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가수 ‘연하남쓰’가 사랑의 트위스트로 흥겨운 무대 선사했다. 지난 10월 2일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은 전국이야기대회 ‘도전! 꿈의 무대 - 보고 싶었던 얼굴들’ 편으로 꾸며졌다. 가수 연하남쓰, 강오동, 박주연, 줌마걸스, 하규 등이 출연했으며 코미디언 황기순과 방송인 김혜영이 패널로 참여, 김재원 아나운서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그중 연하남쓰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연하남쓰는 “오만해지지 않기 위해 1등이 아닌 5등을 해낼 것”이라는 특이한 공약을 내세우며 독특한 댄스를 가미한 무대로 시청자들에 볼거리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김혜영은 “무대를 보는 내내 너무 웃느라 힘이 빠져버렸다”며 “이미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는 것 자체가 실력을 검증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혜영은 “지난번에 꼴찌를 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고 응원해 주신다는 것도 보통 능력이 아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하남쓰의 리더 양동옥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150여 곡이 넘지만 히트곡이 하나도 없다고 말해 황기순과 김혜영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멤버 이환의 곡을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0월 24일(목)과 25일(금) 양일간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2019-2020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첫 번째 관현악시리즈로 ‘3분 관현악’ 공연을 개최한다. ‘3분 관현악’의 키워드는 ‘10명의 작곡가’와 ‘3분’이다. 짧은 분량이지만 뚜렷한 음악적 기승전결과 작곡가의 개성이 물씬 담긴 10곡이 관객을 만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0명의 작곡가에게 신곡을 의뢰하며, 단 하나의 조건만 내걸었다. ‘신곡의 연주 시간이 3분 내외일 것!’ 현대 사회에서 ‘짧음’은 더 이상 ‘깊이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짧은 것’이 곧 ‘압축적이고 강렬한 것’으로 치환되는 현대 경향에 착안해 ‘3분 관현악’을 기획했다. ‘짤방’, ‘클립 영상’, ‘웹툰’ 등 ‘스낵 컬처’로 불리는 압축된 콘텐츠와 ‘해시태그’, ‘줄임말’을 이용한 짧고 강렬한 소통을 선호하는 이 시대 관객에게 시대의 흐름을 함께하는 작곡가들이 새로운 국악 관현악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3분 관현악’을 기획하며 위촉 대상 작곡가의 연령을 20대에서 40대로 설정하고 작곡가별로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
완연한 가을이 다가온 지금,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은 파란 하늘과 한강을 배경으로 하얗고 소박한 매력의 메밀꽃이 가득 피었다.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한강으로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방문해도 설렘 가득한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0. 5(토)~6(일), 양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에서 ‘2019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설레임’을 주제로 ‘메밀꽃밭 즐기기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2019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에 방문하면 높은 하늘아래 파란 한강을 따라 약30,000㎡에 달하는 서래섬에 마치 새하얀 소금이 뿌려진 듯 드넓게 펼쳐진 메밀꽃밭을 마주하게 된다. 먼저, 메밀꽃으로 뒤덮인 서래섬을 자유롭게 거닐다보면 곳곳에 설치된 <메밀꽃밭 즐기기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가을날 추억이 담긴 사진을 남겨보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생화로 장식된 플라워 월, 대형 메밀꽃, 아름다운 문구, 바람개비, 풍선아트 등 다양한 소재로 꽃밭 산책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꽃밭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업로드한
보건복지부는오는5일과6일이틀동안서울올림픽공원평화의광장에서“나눔으로행복채움”을주제로“제10회대한민국나눔대축제”가개최된다고밝혔다. 올해로10주년을맞이하는나눔대축제는전국민이나눔에관심을갖고생활속나눔을실천할수있도록나눔관련참여형행사를진행하고,나눔단체와기업,시민단체등90여개기관이참여하는국내최대나눔축제이다. 나눔대축제는보건복지부와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공동후원하고나눔국민운동본부가주최한다. 10월5일오후2시부터시작되는개막식에는이낙연국무총리와보건복지부박능후장관이참석할예정이며,10주년행사를축하하고나눔문화확산을독려한다. 올해나눔대축제홍보대사는‘공원소녀’로5일오후2시30분부터축하공연을진행할예정이며,나눔을실천하는연예인윤정수,남창희,에일리,로맨틱펀치,몽니,SF9,이달의소녀,VOS,마이티마우스,이석훈등이5일오후5시라디오공개방송에서나눔과관련된사연을소개하고축하공연을진행한다. 행사장은전국민이나눔활동을쉽게이해하고즐겁게체험할수있도록생명,희망,사랑,감동,나눔교육등5개의주제마을로조성했다. 생명마을은보건의료관련나눔단체,희망마을은아동·청소년대상나눔단체,사랑마을은해외대상나눔단체,감동마을은소외계층대상나눔단체,나눔교육마을은생애주기별나눔교육시행단체로구성되어있다. 나눔그리기대회,핑크퐁나눔율동콘서트,나눔응원대전등다양한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제100회 전국체전·제39회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그리고 장애인체전이 시작되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7,027명, 장비 992대가 동원되고 의용소방대원 4,501명도 간접지원에 나선다. 이 기간 중 서울소방항공대 소속 소방헬기 3대에 대한 긴급출동 태세가 강화된다. 지난달 26일에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소방·경찰·육군·대한체육회 등 26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안전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개막식 등 대규모 관람객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소방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관람객 안전을 위한 종합안전대책에는 소방차량118대, 소방공무원 472명이 동원된다. 우선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57개소와 경기장 인근 숙박업소 203개소에 대하여 화재예방 요령안내 등 자율안전관리 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기간 중에는 소방펌프차를 동원 1일 2회 이상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에 대한 기동순찰을 실시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개회식이 진행되는 10월 4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
깊어가는 가을, 한국의 중심지 서울 ‘정동’에서 10월 한 달 간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 넘치는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대한제국 선포일(1897.10.12.)을 기념해 10월 한 달을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역사·문화를 비롯해 정동의 가을 정취를 즐기는 「시월정동(10월은 정동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과거에서 현재를 잇는 근대정신의 발현지이자 깊어가는 가을에 걷기 좋은 공간으로서의 정동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넘다, 시월을 걷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동 역사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정동이 품은 대한제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회복하고 명소화하는 등 지역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11일(금)~13일(일), 3일간 정동공원에서는 시월정동 기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팝업카페 ‘가배정동’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금 문을 연다. 정동의 야경 속에서 대한제국 황실을 재현한 포토존과 고종황제가 즐겼다는 가배(커피의 옛 이름)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인 ‘가배정동’은 시민들을 근대 역사의 한 페이지로 안내한다. 가배정동이 열리는 첫 날,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도환)은 9월 26일(목) 천안시산림조합 임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루매니저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국유림을 활용한 효율적인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그루매니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하였다. 간담회에는 중부지방산림청, 충주?부여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그루매니저 7명)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루매니저 : 지역 내 산림?인적 자원조사, 지역특화 비즈니스모델 개발, 사업계획 수립,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지원하는 기획?활동가 주요 내용으로는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제도에 대한 안내, 그루경영체 발굴 현황 공유, 그루경영체와 국유림을 연계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임업후계자 등을 대상으로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에 대해 홍보할 수 있도록 등록제도?조건?신청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도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소통간담회를 통해 국유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65회백제문화제의개막공연인‘백제의사계’가9월29일저녁7시서울시송파구에서열린‘2019 한성백제문화제’의폐막식무대에선보여관람객들로부터뜨거운호응을받았다. 이는충청남도공주시및부여군이서울송파구와백제권역간문화예술교류의활성화차원에서축제프로그램을상호교환키로함에따라이뤄진것이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의백제문화교류예술단은한성백제문화제폐막식무대에서화려하고다채로운퍼포먼스로신선한감동을선사했다. 백제의탄생과성장과정, 삶과사랑등을댄스컬(댄스+뮤지컬) 형태로구성한‘백제의사계’는화려한색감의그래픽배경화면및현란한음향효과등과조화를이뤄환상적인무대를연출했다. 백제문화교류예술단을지휘하는변정민중부대교수는“백제의사계는4장으로구성된현대판기악무로써백제의국모인소서노와백제최고의예술가인미마지를등장시켜문화강국백제를표현했다”며“이공연은백제문화제개막식과한성백제문화제폐막식무대에이어오는10월5~6일미국뉴욕의한인퍼레이드와뉴욕갈라공연에시연해백제문화의우수성을현지에알릴계획”이라고밝혔다. 한편, 송파구는2019한성백제문화제주제공연인‘백제의도약, 영원한백제’를오는10월6일부여구드래행사장에서개최되는제65회백제문화제폐막식무대에올릴계획이다. □ 사진설명 9월29일서울송파구에서열리는2019한성백제문화제폐막식에서제65회백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23일 배우 김정은과 소유진이 실시한 초콜릿바자 후원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지난 9월 7일 강남구 신화코리아에서 진행된 ‘김정은 소유진의 초콜릿바자’는 친부모와 헤어져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기들을 돕기 위해 두 배우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배우의 개인 소장품을 비롯해 아가방 등 30여곳 후원사의 물품 후원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배우 김정은 씨는 “영아원 아기들이 지금은 비록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지만 이 아기들이 우리사회 당당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어른들의 사랑이 절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우 소유진 씨는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많은 후원사들이 참여해주시고 또 궂은 날씨에도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직접 찾아와 구매해 주신 시민 분들을 직접 뵈니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 졌다”며 “아이들을 위해 계속 관심 갖겠다”고 밝혔다. 배우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친권포기 아동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매년 지속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혼모인식개선 활동에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배우 현빈의 팬들이 캄보디아에 6번째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현빈의 한국, 일본, 홍콩 팬들이 모인 ‘HB international’에서 진행한 것으로 2014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팬들의 나눔은 건전한 팬 문화의 긍정적인 사례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우물을 기증한 팬들은 배우 현빈의 생일 기념으로 우물을 기증하는 이벤트를 더욱 장기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항상 밝은 모습으로 기쁨을 주는 현빈의 38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한 생일선물을 받은 배우 현빈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월드쉐어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