kr/mois문의 :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044-205-395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