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상특보,▫︎ 폭염경보:세종, 광주, 대전, 서울, 충청북도(옥천, 보은 제외), 충청남도(홍성, 청양, 부여,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평택, 남양주, 구리,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폭염주의보:인천(옹진군 제외), 전라남도(장흥, 화순, 나주, 영광, 함평, 해남, 강진, 광양,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옥천, 보은), 충청남도(당진, 서천, 계룡, 서산, 예산, 금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철원),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광명, 의왕, 오산, 안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전라북도(순창,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부안) 오늘(6일)과 절기상 '소서'인 주말과 일요링까지 전국에 폭염이 계속 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어제 서울 날씨는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7월 상순 기온으로는 5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오늘 전국의 날씨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이틀째 폭염경보가 발효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가 주관하는 제9회 기상위성 여름캠프가 2019년 8월 20일(화)~23일(금) 3박 4일간 진행된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기상위성 여름캠프는 첨단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위성에 대한 서비스 및 분석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수요자에 맞는 기상위성 전문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 분석 및 활성화 전략, 기상위성관련 전공자 대상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기상위성 여름캠프 주요내용으로는 위성자료 획득 및 서비스 기관 이해, 위성영상 기본해석, 기상위성자료처리, 위성산출물 활용, 위성영상분석(실습), 현장학습 등 캠프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이번 캠프 신청접수는 1차 접수는 7월 5일, 2차 접수는 7월 12일이며 캠프장소는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충북 진천 소재), 참가비는 무료이다.캠프를 진행할 종합컨설팅전문기업 에이치알디솔루션 오정민 대표는 “이번 기상위성 여름캠프는 기상위성과 국가위성센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자 개개인의 역량 강화, 참가자간의 네트워크 구성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에이치알디솔루션 개요에이치알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에 위치한 이투리에서 인도적 위기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수만명의 주민에게 긴급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디주구, 마하기, 이루무 지역 곳곳에서 일어난 폭력사태로 수천명의 실향민이 발생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여러 국제 구호 단체에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를 지속 촉구하고 있으나 여전히 실향민 대부분은 가장 기본적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모우사 오우스만 국경없는의사회 콩고민주공화국 책임자는 “폭력사태로 주민들이 대규모로 집을 잃거나 피난을 떠나고 있을 뿐 아니라 홍역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에볼라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투리에서는 2017년 12월부터 지역사회간 폭력이 증가하면서 실향민 대다수가 인도주의적 지원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에 처했다. 2018년 10월부터 국경없는의사회는 드로드로, 니지, 안구무에서 세 차례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긴급상황 수준을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우스만 국경없는의사회 책임자는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말라리아, 홍역, 설사 등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오는 4일(목) 20:00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제8회 나라사랑 보훈 음악회」(이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마무리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된다. 또한, 음악회에는 국가유공자,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2,600여 명을 초청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 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나아가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고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 캐슬린 김(소프라노), 김우경(테너), 김 다미(바이올린), 양성원(피아노)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하여,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고품격 음악 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으로, 먼저,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박연폭포, 아 그이 였던가, 영웅 단 지동맹 등 국악과 서양악,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선보여진다. 무대의 피날레는 위너 오페라합창단과
[서울/박기순기자] 2018년 4월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스마트 스테이 션이 2호선 역에 본격 도입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현재 분산돼 있는 분야별 역사 관리 정보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 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내년 3월까지 2호선 50개 전 역사에 구축한다 고 밝혔다. 앞서 군자역에 스마트 스테이션을 시범 구축한 결과 역사 순회시간이 평균 28분에서 10분으로 줄고 돌발 상황 시 대응시간이 평균 11분에서 3분으로 단축되는 등 안전과 보안, 운영 효율 향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확대를 결정했다. 스마트 스테이션이 도입되면 3D맵,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보안, 재난, 시설물, 고객서비스 분야 등에서 통합적인 역사 관리가 가능해 진다. 3D맵 은 역 직원이 역사 내부를 3D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와 상황을 기존 평면형 지도보다 좀 더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 록 해준다. 지능형 CCTV는 화질이 200만 화소 이상으로 높고 객체인식 기능이 탑재돼 있어 제한구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장마와 함께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한국민속촌이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름시즌 축제 ‘그해 시골 여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오직 민속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 수박서리 체험을 비롯해 분수 놀이터, 수박 먹거리 등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한국민속촌의 대표 체험으로 인기를 끌어온 ‘익사이팅 수박서리’는 2년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장애물 세트장에서 수박을 훔쳐 달아나는 관람객과 마을이장 캐릭터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사방에서 발사되는 물줄기와 아슬아슬하게 설치된 장애물이 지켜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조성된다. 놀이마을에 위치한 ‘버블분수 놀이터’에는 대형 바닥분수가 설치되고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비눗방울도 쉬지 않고 뿌려진다. 바닥분수 바로 옆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물방울이 비 내리듯 쏟아지는 쿨링포그 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시골상회’도 오픈한다. 태국의 대표 음료수인 땡모반을 연상케 하는 수박주스, 톡톡 튀는 탄산에 달콤함이 가미된 수박화채, 눈꽃처럼 시원한 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2016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힘 있는 지휘로 청중을 사로잡을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그들의 음악성으로 역사와 전통을 증명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벌써부터 음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6월 18일 진행되었던 1차 일반 티켓 오픈에서 A석, B석, C석은 ‘3분 컷’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빠른 매진을 기록했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77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운드로 전통성과 보수성을 유지하며 단체의 유서 깊은 역사와 관록을 자랑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틸레만 역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지휘와 음악적 해석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현재 드레스덴 국립 오페라 극장의 수석 지휘자이자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의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201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2차 티켓 오픈 일정이 공개되었다. 전화 문의가 쇄도했던 합창석을 포함한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7월 11일(목)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1월 1일 빈 필하모닉
(서울/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생활예술음악인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음악축제인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7월 18일(목)까지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일상 속 오케스트라의 활성화를 통해 생활예술 향유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실 연주 20인 이상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로, 생활예술오케스트라란 전문예술인이 아닌 직업과 관계없이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연주단체와 동아리를 말한다. 모집악기에는 국악을 포함하여 관현악, 관악, 현악, 단일 악기 등 제한이 없다. 다만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교단체는 지원이 불가하며, 수익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는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기회 제공(9월 21일~9월 28일), 단체 소개와 공연 소개가 포함된 홍보물 제작, 공연 당일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2014년 이후 지속해 온 경선 제도를 폐지하고, 최대 3개 단체가 네트워킹을 통해 하나의 그룹을 이루어 함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 가지 특징은 공모 지원 시 ‘합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전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60주년을 맞이해 민속예술 단체 중 이전 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단체들이 참여해 왕중왕을 가릴 예정이다. 지난해10월 제주 서귀포시 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린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한 전국 15개 시·도 대표팀과 이북5도 대표팀, 관람객들이 함께 남북통일 염원 대동놀이를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에 앞서 지난 6월 21일 전국 시도 관계자들은 회의를 열어 경연순서를 추첨하고, 경연장소를 답사하는 등, 60주년을 맞이한 행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지난 1958년 서울에서 첫발을 내디딘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로서 전국 곳곳에서 전래되고 있는 민속예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민속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및 이북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7호선을 달리다보면 AH1 일본-한국-중국-인도-터키, AH6 한국-러시아(하산)-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라는 아시안 하이웨이 도로표지판을 볼 수 있다. AH1은 ‘일본~부산~서울~평양~신의주~중국’, AH6은 ‘부산~강릉~원산~러시아(하산)‘로 이어지는 2개 노선이다. 아시아 32개국을 횡단해 유럽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14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간선도로이다. 현대판 실크로드로 불린다. 남북경협의 주춧돌이 될 아시안하이웨이를 건설노동자들이 개척해 통일시대의 꿈을 이야기하는 창작 뮤지컬이 탄생했다. 뮤지컬 길은 지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예술단체의 상생협력으로 시작되었다.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됐으며 당시 제목은 ‘77인의 영웅’이었다. 작곡과 총감독을 맡은 경북 김천 출신 젊은 뮤지컬 감독 이응규씨와 연출과 대본을 담당한 오서은 작가가 중심이 된 청년예술가들이 경상북도 청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2023년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중간지점인 추풍령 휴게소 아시안 하이웨이 개통식에서 할머니는 손녀에게 길이 이어져 있으면 반드시 만나게 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할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한다. 현장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