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KT는 국내 중소 협력사와 함께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5G RF 중계기’ 개발 및 상용망 연동을 완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RF 중계기는 소형 빌딩, 지하 주차장 등 5G 기지국 전파가 도달하기 힘든 소규모 인빌딩 음영 지역에 설치하여 5G 커버리지 확보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새롭게 개발한 5G RF 중계기는 5G 신호 중계를 위한 디지털 신호 처리와 중계 신호 송수신 전환을 위해 필요한 기지국 동기 추출 기능을 하나의 통합 디지털 보드에서 수행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 확보 및 5G 커버리지 조기 확장이 용이하게 되었다. 통합된 디지털 보드는 무선 신호의 정밀한 필터링과 출력 제어 기능을 지원하여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어려웠던 5G 장비 규격 요건 만족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신 신호 파워 기반으로 동기 추출을 수행하는 기존 중계기가 가지는 전파가 약한 지역에서의 운용 제약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동기 추출 기능을 장착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솔루션 활용이 가능하게 된 점이 특징이다. 5G RF 중계기는 커버리지 확장성과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공유 문화 확산 및 국내 공유 경제를 이끄는 기업‧단체 홍보를 위해 오는 6월 2일 (일) 서울광장 동편에서 ‘2019년 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민 참여 공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9월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 바 있다. ‘2019 공유의 날’은 ‘시민이 주인이 되고 공유가 일상이 되는’ 행사를 주제로 선정하고 ①시민 체험 프로그 램 ②공유 포럼 ③공유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광장 동편 야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동킥보드, 초소형 전기차, 알씨(RC)카 조종 등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체험 및 아이오티(IOT) 센서를 활 용한 공유 주차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외 중고책, 유아 제품, 정장 공유부터 학교 시설, 도서관, 반려 동물, 인공 지능 무인 매대 제로페이샵, 문화예술 공유 전시 플랫폼까지 다양한 공유 기업 및 단체에서 판매하는 서 비스를 만날 수 있다. 각 기업별 부스에서는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고, 반려 동물 인식표 만들기, 중고책 활 용
(서울/박기순기자) 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마을 공동체 실현’이라는 운영 목적을 실현하고자 6월 1일 제2회 ‘상상구로’ 행사를 실시한다. 2018년 지역주민 1800여명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낸 ‘상상구로’는 올해도 다양한 체험거리와 뜻깊은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써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청소년 플리마켓, 나만의 직업 명함 만들기, 4차산업 체험활동, 바리스타 체험, 추억의 과자 만들기. 청소년 캠페인 활동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즉석 사진 촬영, 미니 오리엔티어링, 청소년 스피드 퀴즈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제2회 상상구로는 6월 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의왕본사 3층 소회의실에서 정치사회 단체에 몸담은 청년활동가를 대상으로 소정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2019 "청년활동가 펠로우"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2019 "청년활동가 펠로우"는 청년 활동가들이 현장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와 관련된 연구성과물 산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청년세대 활동가들과의 연계망 구축 및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연구영역 확대가 목표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펠로우는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최혁규,젠더정치연구소·정의당 조혜민,중랑청년네트워크 이탁연,서울혁신센터 변혜리 등 4명으로 현장 활동 내용 및 고민 등을 연구로 녹여낼 예정이다. 2019 "청년활동가 펠로우" 에게는 현장 관련 연구보고서 작성을 위한 소정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이후 최종보고회 등을 통한 연구 내용 발표 및 청년활동가들 간의 활동 공유, 민주화운동세대와의 교류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진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년활동가들과 연구사업의 첫발을 내딛은 만큼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며 “향후 미래세대의 발전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체험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강원 산불피해지역에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기부와 코레일이 매년 지역 대표시장 20여곳을 선정해 정기 운행하는 전용열차다. 열차 이용객에게는 1인당 1만 5000원의 요금 할인과 1인당 5000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고 기차역에서 전통시장까지 무료버스가 제공된다.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사진=정책기자단) 이번 강원지역 특별열차는 최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초와 고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증편하는 것으로 25일 속초중앙시장으로의 첫 운행(94명)에 이어 다음달까지 고성거진시장 등으로 총 4회(550명)가 예정돼 있다. 열차 내 특별이벤트 칸에서는 강원지역 전통시장의 특산품과 먹거리 등도 선보인다.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산불피해 돕기 강원지역 열차 이용할인(30~15%)과 팔도관광열차 지원금을 더하면 통상 소요경비의 절반 금액으로여행이 가능하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산불피해로 관광객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별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강원지역을 찾아 소상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 청년허브가 급변하는 직업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진로와 삶의 경로를 탐구하 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인 ‘청년업’ 참여자를 선정 완료했다. ‘청년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라지는 직업과 정년 없는 사회 속에서 지속가능한 업(業)에 대한 탐색과 고민을 하는 청년들을 위한 직업 실험을 목표로 2018년 시작된 사업이다. ‘청년업’은 청년의 자립을 목표로 ‘업/일’의 가능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청년지원 사업과 차별점 을 가진다. 청년업 참여자는 18일 간(4.8~4.25) 모집해 203팀이 지원하였으며,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총 27개 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최대 5개월 간 1,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청년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업’은 가업, 덕업, 부업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가업은 부모님이나 가족이 하던 일을 이어받았거나 혹은 이어 받을 예정인 청년, 덕업은 취미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쌓아 취·창업의 형태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년, 부업은 본업이 있지만 적성에 맞는 새 로운 일을 부업의 형태로 시도하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 역사상 황금종려상은 최초이자 지난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9년 만의 본상 수상이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 후 "'기생충'은 큰 영화적 모험이었고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그 작업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어 가능했고 홍경표 촬영감독 등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기생충'은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찍을 수 없었던 영화고 이 자리에 함께 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동반자인 송강호의 멘트를 꼭 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기생충'은 영화제 마켓에서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되며 한국 영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종전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인 '아가씨'의 176개국을 넘어선 수치를 보이며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기생충'은 다분히 한국적인 배경에서 풀어낸 봉준호 감독의 오리지널 각본과 한국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기간인 5월28일 14:00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한국철도공사 강릉차량기지에서「2019 국가위기대응연습 고속철도 대형사고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국토부 주관의 「고속철도 대형사고」 실제훈련은 규모 6.9지진 발생으로 열차 탈선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 재난대응역량 강화와 고속철도사고 위기대응 매뉴얼 실효성 검증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5.27(월) 09:30경, 경북 영천일대 규모 6.9 지진 발생, 강원·대전·대구·전북·광주지역에서 고속열차 탈선(5건)을 가정으로 27일 당일에 도상훈련도 실시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중앙기관, 강원도 등 지자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기관·인원) 우리부(15), 철도공사(133), 철도공단(20), 강원도·강릉시(85), 강릉경찰서(22)·소방서(43), 보건소(20), 군부대(169) 등 500여 명 군부대 참여 등 유관기관 간 협력 및 긴급구조통제단·사고수습본부(중앙·지역) 운영에 따른 지휘체계 점검 등을 통한 실제상황에 대응하는 능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오는25일 저녁8시부터 약60분간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청계천 수상무 대에서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참여하는‘청계천 수상패션쇼’를 개최한 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패션쇼는‘청춘,피어樂패션쇼’라는 주제로20대 젊은 대학생부터40~70대 시니어까지 모든 청춘이 새롭게피어나는 패션의상을 선보인다.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산학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학 생들이 의상디자인,모델,메이크업 등 해당 전공별로 패션쇼에 참여하게 된다. 댄스스포츠 프로선수인 정은선·방준엽의 라틴댄스 공연으로 시작되는 수상패션쇼는 패션디자인비즈 니스학과 제작의상,최무란·안규미 디자이너 의상,대학생 캠퍼스룩,시니어 드레스룩 등 총5개의 스 테이지로 구성된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출신 이상칠 디자이너와 학생30명이 함께 제작한 패션 의상 무대에서는 화려한 실크·패턴 소재와 모던하고 시크한 가죽 소재를 활용한 버라이어티 패션의상 을 선보인다. 최무란 디자이너 스테이지는 우아한 액세서리와 플랫 드레스를, 안규미 디자이너 스테이지는 고급스러운 오트쿠튀르(고급맞춤복)의상의 실크·쉬폰 드레스를 선보인 다
(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재능기부 동아리 ‘터치(TOUCH)’팀이 자신들의 전공 재능을 발휘하여 만든 반팔 티와 너트백 등 패션상품을 판매해 방학 중 결식아동을 돕는 펀딩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건강한 식사는 아이들의 권리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학교 급식이 끊긴 방학이면 배고픈 방학을 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터치팀은 재능기부로 사회에 희망을 나누고 싶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터치팀은 2011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 동아리로 8년간 재능기부를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패딩점퍼 제작, 청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단과 청소년 행복나무 합창단 단원을 위한 단복 제작, 헌 옷 리폼 기부 프로젝트, 디자인 교육 재능기부 등 전공을 살린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은 의상디자인학과 17학번으로 재학 중인 김소희, 최소담, 김예찬 학생(의상디자인학과 3학년)이 터치의 슬로건인 ‘Better Things are Comming(더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를 손글씨 로고로 담은 티셔츠 ‘베러 띵스 반팔’과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인 매듭 가방 ‘TOUCH 너트백’을 직접 디자인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