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2020년 울산광역시건축상' 대상에 '닫힌집, 열린집'이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된 주거, 공공, 일반 3개 분야의 38개 작품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작품을 '2020년 울산광역시건축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위원 2명과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위원 중 분야별(건축계획, 건축구조, 도시계획, 디자인, 건축설비, 건축설계, 건축시공) 전문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디자인의 독창성과 상징적 이미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기능별 공간구성의 효율성, 공공기능 등을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닫힌집, 열린집'은 ㈜온건축사사무소(대표 정웅식)에서 설계한 작품으로 울주군 두동면 두동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작품은 건축재료에 대한 설계자의 실험정신과 노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건축주의 니즈가 잘 구현됐으며, 폐쇄성과 개방성이 융합된 주거 평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상작을 설계한 ㈜온건축사사무소(대표 정웅식)는 지난해 건축상 공모에서도 '동네가게 녹슨(NOXON)'으로 대상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청와대는 24일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실종됐다가 북한에 피격된 사건과 관련,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이날 NSC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고 저항 의사도 없는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서 사무처장은 “북한군의 이러한 행위는 국제 규범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북한은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이러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사무처장은 “실종된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이 애도한다”며 “정부는 서해 5도를 비롯한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매주 1회 이상‘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이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자제 권유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동시에 효 실천의 기회로 삼기위해 이번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는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행정기관 공무원의 참여를 시작으로 시민단체 등 시민의 자발적 협조를 얻어 전시민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상회보 게재, 홍보물 배부, 각종 기관에 안내문 설치 등을 통해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범시민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고향 방문 등 가급적 이동을 줄이고‘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로 효 실천을 대신하고 코로나19 확산도 방지 하자”며“시민 여러분 각자는 물론, 각 시민사회단체, 회사, 관공서, 학교, 교육청 등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귀성·귀경객의 교통안전 및 편의 제고를 위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명절로서, ‘수송력 증강’ 중심의 기존 특별교통대책과는 달리 ‘이동 시 방역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역‧터미널‧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은 개인위생을 위해 손세정제 등을 상시 비치하고, 특히 울산역과 태화강역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내버스는 매회 운행 후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는 매일 운행 전 비접촉 발열측정을 철저히 해 승객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해서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127·307·401·527·1713번)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케이티엑스(KTX)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버스 5개 노선(5001번~5005번)은 설 당일에 각각 심야까지(막차 : 00:55) 연장 운행한다.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전국적 이동이 자제되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다양한 시민 참여 유튜브 영상들과 구독 이벤트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슬기로운 집콕추석 보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은 추석 명절에 고향 방문이 어렵게 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구의 컬러풀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의 대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총 30편의 영상들은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컬러풀대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제작에는 올해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선발된 시민영상홍보단(#마카모디)과 유명 크리에이터들(SOF, 나도Nado, 참PD, HONGSOUND, 삼대장, 더스쿱)이 함께해 참여와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과 구독자들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18일간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컬러풀대구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대구시 페이스북 채널에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석 명절에 걸맞은 실속 있는 경품(1등 무선청소기, 2등 스마트워치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강화된 방역대책 아래 전국 80개 시험장에서 26일 일제히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국가공무원 7급 필기시험을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이날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는 755명 선발예정에 총 3만 4703명이 출원해 경쟁률 4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만큼 방역당국과 협의 아래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치러진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8월 26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기술직 2차 시험이 치러진 있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찾아 시험 응시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우선 응시자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예년의 25~30명에서 20명 이하로 축소하고 이를 위해 전년대비 19개 시험장(383개실)을 추가 확보했다. 시험 당일에는 결시자 좌석 등을 조정해 응시자 간 추가거리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시험 전 사전 조치로 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수험생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 상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인터넷방역 신고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 2차 피해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코로나19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경과 시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비공개)에 따라 각종 인터넷 게시물에서 정보공개 기한이 지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및 방문업소 정보 삭제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울산시 누리집에 ‘코로나19 인터넷방역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인터넷방역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과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체 검색 결과를 토대로 가짜뉴스, 사생활 침해, 경제적 피해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확진자 관련 정보를 찾아내 정리하고 있다. 이 결과 8월 10일부터 현재까지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는 게시물 841건을 찾아내 605건(71.9%)을 삭제했다. 삭제 게시물 중 481건은 울산시가 자체적으로 삭제하였고, 124건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삭제했다. 울산시 자체적으로 삭제가 안 되는 게시물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협조 요청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네이버, 다음 등에 삭제를 권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보공개 기한이 지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와 울산시의회는 9월 23일 오후 3시 시청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매에 관한 또 다른 시선’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체벌이 명백한 범죄임에도 훈육이나 가정교육의 방식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감시의 사각지대로 존재해 온 부모의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 이해당사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을 초청하여 체벌에 대한 훈육과 학대에 대한 견해를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시와 시의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다. 행사는 주제강연, 종합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사랑의 매에 관한 또 다른 시선’이라는 주제강연으로 전통적 개념의 훈육과 체벌을 생각해 보고 체벌에 대한 시각의 변화, 사회 구조적 스트레스의 증가 등을 통해 체벌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다. 이어 △전은수 법무법인 법조 변호사 △김영민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박유선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 △김영주 울산대학교 교수 △김유빈 학생 등이 ‘체벌은 훈육일까? 학대일까?’에 대해 토론한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삶은 마땅히 누려야
정부의 부동산 정책정보를 한데 모은 웹사이트가 23일부터 가동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정책정보 웹사이트 ‘정책풀이집’이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책풀이집 웹사이트(http://www.molit.go.kr/policy/main.jsp)는 기존에 국토부에서 운영 중이었던 부동산 마이크로 페이지를 확대·개편해 부동산 정책 관련 정보를 한 곳으로 집중한 공간이다. ‘정책풀이집’ 웹사이트 메인화면.그간 짧은 시간에 다수의 정책이 시행되면서 국민들의 질의가 증가하고 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정확한 정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사이트를 구축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책풀이집’은 ▲주택시장 안정대책 ▲임대차 제도개선 ▲수도권 주택공급 등 주요 정책기조를 중심으로 세제·금융 등 부문별 정책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게시했다. 또한 그간 관계부처에 주로 제기된 질의와 적용사례를 FAQ 형식으로 종합 정리했고, 검색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각 부처에서 제작·배포하는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와 보도해명·설명자료도 일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다음 달부터 디지털정부혁신의 일환인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 본격 시행돼 공공부문의 경우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의 계약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공공의 디지털서비스 이용 촉진과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을 위한 관련 시행령인 클라우드컴퓨팅법 시행령, 국가계약법 시행령, 조달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계약 대상이 되는 디지털서비스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클라우드컴퓨팅법 시행령)’을 개정, 디지털서비스 정의를 신설한다. 디지털서비스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 ▲지능정보기술 등 다른 기술·서비스와 클라우드컴퓨팅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 구성된다. 또한 신속한 계약 대상 선택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를 신설한다. 일반경쟁 입찰절차에 따르던 기존 계약방식에 따르면 디지털서비스 계약을 위해서는 상당 기간이 소요돼 긴급한 수요가 있을 경우에도 도입·이용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수요기관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