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은 2020년 10월 26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직장문화조성을 위한 “갑질 근절 선포식”과 함께 “갑질 근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최근 갑질 관행이 사회 전반에 걸쳐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퍼져 있고,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갑질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 갑질을 근절하고자 마련한 “산림청 간질 근절 종합대책”을 토대로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과 공정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는 갑질 근절 실천을 위해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금물,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등 6개 항목의 선언문을 낭독하는 선포식을 갖고, 갑질 근절 예방을 위한 시청각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1일에 “갑질근절 및 청탁금지를 위한 청렴 캠페인”을 간월재 임도 일원에서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가졌다.양산산림항공관리소 손수식 소장은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과 평등한 사회를 위한 노력은 항공관리소의 무사고 안전비행과도 연계됨을 인식하여 공공분야에 갑질 근절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함안/박기택기자] 함안군은 26일 10시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내 조망데크에서 수변데크로드 준공을 기념한 개통식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함안군의회 의장, 최재호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기념촬영, 수변데크로드 탐방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인 입곡군립공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3억5천만원을 투입,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간의 기간이 소요됐다. 군에 따르면 먼저 1차 사업은 군비 12억원을 들여 입곡저수지 내 출렁다리 인근에서 입곡저수지 주차장까지 950m 구간을 지난해에 개통했으며 올해 2차로 총사업비 11억5천만원을 투입, 아라길 자전거도로 종점부터 출렁다리 인근까지 505m와 저수지 제방 끝단에서 팔각정까지 255m 구간을 조성해 총길이 1.71㎞의 수변데크로드를 지난 8월에 완공했다. 이중 저수지 제방끝단에서 팔각정까지 255m의 구간은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서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쉼터, 포토존, 산책로, 문화마당, 자전거도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아라길을 입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및 가을 행락철 야외 활동 증가에 대응,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강화 점검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점검 기간은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총 1만 1408개소로 △전세버스(910대) △자연공원 등 관광지(37개소)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2529개), △야영장(22개소), △다중이용시설(7910개) 등이다. 울산시는 단체 행락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의 탑승객 명단 관리(전자출입명부)에 대한 점검,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가을철 주요 산행지인 신불산, 가지산 등 자연공원 2개소에 대하여 산정상, 탐방로 등에 안내판, 현수막 게시 등 거리두기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휴게소에서는 물품구입 인원제한(20명), 대기줄 거리두기(최소 1m), 실내 음식물·음료 섭취를 금지토록 한다.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야영장 등에 대하여는 방문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준수, 편의시설에 대한 소독·환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하여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도로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주요 ‘도로명’유래를 시 누리집 게시와 책 발간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명 주소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울산에 명칭이 부여된 도로는 3,722개소이다. 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지명, 역사적 인물의 이름, 공헌자, 유적 및 문화재의 이름, 상징성 있는 공공시설물의 이름 등을 반영하여 시 및 구․군이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울산시는 지난 2017년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광역도로편 19건, 동지역편 24건, 읍․면지역편 24건의 총 67건의 도로명의 유래, 구간, 지역의 특성(문화, 관광, 상징물 등)을 담은 ‘길이름 따라 떠나는 울산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했다. 또한 울산시 누리집에 ‘도로명 웹툰’으로 올려,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도로명과 연계하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재 이름을 반영한 ‘반구대로’ 는 아름다운 계곡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반구대의 명칭이 부여된 도로명으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와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을 연결하는 약 37.956㎞ 도로로, 반구대의 명성에 걸맞게 울주의 중심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청,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10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10개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교육극 ‘친구추가’를 상연한다. 토마토 소극장(대표 손동택)과 공동 제작해 처음 상연되는 이번 연극은 고등학교 교실에 세 명의 남녀 주인공이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로 등장한다. 이들이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학교폭력은 누구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특히 관람 후 학생들의 소감발표, 감상문 작성 등 교실연계사업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공연대상 학교에 사전 안내해 안전한 관람이 되도록 진행한다. 지난 2012년부터 울산시의 제안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 8년 동안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해 교육극을 관람한 청소년의 경우 학교폭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초등학교 15개교 1,635명을 대상으로 연극 ‘손잡아줄게’를 상연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심심풀이’를 8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는 대구경북소비자연맹(회장 임경희)과 함께 11월경 진행할 지역 어린이 대상 소비역량 강화교육에 앞서 어린이소비자캠프 강사 및 지도자 양성 교육을 23일 대구경실련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미래경제의 주역이자 소비의 주체가 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소비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대구시는 대구경북소비자연맹과 함께 2009년부터 매년 '어린이 소비자캠프'를 실시해 지역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수의 어린이를 한자리에 모아 교육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에 제12회 소비자캠프는 어린이들을 일선에서 직접 지도·교육·관리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마을공동체 교육 나눔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직접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대구시는 이를 위해 23일 어린이소비자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양성교육에서는 스마트 어린이 소비생활, 효과적인 강의기법과 레크리에이션 활용, 아이들과 소통하는 SNS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 수료자는 11∼12월경 소속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현명한 소비생활과 용돈 관리 교육, 녹색 소비생활을 위한 에코 제품 만들기 체험, 경제 퍼즐 풀기 등의 소비자캠프를
[창녕/박기택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과 지난 8월 집중호우시 낙동강제방붕괴 긴급수해복구,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힘써준 유공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에는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창녕읍 강복남 씨와 집중호우로 인한 낙동강제방붕괴 수해복구에 앞장선 한국도로공사 홍석기 창녕밀양건설사업단장, 두산중공업 곽호근 현장소장과 도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 보수과 류정환 주무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웃사랑 실천 유공자로 표창을 받은 창녕읍 강복남씨는 농아인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드림후원회의 차장으로 5년간 무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 꾸준히 반찬 봉사, 집수리 봉사 등에 재능기부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그는 "이웃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준 것뿐"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홍석기 씨와 두산중공업 곽호근 씨는 지난 8월 9일 새벽 호우로 낙동강 제방 좌안이 붕괴돼 창녕군 이방면 및 대합면 대곡리 일원 침수피해가 우려됨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복천박물관은 10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0년 특별기획전 「변한, 그 시대 부산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지금까지 발굴된 부산의 삼한시대 유적과 유물을 정리하고 그 연구성과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삼한시대 부산에는 동래지역을 중심으로 변한 12국 중의 하나인 변진독로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는 널무덤과 덧널무덤 등 무덤의 규모가 커지고 많은 껴묻거리를 함께 묻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와질토기가 생산되고 무기, 공구, 농구 등 다양한 형태의 철제품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이때 생산된 철은 이 지역의 사회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었으며, 이후 가야 문화를 발전시키는 촉진제가 되었다. 지금까지 발굴된 부산의 삼한시대 유적은 동래지역의 ▲온천동, 복천동, 내성, 낙민동 유적 ▲금정지역의 노포동, 구서동, 두구동 유적 ▲기장지역의 방곡리, 가동, 동백리 유적 ▲영도의 조도패총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널무덤과 덧널무덤에서 출토되는 각종 와질토기 ▲둥근고리 큰 칼, 고사리무늬 미늘쇠 등 철제류 ▲노포동 유적 유리옥 장신구 ▲낙민동 100번지 유적의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0월 23일 오후 2시 부곡사거리(외투단지 입구)에서 ‘울산·미포국가산단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산업현장의 기본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울산여천안전협의회 소속 68개 기업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가스공사,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 등 7개 기관에서 총 9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기업 발전의 토대는 안전입니다’, ‘안전은 말보다 실천입니다’ 등의 산업현장 안전문화 슬로건을 담은 팻말과 현수막 등으로 산업안전 의식 홍보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10월은 울산·미포국가산단내 19개 기업에서 정기보수사업을 실시하거나 할 예정이다.”며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의식이 더 요구되며 지금까지 발생된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기업체 정기보수기간에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6월 11일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10월 6일에는 석유화학단지에서 캠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 일원에서 '2020 태화강 정원 스토리 페어'를 개최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1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태화강에 뜬 무지개정원'을 주제로 정원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시민·학생작품과 울산조경협회 소속된 회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역공동체작품 등이 조성된다. 주요작품으로 유년의 기억, 떠다니는 무지개, 작은빛 등 시민·학생작품 20개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허그 미(Hug me), 태화강의 오색 무지개 등 지역공동체작품 5개 등 모두 25개 작품이다. 특히 시민·학생작품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학생이 참여해 무지개 빛깔처럼 다채로운 색감 등을 이용하여 정형화되지 않고 창의적이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정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기간 중 독창성, 활용 가능성, 미적 감각 표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대나무 생태원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원분야 사회진출을 꿈꾸는 시민·학생들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하고 정원에 대한 관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