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창녕의 숨은 명소를 찾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창녕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중의 하나가 우포늪이다. 우포늪으로 총칭해 부르지만 우포늪은 제방을 경계로 자연 습지인 우포, 사지포, 목포, 쪽지벌과 복원 습지 산밖벌로 이루어져 있다. 산밖벌은 우포늪의 막내벌로,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420번지 일원에 예전의 늪을 메워 농경지로 사용되던 곳을 2017년 11월 다시 습지로 복원한 곳이다. 산밖벌의 명칭은 삼밧꿈벌이 변한 것으로 삼밧은 산의 바깥, 굼은 땅이 구석지고 낮은 굼진 것을 말하는데 토평천의 물과 우포의 물이 쏟아지는 산 밖 굼턱진 곳의 벌이라 해 '삼밧꿈벌'이라 불리었다. 산밖벌의 총면적은 19만2천250㎡이며 전체 탐방로 둘레는 2.8㎞로 탐방로, 횃대, 생태섬, 전망대, 징검다리 조류 관찰시설, 어류서식지, 쉼터 등이 조성돼 있고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가을바람 맞으며 탐방로를 거닐다 보면 산밖벌 끝머리 제방 쪽 토평천 하류에 설치된 길이 98.8m, 보행폭 2m의 우포출렁다리(창녕군 이방면 옥천리 756번지)가 나온다. 우포출렁다리는 2016년 11월에 개통해 모곡제방과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휴기간 안전관리 소홀 등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을 위한 것으로,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하여 근무하게 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하여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자 요청 시 비대면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의료기관 휴무 등에 대비하여 지역 병원과 약국에 대한 운영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휴양지를 찾는 시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산악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고 빈집 화기 제거 및 가스차단 등 생활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안전조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일의 사고에 긴급 대응하고 교통사고와 응급환자의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현장대응 및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유지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 119종합상황실은 9월 30일 ~ 10월 04일 기간 중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병원 및 약국 문의 등 의료상담 신고접수 증가에 대비 ‘구급상황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119종합상황실은 연휴기간 구급상담 증가에 대비해 근무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신고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5대로 증설하여 운영한다. 119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가족 중 갑자기 환자가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로 전화하면 병원 이송을 도움 받거나 병원과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추석 연휴(9월 12일 ~ 15일) 기간 중 접수된 병원·약국안내와 응급처치상담 등 119구급 서비스는 총 1,038건(하루 평균 260건)으로 평일 대비 4배 가량 많았다. (병원·약국 안내 84%, 의료상담 16%)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도내 비대면 힐링 여행지 18선을 추천‧소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안전여행을 위한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가을철을 맞아 유명 관광지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비대면 야외 관광지를 소개한 것이다. 이번 18선은 가을을 테마로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힐링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기존의 유명 단풍명소를 제외하고 개별·소규모·가족단위 방문 관광지를 위주로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코로나19가 안정화 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가볼 수 있는 경남 가을 비대면 힐링 여행지를 미리 만나러 가보자. ① 내 마음을 연주하는 아름다운 꿈길~ ▲ 진해 드림로드(창원) = 각기 색다른 4개의 길로 이루어진 드림로드를 걷다보면 산·바다·하늘, 자연의 3중주를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모습의 드림로드에는 해군테마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② 도심 속 일상의 쉼표 ▲ 통영생태숲(통영) = 편백나무 등 산림이 내뿜는 청정한 공기와 전망대마다 펼쳐지는 통영항의 아름다운 정경은 방문객들
[창녕/박기택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추석을 앞둔 25일부터 군청 민원실 등에서 민원인과 군민들에게 비말 차단 마스크 5천장과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조상 땅 찾기'와 도로명주소 정책을 적극 홍보한다. '조상 땅 찾기'는 상속권자의 요청에 의해 사망자나 본인의 지적 전산 자료를 조회해 주는 서비스로, 조상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재산관리 소홀 등으로 상속권이 있는 자녀가 인지하지 못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소유의 토지를 군청 1회 방문을 통해 찾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권자는 상속인 또는 그 대리인(수임인)이며, 1960년 이전 사망의 경우 호주승계인이 신청하고, 1960년 이후에 사망한 경우 직계비속과 배우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2008년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와 신분증이다. 한정우 군수는 "우리 군은 2020년 올 한 해 '조상 땅 찾기'로 717명에게 1천715필지(1천549㎢)의 땅을 조회해 드렸고 읍면 사무소에 사망신고를 할 때도 신청 접수해 조회해 드리고 있다"며 "많은 군민이 미처 알지 못한 내 땅을 찾아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에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유통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농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지난 9월 14일부터 9월 23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백화점·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과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품목은 고사리, 도라지, 문어, 명태포 등 농수산물과 식용유지, 어묵, 건어포류, 만두,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등 가공식품과 두부전, 동태전 등 총 113종이다 검사내용은 미생물 오염여부,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보존료, 이산화황(표백제) 등 유해물질 및 기준규격검사 등이며 명태전 등의 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을 검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휴 동안에도 비상근무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발생 등 식품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사무를 전담하는 행정기구인‘울산경제자유구역청’설립 준비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기관이미지(CI) 개발과,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및 개발 정보 제공과 기업애로해소 등 소통채널 운영을 위한 ‘누리집’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관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는 대한민국 울산경제자유구역(UFEZ)을 견인하는 핵심조직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시각적인 상징 이미지(심볼, 로고)를 개발하는 용역 사업으로 오는 9월말 착수, 올해 11월 완료되어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과 기관 홍보 사업, 각종 행사 개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누리집’은 최신의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기관이미지(CI)와 부합되는 이미지 개발, 반응형 누리(웹) 구현, 외국어 누리집(영어, 일어, 중국어), 누리(웹) 표준 구축 등의 내용을 담는다. 오는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출범을 위한 조직구성 및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효율적인 청 조직 구성을
[창원/박기태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0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 수상 및 2020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남도자원봉사대축제는 지역사회의 주요 사회적 현안을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안녕 Re-Action 캠페인의 SRGs(사회적 관계회복 목표)를 기반으로 설정된 타겟과 주제에 맞는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확산해 경남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자원봉사자(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경진대회이다. 이번 '대상'에 선정된 단체는 '대학생 서포터즈 구암아띠 봉사단'이며, 지난 2018년 결성됐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마산회원구 구암1, 2동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동아리 구성원과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결성한 대학생 연합 동아리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방역캠페인', '인사캠페인', '구암동 지역탐방 및 마을 지도 그리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대상 이외에도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위기, 자원봉사로 극복해 나가요' 활동으로 우수상을, 사이버명예경찰 누리캅스는 '국민과 경상남도 모두가 안전한 사이버 공간 만들기' 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9일 25일 오전 9시 울주군 강양마을 일원에서 ‘2020년 취약계층 세대 전기설비 점검․보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오전 11시경 활동 중간에 야외 공간에서 간단한 ‘2020년 자원봉사 활동 발대식’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울산시 주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회장 이경일) 주관으로 9월 25일부터 10월 25까지 한 달간 실시된다. 대상 가구는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세대 등 20여 가구이다.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 정도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된다. 자원봉사활동은 전기공사업, 전력시설물감리업, 전기안전관리자 등 관련 업종의 전기기술인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분전반 및 누전차단기, 전등, 스위치, 콘센트, 전선 등을 점검하여 안전기준에 미달하거나 전기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설비는 교체한다. 교체하는 전기자재 구입비용(900만 원)은 울산시가 지원한다. 전기시설 보수와 함께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울산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년도 국가예산 증액과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울산시는 9월 25일 오후 4시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국회의원협의회와 공동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국회의원협의회 주관 ‘경제위기대응 노사정 간담회’에 이어 진행되며 울산시에서는 송철호 시장과 행정부시장, 관련 실・국장이, 울산과학기술원에서는 이용훈 총장이 참석한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에서는 회장인 김기현 의원(남구을)을 비롯해서 이채익 의원(남구갑), 이상헌 의원(북구), 박성민 의원(중구), 권명호 의원(동구), 서범수 의원(울주군)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울산시는 이날 행사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증액 사업과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예산증액을 요청할 사업은 ▲고성능・다목적 소방정 도입,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자율주행 개인비행체(PAV) 핵심부품 실용화 플랫폼 구축, ▲청량~옥동 국도건설,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 등 21개 사업이다. 송철호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