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이 오는 10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신규 개발 코스 4개, 개편 코스 10개 등을 포함하여 새롭게 달라진 37개 코스로 운영되며, 동남아 해설 서비스가 새롭게 신설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가 포함된 서울 도보해설관광 37개 코스를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한해 146,183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시 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추가될 신규코스는 스토리텔링 흥미성, 교통 접근성, 지역 안배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됐다. 각 코스는 공간에 얽힌 흥미로운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지역별 관광명소를 엮은 2~3km 코스로 구성됐으며 코스 당 이용시간은 총 2~3시간이다. 신규 코스는 강서구 용산구 중구 경복궁 무장애코스 등 총 4개이다. 강서구 ‘양천로에서 만나는 겸재정선 이야기’ : 우리나라 특유의 산수화인 진경산수화를 창안한 겸재 정선이 양천현령으로 근무한 양천현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서울에 유일하게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시니어패션쇼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서울 삼성동 JBK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의 시니어모델들이 장기봉, 패션디자이너 유지영의 기획아래 그녀들의 꿈, 아름다운 인생 패션쇼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시니어들의 무대는 더퀸즈라는 콘셉트로 엄마로서 또한 한 남편의 아내로서 인생의 절반을 숨가쁘게 달려온 그들에게 자존감을 찾아주며 ‘인생의 주인공은 곧 자신이다’라는 존재의 가치를 일깨워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 시절 한국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베이비부머 세대들도 이젠 은퇴시기에 접어들어 어느덧 우리 한국도 일본에 이어 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이에 장기봉 시니어문화예술감독은 산업화 시기에 묻혀 지냈던 그들의 꿈과 예능에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고 시니어가 건강해야 사회발전과 세대화합도 이루어진다는 신념아래 신중년 문화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지금도 힘겹게 살아가야만 하는 갈 길이 많이 남아 있는 신중년. 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인생의 중심이 된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이 시니어모델계로까지 확산해가는 시기에 보다 품위 있고 의미 있는 무대를 오랜 시간 고민해오다 최근 시니어패션쇼에 새로
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 9.27~28 서울시는 오는 9월 27일~28일 이틀간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역인 중림‧서계‧회현동 3개 동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레트로 축제 ‘2019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을 3동 3색 축제로 개최한다. 서울역 뒷자락 만리동광장(서울역 서부광장)에서 펼쳐지는 ‘중림美樂’은 중림동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히스토리런’과 예술공연 ‘중림 플레이리스트’, ‘약현 이야기’ 등이 마련됐다. 서계동 청파어린이공원 일대에는 ‘낭만서계’ 축제가 열린다. 청년들의 활기로 물들일 ‘뮤직존’과 ‘찾아가는 버스킹’, 포토존 ‘낭만존’ 등 도심 속 낭만을 찾아 떠나는 힐링 프로그램이 많아 연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남대문시장을 마주보는 회현동 일대에서는 ‘회현별곡’이 이어진다. 회현동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남촌명주’ 시음회와 정화예술대와 함께하는 가족요리체험 ‘아빠 어디가?’(예약 유선 문의), ‘회현, 골목 마실’, ‘회현, 릴레이 버스킹’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 만리동광장에서는 주민모델, 서계동 봉제장인,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패션쇼 ‘서울로 잇다 컬렉션’과 80년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10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뽀꼬 아 뽀꼬’ 음악회는 2009년부터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 청소년의 음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뽀꼬 아 뽀꼬’ 캠프를 바탕으로 음악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예비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다. 10주년 음악회를 위해 올 2월부터 전국적으로 음악 심사를 통해 단원을 선발하고 총 세 번의 음악캠프를 진행하여 실력을 갈고닦았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향후 세 번의 합주 연습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Dream’이라는 주제로 꿈을 향한 열정으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단원들이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세종솔로이스츠와 비바챔버앙상블과의 협연,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의 오케스트라 협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유빈 군과의 피아노 협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지난 21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신개념 유럽드라마 토크쇼 ‘유드피아’에서는 독일 드라마 ‘바빌론 베를린’을 다룬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13회째를 맞이하는 전 세계 TV드라마 축제의 장 ‘2018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빌론 베를린’은 폴커 쿠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독일의 범죄 드라마로, 뛰어난 완성도와 묵직한 주제 의식으로 지난 해 각종 시상식을 석권하기도 했다. 바빌론 베를린은 1차 대전 종전 10년 후 향락과 방종의 도시 베를린의 거대한 초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블록버스터 시대극으로, 지난해 540억 최대 드라마 제작비를 투여한 ‘아스날 연대기’보다 무려 200억 이상을 더 투자한 745억의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작이다. 김선영 드라마 평론가는 “두 번의 세계대전 패배를 거치며 몰락의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독일의 집단의식인 ‘저먼 앙스트’를 잘 써내려 간 드라마”라며 “광기, 분열증 등의 심리적 불안을 소재로 삼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조명도 의도적으로 빛과 어둠을 강렬하게 대비시키는 특징을 보인다”고 평했다. 또한 “워낙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중간에 흐름을 잃을 수도 있다”며 “
[서울/박기순기자] 가을이 무르익는9월의 마지막 일요일, 자동차로 가득했던 도시의 도로가광화문부터 반포한강공원까지시민들의 놀이터로 변신합니다. 도심에서 한강까지 서울을 가로지르며 두발로 도로를 자유롭게 걷고, 탈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2019 서울 걷·자 페스티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행사일시 : 2019. 9.29.(일), 08:00~12:00 □ 행사코스 · 걷 기 - 광화문광장→3호터널→잠수교→반포한강공원(7.6km) · 자전거 - 광화문광장→3호터널→반포대교→서초3동 교차로(반환점)→반포한강공원(15km) □ 참가인원 : 15,000명(걷기 10,000명, 자전거 5,000명)※ 올해는 유모차 그룹도 신청받습니다. □ 접수기간 : 선착순 마감시 ※ 무료접수 □ 참여방법 : 서울 걷·자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walkseoul.com) □ 행사내용 - 출발지 프로그램 : 몸풀기 행사, 퍼레이드 등 - 코 스 프로그램 : 걷기, 자전거 행진, 코스별 다양한 이벤트 - 도착지 프로그램 : 축하공연 및 각종 체험행사 등
[서울/박기순기자] 가을밤시원하게흘러가는청계천수상무대에서색다른헤어패션쇼와의상패션쇼가펼쳐진 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조성일, www.sisul.or.kr)은오는21일저녁8시부터약60분간동대문패션타운인근청 계천수상무대에서서울365패션쇼와함께하는청계천수상패션쇼‘드림, 피어樂패션쇼’를개최한다고20일밝 혔다. 서울시설공단과서울365패션쇼가함께진행하는이번수상패션쇼는‘드림, 피어樂패션쇼’라는주제로, 진혜 성헤어디자이너와강요한의상디자이너가참여해서울시뉴딜일자리사업으로선발돼활동중인서울365패 션쇼전문모델44명이런웨이를선보인다. 1부는뷰티아트디렉터진혜성디자이너의헤어패션쇼‘크리에이티브서울’무대로꾸며진다. 패션과뷰티가어우러 져동양적이면서미래지향적인스타일의아트작품과사이버틱한스타일과여신스타일의크리에이티브한아트작품 을선보인다. 1부쇼에서는서울365패션쇼전문모델22명이각각다른콘셉트의헤어패션으로런웨이를펼친다. 2부는강요한디자이너의‘참스(CHARM’S)’ 의상패션쇼무대로꾸며진다.서울365패션쇼전문모델22명이부드럽고여유로운스타일의라운지분위기와단아하지만엣지있는젊은감각의세련된의상의낭만적스토리룩을선보인다. 또한이번패션쇼는진혜성·강요한디자이너의작품무대와함께여성힙합댄스팀<LADY BOUNCE&g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음악을 통해 알리는 ‘Let’s DMZ 피스 메이커(Peace Maker) 콘서트’가 오는 22일 저녁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스 가수 마리아 파란투리, 소프라노 서선영, 정태춘 밴드,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 1부에서는 그리스의 대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헌정한 ‘교향곡 제3번’을 경기필하모닉, 소프라노 서선영, 의정부시립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의 합동으로 국내 초연한다. 작곡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는 과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벨평화상 후보에 나란히 오를 정도로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정태춘 밴드 등을 비롯해 그리스의 유명 가수이자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의 분신이라 불리는 마리아 파란투리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들은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사계>, <그날이 오면>, <백두에서 한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주한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은 지난 9월 19일부터 ‘뉴질랜드 미래 장학금’의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미래장학금은 한국 중고등학생들이 뉴질랜드 최대 2학기(약 6개월)까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뉴질랜드교육진흥청이 제공하는 장학금이다. 지원자격은 만 13세~17세의 한국 중고등학생이며 장학금은 학비, 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 1만5000 뉴질랜드 달러(약 1125만원 상당)가 지급된다. 뉴질랜드 미래장학금은 뉴질랜드 교육부 산하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이 직접 주관하며 한국과 뉴질랜드 간 오랫동안 이어진 성공적인 교육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 청소년들에게 뉴질랜드 중,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식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선발기준은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이 제공하는 뉴질랜드 교육 관련 정보를 꼼꼼히 수집하여 뉴질랜드의 교육이 자신의 미래에 어떠한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담은 동영상과 학업 계획 에세이를 제출할 경우 더욱 높은 선발의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뉴질랜드 유학 계획이 이미 있었던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전 세계에서 삶과 교육의 질이 가장 높은 나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9월 18일 어둠속의 동행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봉명동에 소재한 어둠속의 동행은 시각장애인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 프로그램은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에서 오직 촉각만을 사용하고 시각장애인 안내자의 멘트를 들으면서 100분 동안 시각장애인 일상생활을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인력개발원은 어둠속의 동행이 보유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 내 편성하고 지역자원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인력개발원 교육생은 시각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횡단보도를 건너고 카페에서 음료수를 구매하는 등 실제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보건복지종사자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장애의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솔선수범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