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을 2020년 10월 5일에서 2020 년 10월 12일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20년이 넘은 전국 229개의 시·군·구의 노후화된 주민등록시스템을 웹(Web) 기반의 최신 정보기술 환 경으로 통합 구축하기 위한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사용자 혼란 및 일괄 구축에 따른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사업을 3단계로 나누어 추진 중 ▸1단계 : 웹 기반 주민등록 통합행정 시스템 구축, 주민등록번호 부여방식 개선 등 차세대 기반 구축 ▸2·3단계 : 터치스크린 민원처리 방식 도입 등 주민 편의성 및 서비스 안정성 강화 당초 10월 5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1단계 출범을 앞두고 주민등록시스템 이용률이 적은 추석 연휴기간 동 안 주민등록 등⋅초본의 온라인 발급 등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고 자치단체와 함께 시스템 시범운영 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시스템 오류 등 보완사항이 발생하여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출범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었다고 설명 했다. 행안부는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미흡한 내역을 보완하고 차세대 주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육아 부담이 가중된 부모들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의 이용시간과 이용요금에 대한 지원 비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임시보육을 비롯해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을 지원한다. 특례적용 확대 대상은 올해 연말까지 휴원‧원격수업 등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다. 지원되는 서비스 이용시간은 원격수업시간인 평일 오전 8시~오후 4시까지로 기존 정부지원시간(720시간 한도)과는 별도로 추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요금(시간당 9,890원) 중 정부지원 비율을 확대해 기존에 지원받지 못하는 중위 소득 150%를 초과하는 라형 가구를 포함한 모든 유형(가~라) 가구를 대상으로 이용요금의 40~90%를 지원한다. 다만, 해당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정부지원 확대가 도움이 되기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가족단위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남구청의 참여자 선정 협조로 남구 드림스타트 참여 10가족 23명을 선정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과의존 검사, 대안놀이, 원예치료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가가 해당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온라인 비대면 학습 등으로 스마트기기 사용 노출 빈도가 높은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 스마트폰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대안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가족정원 꾸미기, 생화로 화원 만들기 등 식물을 이용해 가족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시켜 부모-자녀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며 심리불안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없애기 위한 원예치료도 체험해 본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스마트폰 과의존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해 설치된 울산스마트쉼센터(울산 남구 중앙로 153, 괴하빌딩 2층 / ☎1599-0075)에서는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상시 상담 운영 중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범위를 확대하여 ’22년까지 전국 일반국도 약 14,000㎞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일반국도 확대 구축을 착수하였으며, ’21년 정부 예산안(160억 원) 반영을 통해 내년까지 수도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일반국도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현재까지 제작이 완료된 전국 고속국도 및 주요도심 등 약 6천㎞와 함께 ’22년 말 기준으로 전국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약 2만㎞의 정밀도로지도가 구축되어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기반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밀도로지도(축척 1:500)는 차선*, 표지, 도로시설 등 도로와 주변시설을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 전자지도로,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이를 위한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체계(C-ITS)**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전자지도(1:5,000 국가기본도 등)은 도로의 차선단위의 정보가 없지만 정밀도로지도는 차로 구분이 가능하여 자율주행차량의 차로변경·조향에 활용 가능**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
[울산/박기태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29일 울산광역시 동구 안산들로 55 일원에 부지면적 5천706㎡, 건축 연면적 2천870.6㎡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남목노인복지관 건립을 준공했다. 남목노인복지관 건립은 남목권역 어르신들의 교양·취미 생활 및 사회 참여 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 여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9년 8월 11일에 착공해 이날 준공했다. 지하 1층에는 노래방, 음악영상실, 지상 1층은 경로식당과 치매보호센터, 지상 2층은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사무실, 지상 3층은 당구장, 탁구장, 대강당이 있으며, 1층 별관에는 별도의 경로당이 마련돼 있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분들은 1층 안내데스크에서 회원 가입 후 프로그램 및 시설 이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10월부터 12월까지 사전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정천석 구청장은 "매년 동구 거주 어르신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남목노인복지관 건립으로 고령 친화적인 복지 정책을 구현해 노인 인권 및 실질적 복지 혜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울산동구청
의령 나루마을의 '망개떡 만들어보기 체험 교실'이 지난 28일 저녁 5시 30분 KBS-1TV 채널을 타고 전국에 방영돼 의령군과 나루마을, 망개떡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방송은 출연진과 리포터가 함께 망개떡 재료인 멥쌀을 불려 가루로 내 찌고, 4각 절편 모양으로 펴서 피를 접는 방법과 팥소 첨가, 망개잎으로 싸서 완성품으로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KBS 창원총국의 '전국을 달린다' 프로그램 제작팀은 지난 17일 나루마을을 방문해 약 3시간에 걸쳐 '망개떡 만들어보기' 체험 현장을 촬영했다. 나루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신경환)는 이날 고운 때깔의 망개떡 피와 망개잎, 맛을 결정하는 짙은 색의 팥소를 준비했고, 체험 진행은 천경숙 나루마을 운영위원이 맡았다. 이에 앞서 김대현 장승명인을 초청해 솟대 만들기 체험 교실도 진행했다. 신경환 위원장은 "의령 나루마을에서는 각 기관단체나 주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중 '망개떡 만들어보기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공중파 방송을 계기로 의령군과 망개떡, 그리고 나루마을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이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루마을은 지난
[한국방송/박기태기자] 추석 제용품과 관련한 소비자상담이 지난 3년간 2천 건 넘게 접수됐지만, 피해구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29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단순 문의를 제외한 추석 제수용품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2천91건으로 집계되었지만, 이 가운데 피해구제가 이뤄진 것은 33건에 불과했다. 신청 이유별로 보면 품질 AS 관련 문의가 1천126건 접수됐지만, 피해구제는 10건만 이뤄졌다. 이외에도 계약 관련 630건, 안전 관련 111건 등 상담 건수는 17건, 4건으로 구제율이 현저히 낮았다. 품목 상담 건수를 보면 과일류(701건), 고기류(501건), 쌀(415건), 어패류(246건), 떡류(134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핵심 제사용품인 과일에 대한 상담은 13건만 구제되었다고 전 의원은 전했다. 전 의원은 “ 그동안 제수용품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꾸준하게 있었지만, 피해구제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이번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원은 소비자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토교통부는 경남 통영시청 제2청사 등 30개 공공건축물을 2020년도 에너지 성능개선 대상 공공건축물로 선정해 에너지 효율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2016년부터 주요 공공건축물 중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공공건축물은 통영시청 외에 서울 도봉경찰서, 전북 농업기술원, 목포 자연사박물관 자연사관동, 인천 서구 보건소, 경남도립 사천노인전문병원 등이다. 국토부는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비량 기준 상위 50%이내 건축물 중 노후도, 에너지효율성, 그린리모델링 사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너지 성능개선 대상 공공건축물을 선정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16건 등을 포함하는 등 예년보다 선정규모를 확대했다. 선정된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을 확보하도록 하는 등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건축물 관리 기관은 제안된 내용에 따라 에너지 효율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암석을 매각해 공사비를 10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더블유(GW)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터널굴착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발파 암석(7만 2,231㎥)을 골재선별·파쇄업체를 대상으로 공개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인한 사토처리비와 원석 판매수익 등 총 10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해 시 재정에 기여하게 됐다. 또 암석을 단순 사토하지 않고 매각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울산시는 그동안 토목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발파 암석을 대부분 성토 현장 및 관련업체 등에 무상 공급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발파암석의 경우 재활용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공개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매각된 발파 암석은 아스콘, 레미콘 등 재활용 골재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지더블유(GW)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국·시비 등 총 2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양산시 용당동에서 온양읍 내광리까지 길이 2.39km, 폭 8~13m 규모로 지난 2020년 3월 착공, 오는 2022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경사와 굴곡이 심한 도로의 기하구조 개선을 통해 지더블유
[울산/박기택기자] 옥동~농소 구간 신설 교량인 ‘국가정원교’ 하부에 설치된 인도교의 이름이 ‘은하수다리’로 결정됐다. 울산시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도교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371명이 참여해 중복 및 부적절한 명칭을 제외하고 총 687개의 명칭이 접수됐다. 울산시는 접수된 명칭을 대상으로 적합성,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5개의 최종 후보명칭을 결정하고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가정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총 5,2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60%인 3,124표의 지지를 받은 ‘은하수다리’가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은하수다리’는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은하수길로 이어지는 관문으로 부르기 쉽고 외우기 쉽다’, ‘태화강물에 비치는 야간조명이 은하수처럼 아름다워 잘 어울린다.’ 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울산시는 9월 29일 태화강 국가정원 누리집을 통해 명칭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방문객들이 인도교의 명칭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누리소통망(SNS) 등을 이용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