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실시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겨울 폭설과 한파 등 기상 이변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5개 구·군과 종합건설본부의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사항에 대해 10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분야로는 협업기능을 활용한 겨울철 재난관리 활성화, 24시간 선제적 상환관리 체계 구축운영, 도로등급별 취약구간 제설대책을 사전 점검한다. 또한 대중교통 편익증대, 붕괴우려 노후주택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폭설대응 훈련 및 재해예방을 위한 홍보대책 등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서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진행되며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겨울철 대응기간 전에 조치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연재난은 불확실성 때문에 막을 수는 없지만, 사전 점검과 예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채익(울산남구갑) 의원은 21일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라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부당성이 입증됐다”며, “원자력안전법 개정을 통해 월성 1호기 재가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월성1호기 조기폐쇄에 관해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결론을 내린 만큼, 향후 친원전 단체들이 제기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관련 소송에서도 법원이 감사원 감사결과를 준용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 의원은 현행 원자력안전법 제21조 허가기준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영구정지 변경허가에 대해 법원에서 절차 등의 위법성을 확인하는 경우 운영재개 변경허가를 다시 심의토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원안위가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1호기의 영구정지 신청을 승인해준 만큼, 법원에서 한수원의 이사회 의결이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오면 원안위가 월성1호기의 운영재개를 심의토록 한다는 것이다. 지난 4월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과 원자력정책연대 등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및 천지1,2호기, 대진1,2호기 원전 백지화 결의의 무효 확인 소송을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제기한 바 있다.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는 10월 21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간월재 억새평원을 찾는 등산객 및 탐방객을 대상으로 양산국유림관리소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합동으로 산행문화개선 및 산불조심캠페인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산불조심 홍보와 더불어 올바른 산행문화예절 지키기를 통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자연의 풍요로운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등산객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강조하였다.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갑질근절 및 청탁금지를 위한 청렴캠페인을 병행하여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예방 및 공직사회 갑질 관행제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양산산림항공관리소 손수식 소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11월 1일부터 실시되는데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산불예방과 자연보호를 통해 누구나 깨끗한 자연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스마트폰 내리고(GO) 이벤트’를 포함한 2차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건전한 정보 이용 문화 확산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홍보활동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거리홍보로 전개해왔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하반기 1회씩 온라인 활동으로 추진된다. 이 홍보활동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톡 채널 ‘울산광역시(울산스마트쉼센터)’를 친구로 추가한 후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 사진이나 과의존 예방 관련 글, 영상, #해시태그 등을 본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거나 지인에게 공유한 화면을 게시된 링크에 등록하면 된다. 울산시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온라인 홍보활동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 중 500명(선착순 400명, 랜덤 추첨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누리집, 카카오톡채널(울산스마트쉼센터), 스마트쉼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홍보 활동으로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진단검사에서부터 양성 확진자의 입원 조치, 격리해제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를 위한 대구형 '감염병 위기 대응 정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 후 지난 19일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지난 2, 3월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 시, 확진자의 신고 및 전산입력의 지연, 병상 부족으로 인해 격리 및 입원 치료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안타까운 상황 발생 등을 계기로 대구시에서 환자의 이송, 격리, 해제의 표준화된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추진하게 됐다. 시스템은 대구시 방역대책전략자문단회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 8월 31일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과 데이터 입력 기간을 거쳐 10월 19일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에서는 환자 발생에 따른 관리 환자의 연령,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정보를 통해 중증도를 분류하고 의료기관을 배정, 환자이송을 관리하고 환자 입원 치료 및 격리해제 상태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능이 핵심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이번에 대구시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은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응을 하면서 질병관리청의
[울산/박기택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개최되는 ‘지역균형뉴딜 부・울・경 포럼’에 참석해 부유식 해상풍력 등에 대한 동남권 공동대응을 강조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중심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중앙과 지방간 공감대 형성・확산의 자리로, 지난 15일 대구・경북권에 이어 이날 부산・울산・경남권을 대상으로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날 포럼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한다. 송철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간은 당기고, 예산은 줄이고, 일자리는 늘리고, 행복은 높이고’ 라는 목표로 추진 중인 울산형 뉴딜을 소개하고 이중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강조해 설명할 예정이다. 민선 7기 역점 사업이기도 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약 37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21만 명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원전 6기에 맞먹는 6기가와트 규모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대규모 사업인 만큼 수많은 부품과 기술이 필요하고, 하나의 발전시스템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역량 결집이 요구된다. 현대중공업 등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 지역 기업과 함께 국비 23억 원을 투입하여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 및 서비스 실증사업’을 이달(10월)부터 오는 2022년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울산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율주행차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가혁신 클러스터 사업’의 일부 국비를 확보하여 추진되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국비 9억 원을 지원받았다. 앞서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자체 사업비를 통해 울산 기업 생산 소형버스 기반의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개발하여 이예로 왕복 14Km 구간을 실증 운행한 경험이 있다. 울산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투입하여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과 동시에 이미 구축 중에 있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사업’(C-ITS)과 연계하여 오토밸리로~이예로~혁신도시 도심로 일부 구간 등 약 30km의 실증 테스트 운행을 하고 지역 관광지 외곽 도로에서도 사업화 실증 운행을 할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울산에서 개발된 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자율주행 셔틀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큰 평화, 새로운 빛!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일구어낸 국가정원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국가정원을 통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막식, 공연, 체험 등 집합 행사는 마련되지 않으며, 전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 연출 △야간경관조명 연출 △정원스토리 페어 △세밀화 전시회 △야생화 전시회 △추억남기기 포토존 등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교통 정체와 주차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2020년 새내기 공무원들과 송철호 시장이 온라인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시는 10월 19일 오전 10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새내기 공무원 50여명과 함께하는‘신규임용후보자와 시장님과의 온라인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헌장 낭독과 시장님 격려말씀, 환영과 각오의 다짐, 종이카드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환영과 각오의 다짐 시간에는, 후배를 맞이하는 선배의 기쁨과 환영의 인사에 이어 새내기 공무원들의 설렘과 다짐·각오 등이 소개된다. 특히 새내기 공무원들의 각오를 담은 “희망찬 울산! 행복한 울산! 우리가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현장과 온라인 참여자가 합동으로 연출해 하나 된 마음을 표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송철호 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추진되는 신규 공무원 교육에 앞서,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울산시 공무원으로서의 첫 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최종 합격한 383명의 올해 신규임용후보자 대상 교육은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형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조사는 대형건설공사 현장의 지역건설업체에 대한 하도급 실태 파악과 불공정 하도급 및 하도급 부조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관계 공무원과 함께 전문건설협회 및 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하도급 전반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다. 점검 대상은 10억 원 이상 공공공사,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등 총 101개 현장 중 공정률이 낮고, 지역 하도급율 향상이 가능한 22개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참여 실태 및 하도급율 분석,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교부 여부, △하도급계약사항 통보 적정 여부, △기타 건설산업기본법 등 하도급 위반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조사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기별 실태조사와 매주 건설현장을 방문으로 지역 업체 하도급률이 2분기 25.86%에서 3분기 25.95%로 0.09% 향상돼 약 289억 원의 경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