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산업전문 전시회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 2019)’가 지난 23일 개최 3일차를 맞아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HMR(가정간편식)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편의 지향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HMR 시장은 이러한 시대적 요인과 맞물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국내 HMR 시장규모는 약 3조원에 달하며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세임을 증명했다. 이러한 식품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KOTRA는 이번 ‘SEOUL FOOD 2019’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HMR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품 대기업 제조사 및 유통사와 식품산업 관련 밴더를 초청해 신제품을 미리 만나보고 미래 트렌드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HMR협회 조성국 원장의 ‘한국과 일본의 HMR 트렌드 비교’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에쓰푸드 ‘존쿡 델리마트’ ,이마트 ‘피코크’ 등 식품산업과 관련된 국내 기업들의 HMR 신제품과
(화성/박기순기자) 화성시문화재단과 극단 민들레가 함께하는 ‘제11회 화성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민들레 연극마을에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20여 편의 국내외 초청작과 다양한 놀이, 체험이 가득한 축제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의 관객들이 자연과 더불어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11회 화성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10년 역사를 지닌 만큼 이번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이 특별하다. 평일인 13~14일에는 ‘와, 공룡이다’, ‘먹보쟁이 점’ 등 학생이 단체로 보기 좋은 공연과 ‘몸으로 익히는 과학놀이’ 등의 체험을 준비했으며, 밤에는 극단에서 개발 중인 작품을 관객이 직접 연출할 수 있는 포럼도 준비됐다. 15~16일 낮에는 솔로퍼포먼스데이를 통해 ‘줄로 하는 공연’, 참여극 ‘신문지 이야기’ 등 7편의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중에는 단 1명의 관객을 위한 ‘아주 작은 극장’도 3편 포함돼 있다. 15일 저녁은 탈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친다. 석양이 질 무렵에는 부토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생명을 노래하는 탈춤과 현대적으로 탈의 이미지를 해석한 공연을 진행하며, 해가 지면 모닥불 앞에서 봉산탈춤을 감상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2019 전통연희페스티벌’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전통연희페스티벌은 해학과 풍자가 깃든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연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다. 2007년 시작 이래 550만 여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45편의 창작연희를 발굴하는 등 전통연희의 대중성과 현대화를 모색해왔다. ‘청년·명품·참여’ 키워드로 만나는 전통연희 올해 페스티벌은 ‘청년, 명품, 참여’ 세 주제를 바탕으로 이틀간 30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7세 쇠잡이부터 70대 명인까지 세대를 이어 계승되는 전통연희와 만나며, 줄·북·탈놀이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청년’이란 주제 아래 오늘날 우리가 주목할 차세대 전통연희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970년 대 여성 어름산이 조송자 이후 바우덕이의 계보를 잇는 박지나의 줄타기 역시 이목을 끈다. 10명도 채 안 되는 국내 어름산이 중 여성은 단 2명, 그중 양발 들어 코차기, 180도 거중돌기가 뛰어난 박지나는 여성 특유의 가벼움과 날렵함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보는 맛을 더한다. 창작공연에서는 청년들의 날선 시선이 돋보인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5월 23일(목) 오후 2시부터 서 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정부는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 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제정했다.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는 ‘18.12.17. 법무부서울시 외국인정책 업무협력(MOU) 협약 후, 서울시와 서울출입 국‧외국인청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시상식 이외에도 다양한 세계전통공연 및 퓨전공연, 외국인주 민 장기자랑, 세계다과 체험, 희망메시지월,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1부 행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오마르와 동방전력 밴드’의 흥겨운 공연으 로 문을 열고,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2019년 서울특별시 모범 외국인주민 9명 및 법무부 사회통합지원 유공 6 명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행사로 외국인주민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나들었다. 남북 정상은 함께 도보다리를 거닐었고 나란히 단상에 서서 한반도 평화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이 모든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역사에 남을 감동적인 1년전 이 모습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다시한번 공개됐다. 국방부는 ‘2018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전쟁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특별 기획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강한 국방이 열어가는 평화의 길’을 주제로남북관계 주요 연혁부터 ‘2018 남북정상회담’, ‘9·19 군사합의’ 현장자료 및 성과, 앞으로 만들어 나갈 평화의 길, 평화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강한 국방, 확고한 대비태세 등을 주제로 총 5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전시에는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9·19 군사분야 합의’와 관련된 기록과 사진, 영상 외에도 비무장지대(DMZ) 오솔길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코너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화살머리고지 전투에 참가해 정전을 17일 앞두고 1953년 7월 10일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한 후, 65년 만에 가족의
[서울/박기순기자] 이번 주 토요일 문화비축기지 마당에서는 2019년 첫 번째, ‘모두의 시장’이 장 한다. 자원의 순환을 생각하는 시장, 지역의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시장, 지구·동물·인간 모두 를 위한 시장을 슬로건으로 제시한 ‘모두의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일상의 생활방식을 공 유하고 참여하는 시장이다. 2018년 7월 첫 선을 보인 ‘모두의 시장’은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업사이클링, 동물복지, 가드닝, 전기와 화학물질 없이 살아가기 등 각자의 방식으로 지구를 생각하는 다채로 운 해법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총 260여팀, 13,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2019년 모두의 시장은 차별 없이 더 많은 ‘모두’가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도록 5월25일(토) 개장일 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2회(둘째 넷째 토요일 13:00~18:00 / 7월·8월은 야시장)에 정기적으 로 열릴 계획이다. 매월마다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성’과 ‘순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며, 주제에 맞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참여 부스도 주제에 맞게선정 할 계획이다. 5월 <지구-재사용>, 6
20일부터혁신적인 생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2019년 소셜 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과 중장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 벤처 경연대회다. 소셜 벤처란 사회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갖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가 지속 가능한 사회적 목적 달성을 위해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을 일컫는다. 2019년 소셜 벤처 경연대회. 올해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청소년, 대학생)와 창업 연계 분야(일반 창업, 글로벌 성장) 등 총 4개 부문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심사는 예선과 권역대회, 전국대회 등 3단계에 걸쳐 진행하며, 총 2억 원 규모로 국무총리상·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성장 부문에 지원을 늘려 우수한 소셜 벤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지역에서도 소셜 벤처 아이디어 발굴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이 되도록 지자체와 연계해 관련 포상을 만들어 권역대회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이밖에도우리은행,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도로공사 등 대기업과 공공 기관의 후원을 늘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이어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박기순기자] 올해는 2000년에 태어난 이른바 ‘Z 세대’가 성년을 맞는 해다. 서울시는 20세기 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인 이들의 성년을 기념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20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 는 청소년들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47회를 맞은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는 날로, 성인으로서의 사 회적 책임의식과 자부심을 일깨우기 위해 성년례 의식을 매년 진행해왔다. 전통사회에서는 남자는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운다는 뜻으로 ‘관례’라 했고, 여자 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다는 뜻으로 ‘계례’라 하였다. 서울시는 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 성년례를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성년의 날’ 전통을 되새기고 있다. 특히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에는 만 19세 남녀 청소년 각 50명씩 총100명이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
(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는 올래 학과 개설 6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동문과 교수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창립 6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는 1959년 3월 초대 총장에 설립자이신 유석창 박사가 취임하고 문리과대학장을 임시 겸직하는 시기에 문리과대학 이학부 생물학과로 출발했다. 당시 1회 입학생 20명이 1959년 4월 8일 장안동의 대강당에서 문리과대학 문학부와 이학부와 함께 입학했다. 당시 총 입학생이 120명이었다. 이후 생물학과는 고인이 된 이배함 교수, 이일구 교수, 이경로 교수 등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체계를 갖췄으며, 1963년 제1회 졸업생이 배출되었고 같은해 대학원 석사과정이 설치됐다. 3년 뒤인 1966년에 박사과정이 설치됐고, 1967년 문리과대학에서 이공대학을 거쳐 1977년 학부 10명이 증원돼 30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1981년 정원이 50명으로 확대됐으며 응용과학 연구소가 기초과학 연구소 격상되고 1982년 해외경제협력기금 차관 120만달러로 실험실습 기자재 도입을 시작으로 교육부와 학교의 지원으로
(서울/박기순기자)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이 진행하는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지난 12일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진행되었다.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석촌호수를 찾는 지역 주민 및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하고 전문 공연팀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권준근 관장은 “서울시 동아리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동아리와 연령의 청소년들이 어울림마당과 연계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그 기점이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는 2019년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1회 개막식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2회 서울시 어울림마당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무료 문화체험부스가 운영 될 예정이니 청소년 및 서울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기로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및 공원에서 보다 다양한 청소년 예술·문화가 서울시에 어울릴 수 있도록 서울시 320여개 동아리지원 청소년을 비롯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