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10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류재균)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4개소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천전리 암각화 발견 50주년 기념으로 특별기획전을 11월 2일부터 내년 4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천전리 암각화는 국보 제147호로 1970년 12월 24일 문명대 교수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드러났다. 암각화박물관은 발견 50주년을 맞아 천전리 암각화의 시대별 문양과 그 의미에 대해 전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고자 특별기획전을 계획했다. 천전리 암각화가 위치한 지역의 자연환경과 지역사를 프롤로그로, 선사시대 동물 문양과 기하 문양의 의미를 알아보고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문양을 나타내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전리 암각화에서 빠질 수 없는 왕의 행차를 알려주는 각석과 화랑, 승려들에 대해서도 보여준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천전리 암각화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유물은 없으나 이야기 소재만으로도 전시연출이 가능하다.” 면서 “천전리 암각화가 가지고 있는 종교·제의적 성격을 나타내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영상도 있어 이번 전시가 특별하게 느껴지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각화박물관은 천전리 암각화 발견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학술대회와 특별기획전을 개최하였고, 12월 24일 발견 일에 맞추어 다양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0월 31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임산부, 다자녀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 행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우대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궁극적으로 ‘아이 낳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 및 기념식, 2부 문화공연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가족 운동회, 가족 사진관, 가상현실(VR) 직업체험관, 과학체험, 마스크줄 만들기, 포일아트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및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등 관련 단체와 출산·육아 관련 업체들의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식전행사로는 어린이 댄스팀인 아이코닉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념식에서는 임산부의 날 유공자 표창과 최다 자녀 가정상 시상이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는 보이스 트롯에 출연한 어린이 트로트가수 ‘김태연’의 무대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마술 공연, 가족장기자랑 등 레크레이션이 이어지며,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산불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코로나19 여파로 절정의 늦가을 단풍으로 행락객과 등산객, 입산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장 중요한데 산불진화헬기가 현장에 도착하여 진화하기까지 골든타임을 준수하기 위해 비상대기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산불위험지역과 야간산불진화를 위한 공중진화대와 산불현장의 산불진화헬기 상호교신과 관제를 위한 운항관제실, 연료 재급유를 위한 유조차량의 비상근무가 산불조심기간 동안 이루어지게 된다.부산·대구·울산광역시와 경남·경북도, 소방, 군부대 등과도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헬기(산림청, 임차, 소방, 군)의 효율적인 배치와 진화를 위한 공중지휘기가 운영된다. 지상에서는 항공관리소의 공중진화대와 국유림관리소 산불특수진화대가 험준한 산악지대나 경사지, 야간산불을 진화하는 한편 지자체 산불진화대, 소방대와 협력하여 방화선구축, 잔불진화를 실시한다.양산산림항공관리소 손수식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문수컨벤션센터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전국 하천활동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한국 강의 날 울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강살리기 네트워크와 울산 강살리기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화강, 댓단배 타고 은하수 건너다’라는 주제로 개회식, 태화강 문화제, 생명의 강 포럼, 하천 콘테스트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10월 29일 17시 30분 문수컨벤션센터에서 대곡천과 태화강국가정원 등에서 실시한 에코트레킹 팀 맞이 행사로 시작한다. 이어 열리는 태화강 문화제에서는 카이크루 비보잉, 학춤 등 문화공연과 참가단체 장기자랑 등이 마련된다. 개회식에 앞서 한국 생명의 강 포럼에서는 유역관리와 그린뉴딜, ‘물은 생명입니다’란 주제의 토론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30일 오전에는 하천살리기 콘테스트 본선 16개팀 발표와 쇼미더리버(Show me the River) 본선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심사 후 우수팀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오후에는 울산의 역사,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반구대 암각화 및 천전리 각석, 장생포 고래박물관,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밀집한 주요 거점 45개소에 화상회의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 내 수요기관을 선정해 화상 회의 장비 구축,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비용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를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며 수요기관ㆍ공급기업 모집, 협약체결, 사업착수 등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연말까지 45개소의 화상회의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ㆍ벤처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활동도가 높은 협회나 기관 등에 설치해 중소·벤처기업의 이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 9월 수요기관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차 접수기관에 대해 서면ㆍ현장평가를 마치고, 2차 수요기관을 오는 10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6억 원 정도이며 화상회의 솔루션이나 영상ㆍ음향ㆍ제어 장비 설치비용을 규모에 따라 ‘소형’ 800만 원 이내, ‘중ㆍ대형’ 1,200만 원 이내로 전액 지원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 활동이 어려워진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원격근무 등 비대면 업무를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주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하여 2020년 4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기관별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주요 시정현안(국정과제, 시정핵심과제, 시장공약사항 등)에 관한 사항, 50억 원 이상의 예산 투입 사업, 5,000만 원 이상의 연구 용역, 자치법규 제정·개정·폐지, 주요 국제교류 및 통상에 관한 사항 등이다. 4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이며,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과 행정안전부의 광화문 1번가(gwanghwamoon1st.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와 광화문1번가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울산광역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울산시 누리집 정책실명제란에 공개된다. 다만, 정보공개법에서 정하는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민신청 정책실명제 신청·접수 창구
[울산/박기택기자]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창화)는 10월 2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격려 울산 배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울산배 대표농가 등이 공동 추진한다. 나눔 울산배는 ‘황금실록’과 ‘해담실록’ 등 총 150박스로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를 통해 울산관내 13개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배부된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과 농업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농촌진흥청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지원동이 울산시 민간건축물 중 최초로 내진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내진성능평가와 인증 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시설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하여 시민들이 지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삼성에스디아이(SDI)의 지원동은 지난 2007년에 준공된 업무시설로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만족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인증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인증서와 명판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의 성능평가비용, 인증수수료 지원을 통해 건축물 소유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며 “적극적인 사업 시행을 통해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민간 건축물의 자발적인 내진 보강 활성화를 위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물의 내진성능을 평가하고 설계와 시공의 적정성에 따라 ‘설계인증’과 ‘시공인증’ 두 종류로 구분해 인증한다. ‘설계인증’*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고 이용하는 시설물의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2020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우포생태미술마을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국비 1억4천500만원을 확보해 총 2억9천500만원의 사업비로 우포늪 일원 마을에 8개의 예술작품을 설치했다. 자연의 놀이터 우포늪 생태체험장의 자연을 배경으로 설치되는 작품들은 자연물을 재료로 활용해 태고의 신비를 지닌 우포늪의 신비로운 생태를 표현한 미술 조형물로 자연의 흐름에 따라 소멸될 때까지 전시된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로 우포늪 생태체험장이 생태적 공간이자 예술적 활동공간으로 생태와 예술, 체험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품은 우포늪 인근 유어면 세진마을에도 설치돼 있다. '세진마을 예술산책로'는 세진마을 입구 주변을 따오기 관련 조형물과 우포늪 일대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발자국을 산책로 바닥의 조각 작품으로 표현했다. 자연과 생명을 탐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산책길로 구성해 누구나 예술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 아름다운 전원 경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