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올해도 다가올 폭염에 대비하여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소방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늘부터 폭염 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 폭염119안전대책본부 운영기간 : 2019.5.20.~9.30. (약 4개월 간) 소방청은 지난 해 사상 최대의 폭염에 이어 올해도 고온 건조한 기후에 폭염일수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작년 폭염대응 현황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을 집중 분석·반영한 한층 강화된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폭염 기상특보 수위에 따라 최저 1단계부터 최고3단계까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시․도와 소방청 간 실시간 피해 상황파악 △폭염 소방안전대책 추진 관리 △도로청소차, 수목관리차 등 부처 간 유기적인 협조 및 동원체제 구축 △3단계 발령 시 소방청장 지휘 하에 가용 소방력 총 동원 등 △현장 중심의 총력대응을 위한 119폭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응급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소방청 중앙구급센터를 비롯한 전국의 구급센터에서는 온열질환 응급의료지도·상담을 강화하는 한편, 구급차에 얼음조끼·팩, 생리식염수, 주사세트, 소금, 전해질용액, 물스프레이 등을 비치한 전국 119구급대(1,420대 / 10,882명)가 일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5월 25일(토)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 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홈페이지 (http://child.seoul.go.kr)에서 참가할 가족 3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25일(토)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에선 시간 내에 4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학습동기유 형검사, 대인관계 검사를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이며,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child.seoul.go.kr)서 5월 23일 목요일 18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심리검사는 서울시아동복지센 터에서 단체로 진행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서부터 부모와 자녀가 소통이 단절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면서 부 모와 자녀 사이에 갈등이 잦아지게 된다. 심리검사는 개인의 장․단점, 현재 심리상태 등 특성을 파악 해주는 도구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 께 심리검사를 받음으로써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낙성대공원 (5월 16~19일) 나만의 텃밭을 꾸며보고 싶었다면, 5월 16일부터 나흘간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를 찾아보자. 올해 주제는 ‘도시농업과 건강’이다. 주제관 전시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순환텃밭, 수직텃밭, 아쿠아포닉스, 공동키친 등이 소개된다. 올해의 주제 작물인 ‘파’를 종류별로 볼 수 있으며, 시대별 텃밭, 텃밭디자인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모내기, 곤충 체험과 텃밭 작물 요리교실, 제철과일 경매, 파머스마켓과 먹거리쉼터도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 주요도시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컨퍼런스도 개최된다. 문의 :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사무국 02-879-6575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 비건페스티벌 |서울혁신파크 (5월 18일)채식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면 5월 18일 채식인들의 축제 ‘비건(Vegan)페스티벌’에서 직접 체험해보자. ‘비건’은 육류는 물론 우유와 계란, 꿀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을 말한다. 6회째인 비건페스티벌의 올해 주제는 ‘모두의 비건, 모두의 지구’로,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과 함께 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번호안내114를 운영하는 KT CS가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고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 여부를 알려주는 ‘114 안부확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114 안부확인서비스는 스팸차단 앱 ‘후후’를 이용해 독거노인의 일일 통화량을 확인하여 신청자에게 안부 확인 문자를 전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개인 고객도 신청이 가능하다. 114 안부확인서비스를 신청하면 독거노인의 통화량에 기반하여 안부를 문자로 전달받고 웹페이지로 고위험군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독거노인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수신하면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보이스피싱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사기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통화량이 적은 날엔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셨네요. 오늘은 000님께 안부 전화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와 같은 안부 전화 권유 문자가 지자체 담당자나 보호자에게 발송되며 일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 통화량이 없을 경우 긴급으로 자동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유선전화의 경우 자동음성으로 ‘좋음 또는 나쁨’으로 컨디션 상태를 문의하고 독거노인의 답변을 지자체 담당자나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 준다. 또한 전문상담사가 주 2회 안부
‘제4회 통일공감마로니에축제’가 2019년 5월 23일(목), 24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와 서울통일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한다. 제4회 통일공감마로니에축제는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통일교육이 하나의 즐거운 문화로 시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 30여개 회원단체들과 통일교육 전문가들의 참여로 준비되었다. 특별히 올해 행사는 학업과 취업, 결혼 등으로 힘들어하는 2030세대가 통일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는 마로니에공원에 20개 이상의 통일부스가 설치되어 청소년들부터 노년까지 평화와 통일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반도 통일염원을 모으는 20여개국 청년·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통일팔씨름대회,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지도게임, 통일OX퀴즈, 2032 서평올유, 북한물품 전시, 북한식 속도전 떡 만들기와 인조고기·북한 순대 시식회 등 분단극복과 통일을 공감하는 통일체험교육이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는 통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최근 10대들의 떠오르는 장래희망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직업이 바로 유튜버, 동영상 크리에이터이다. 10대뿐만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전 세대적 관심은 1인방송 장비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동영상 편집, 스트리밍 솔루션, 저작권서비스, 교육 등의 연관산업까지 동반 성장하게 만들며 1인미디어산업의 중요성을 날로 부각시키고 있다. 네모전람은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이하 코딕)와 공동 주최로 7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2019 서울 1인방송 미디어쇼(이하 인쇼)’를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인쇼에서는 1인방송 영상촬영장비, 음향 및 조명기기, 소프트웨어와 제작솔루션 그리고 콘텐츠와 음향라이브러리 등 유튜버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V커머스 수요기업과 동영상 크리에이터와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첫발을 내딛는 초보 유튜버와 예비 제작자를 위해 최적화된 방송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먹방, 뷰티쇼, 게임방송, ASMR 등 제작분야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송장비의 세팅 방법이 시연될 예정이다.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현
처음부터 바윗돌에 덤빈 계란이었다. 대진운이 나빴다면 아주 나빴다고도 할 수 있다.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나의 특별한 형제’(육상효 감독)는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인기가 한창 뜨거울 때인 지난 1일 개봉을 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돌풍은 어마어마했다. 하루에 100만명씩 관객을 동원했고, 급기야 개봉 11일째 되는 날 1000만을 돌파했다. 우리나라는 ‘마블민국’이라고 불릴 만큼 마블 영화의 인기가 대단하다. 그 때문에 대다수의 한국 영화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 시기를 조금씩 피해 개봉했다. 지난 4월 개봉한 한국 영화는 3일 개봉한 ‘생일’과 ‘로망’, 11일 개봉한 ‘미성년’, ‘막다른 골목의 추억’, 17일 개봉한 ‘다시, 봄’과 18일 개봉한 ‘크게 될 놈’ 등이 있다. 실제 이 영화들은 모두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전 개봉하며 경쟁을 피했다. 다만 ‘나는 특별한 형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개봉하는 용단을 내렸다. 경쟁은 쉽지 않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2주차까지 20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매일 많은 관객을 모았고 '나의 특별한 형제'는 그 반도 되지 않는
(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학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해봉부동산학관에서 ‘평화시대, 남북공동번영을 위한 통일연구의 확장’을 주제로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12개 교내 연구소들이 참여하는 ‘2019 KU통일연구네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는 학내 연구소들이 학제 간 구분을 넘어서 남북협력과 통일이라는 공통된 연구주제로 구성한 융합적인 연구 협력 네트워크로 2016년부터 4년째 정기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2019년 현재 건국대 기후연구소, 동화와번역연구소, 몸문화연구소, 법학연구소, 북한축산연구소, 뷰티융합연구소, 수의과학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지식콘텐츠연구소, 통일인문학연구단 등 총 12개 교내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남북의 서사와 공통서사의 모색’, ‘남북의 환경과 협력 방안의 모색’, ‘이동하는 민족과 법제도적 모색’ 등의 주제 아래 남북의 문학, 농축산업 협력과 공동연구방안, 한국의 다문화 현상 및 남북한의 법제도적 정비 등의 연구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공동번영을 위한 통일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 아래 건국대
(서울/박기순기자) 제11회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 동문 연주회가 5월 25일 오후 4시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동문 연주회는 F. Chopin, P.I. Tschaikovsky, S. Prokofiev, D. Shostakovich의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번 연주는 전석 초대이며 공연 문의는 (주)음연 공연사업부로 하면 된다. ● 멤버 송지원 ·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 석사 졸업 · 국민대학교 음악교육학 석사 · 숭의여자고등학교 교사 역임 · 세계 피아노 페다고지 학회 수료 · 현재: 한국무용음악 협회원 김예지 ·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 석사 졸업 ·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 “화문무극” 출연 · 현재: 신일고등학교 출강 박효선 ·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 석사 졸업 · 박효선 클래스 제자 연주회 · 현재: 이화브릴란테 앙상블 단원 변지혜 ·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 석사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교수학 학술발표 · 변지혜 클래스 제자 연주회 · 달마학교 지역아동센터 피아노교실 강사, 봉은사 합창단 반주자 역임 · 현재: 이화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