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학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건국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기금과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기금으로 5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2017년 52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 총 1억여원을 건국대에 기부했다. 지난 10일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신영욱 총지배인, 홍영찬 중국마케팅팀장, 조용범 대외부총장, 김동은 국제처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을 대표해 장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개최했다. 건국대는 파라다이스의 장학기금으로 33명의 중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국 유학생을 위한 도서 구입과 시청각 자료지원 등에 투자해왔다. 파라다이스 신영욱 총지배인은 “중국인 고객들이 타국에서 유학하는 동포들을 위하여 뜻을 모아 시작된 파라다이스 기금은 지속적인 모금을 통해 미시적인 기부가 아닌 장기적인 운용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 고객들과 유학생들과의 기부 매칭을 통해 장학기금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흔양 유학생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12일 배우 이순재 씨를 ‘2019 실버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배우 이순재씨가 12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열린 2019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65년에 데뷔한 이순재 씨는 63년간 현역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로망>과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문체부는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순재 씨를 어르신 세대의 본보기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앞으로 이순재 씨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어르신 세대의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과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은 현재 259개 단체(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 동호회와 봉사단 지원, 마을축제 개최 등 31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1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 세대의 문화예술 활동 참
(서울/박기순기자)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11일(화) 관내에서 주민동아리 활동지원사업 ‘동네에서 삼삼오오’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활동공유회를 진행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 간의 편안하고 즐거운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주민들은 정리수납, 요리, 운동, 뜨개질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각 동아리별로 상반기 동안 진행된 정기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하반기 활동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다른 동아리 회원들의 발표를 주의 깊게 경청하고 다른 동아리가 진행하는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활동공유회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각양각색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주변에 재능 있는 지역주민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같은 참여자로서 정말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이웃들 혹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으며 더욱 열심히 하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폭넓은 활동을 기획하여, 주민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웃 간 어울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뛰어난 테크닉과 활기차고 독특한 예술적 해석으로 러시아 음악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교촌의 후원으로 한국을 찾는다. 2019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나눔 초청 공연’이 6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광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23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26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교촌 고객과 시민들을 위한 나눔 초청 공연으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춰 보다 많은 관객들이 좋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은 정책으로서 실시되고 수익금 전체는 사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많은 관객 참여와 초대를 위해 교촌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기대평 이벤트도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러시아 정통 클래식 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재능있는 젊은 음악가를 뽑아 1989년 창단한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항상 함께 하고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경의선숲길공원’을술,담배없는 청정지역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절주·금연·시민안전 캠페인’과‘흡연행위에 대한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다. 시는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서울특별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조례」를제정하고(2017.5.18.)상위법인 국민건강증 진법 개정을3차례 요구하는 등효과적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음주소란 시 경범죄 처벌법에 의한5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서울시의 경우‘음주청정지역’에 서 음주하여 심한 소음 또는 악취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경우1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2018년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인‘음주문화 특성분석 및 주류접근성 개선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시민98.3%가‘공공 장소에서 타인의 음주로 인한피해를 받았다’고 답했으며, ‘공공장소 음주제한’에 대해94.8%가 찬성한것으로 나타 났다. 음주로 인한 폐해가커짐에 따라‘공공장소 음주 제한’여론이 커지고 있는실정으로,시는최근 시민의외부활동이 많아 지면서 일부‘길맥문화’(거리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가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경의선숲길공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시·청각 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일부 프로그램에 ‘배리어 프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걸음을 내디뎠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국내초청공연 ‘만주전선’에서 청각장애인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수화통역을 지원하고, 야외 홍보부스에선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향 제작’ 프로그램 준비했다. ‘배리어 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최근 ‘배리어 프리’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공연계에서도 ‘배리어 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실행에는 아직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더 나아가서는 공연 소외계층들까지 모두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장벽을 허무는 공연으로 진정한 ‘경계 없는 축제’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배리어 프리 서비스를 일부 도입했다.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 개막 첫 주, ‘배리어 프리’ 서비스가 도입된 프로그램들이 출격한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통역을 지원하는 국내초청공연 ‘만주전선’은 6월 6일~7
[서울/박기순기자] #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김 모 씨.(금천구 거주) 그동안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해 마땅히 의논할 사람이 없어 항상 불안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금천구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생겨 자신과 비슷한 상 황의 부모들과 서로 고충을 나누고 정보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발달장애인 부모 자 조모임에서 자녀와 함께 꿈꿀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았다. 서울시는 올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모두가 행복한 서울 실현’을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18곳으로 늘리는 등 가족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한 이래 장애인가족 구성원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끌며 부모 상담, 동료 상담 및 사례관리, 비장애 형제자매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돈독한 가족관계 형성에 앞장섰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복합적‧개별적 서비스욕구 해소 및 동료상담, 사례관리 등 이 용자 중심의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장애인 당사자 뿐 아니라 돌보는 가족까지 복지 현장의 일 선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위해 마련된 장애인 가족 전문 서비스 기관이다. 시는 광역 장애인가족지원센터(영등포구 소재) 1곳과 11곳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 낮 12시 47분 누적 관객 수 500만 2478명을 기록했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면서 봉준호·송강호가 만났다는 화제성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370만명)도 넘어섰다. 전날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 등이 개봉했는데도 '기생충'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엑스맨:다크 피닉스'와 '로켓맨'은 전날 각각 12만 2552명과 1만 189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 4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정부가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 사업을 공식적으로 의결했다. 통일부는 5일 국제기구에 남북협력기금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국제기구에 현금을 송금하면 각 국제기구가 물자를 구매해 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달 17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국제기구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2017년 9월에도 정부는 800달러 규모의 대북공여 지원방침을 밝혔지만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2월 UN을 통해 식량난을 호소하고,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 역시 국제사회의 대북지원이 감소하면서 북한주민이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북 식량지원 방안으로 논의된 직‧간접지원 방안중 간접지원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교추협 의결에 따라 정부는 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에 450만 달러를 지원한다. WFP 대북영양지원사업은 북한내 탁아소, 고아원, 임산부 등에 대한 영양강화 지원사업이다. 또 유니세프(UNICEF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 하지만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모든 것을 알기란 버겁고, 오히려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은 정보의 홍수속에 묻혀 버리기 쉽다. 이에 정책브리핑이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되는 공공 누리집 중 보건복지부 산하·소속기관에서 운영하는 건강 관련 누리집 2곳을소개한다.(편집자주) 보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 ‘知헬스(G-health)’ ◆ 知헬스(G-health)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하는 ‘知헬스(G-health)’는 보건 관련 정보·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이다. 이곳의 주요 서비스는건강관련 온라인 민원 발급과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 정보,건강캘린더와 질병백과 등이다. 먼저 온라인 민원서비스의 경우 보건증과 건강진단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제증명발급과 보건기관에서 받은 검사결과 조회, 내과·치과·한방 등 진료예약을 보건소 방문 없이도 손쉽게이용 가능하다. 한편 보건서비스는 각 지역의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등에서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는데,이곳에서는 주요 서비스 내용과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보건서비스 중 질병관리 지원사업 소개. 앞서 온라인 민원서비스와 보건서비스가 민원과정책과 관련된것이라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