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지난 17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민센터에 100만원이 담긴 봉투와 손편지 한 통이 전달됐다. 황학동에서 통장을 맡은 김태희(여, 38세) 씨가 주민센터를 찾아 직원에게 건넨 것이다. 분홍색 편지지에는 손글씨로 '약소하지만 코로나19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마음을 드려 봅니다. 어릴 적 IMF 때는 금 모으기를 어른들께서 하셨다고 하시는데 제가 커서 지금은 마음을 모아야 할 것 같아서 드려봅니다. 힘내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김씨는 "작은 가게를 하는 친한 언니나 보리밥집 사장님 등 상인들이 손님을 한 테이블도 받지 못해 문을 닫고 있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상인분들과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학동 효행장려위원회 회장이자 장영 노벨유통 대표는 지난 4일과 11일 두차례 주민센터에 총 300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회사 직원들 마스크를 구매하면서 혹시나 의료진·취약계층·직원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마스크가 부족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주민센터에 귀한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한다. 황학동 크리스티 호텔 신혜순 대표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사람들이 힘을 내 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비타민 54통
[대구/박기순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산업 현장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역 중소기업 무상방역〉
19일 새벽부터 서울·경기, 충청, 전라도를 중심으로 부는 바람은 점차 강해져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강풍은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강원 영동은 최대순간풍속이 126㎞/h(35m/s)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도 90㎞/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 바다의 물결은 2~6m로 높다. 전해상에서 순간적으로 바람이 100㎞/h(28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고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쓰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전북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5㎜ 내외의 소나기성 비도 예보됐다. 이 밖의 지역에서도 낮 동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저기압은 비를 많이 품고 있지 않다"며 "대기가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에 비가 내리지 않은 지역은 산불의 위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온은 쌀쌀할 전망이다. 1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지역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대구다문화강사협회(회장 권하연)는 18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1,385,000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했다.〈해법독서논술 도서 기증〉
[서울/박기순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16일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은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의료진 및 감염 취약계층 등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참여자가 가진 여분의 보건용(KF) 마스크를 양보하는 나눔 행사다. 참여자들이 보건용 마스크 1매를 기부하고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 소독제를 교환해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 첫 캠페인에는 보건용 마스크가 우선 필요한 방역 최일선의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마스크를 기부하려는 주민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았다. 구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를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 소독제로 교환해 나누어 주며 보건용 마스크 양보하기를 홍보했다. 공덕동에 거주하는 이모(46) 씨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을 4월 3일까지 공덕역(5호선, 6호선), 대흥역, 마포구청역
한국도자재단은 ‘2020 이천 세계도자센터 무료 대관 신청’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천 세계도자센터 대관 사업’은 도예인 및 도예 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관은 무료로 올해 8월 17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총 5회 제공되며, 장소는 제4전시실이다. 전시 공간, 조명, 외벽 및 전시관 입구 홍보 현수막, 홈페이지 홍보 등이 지원된다. 도예 관련 작가, 단체, 협회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관에는 도자를 비롯하여 목공, 유리, 금속 등 도자와 융합된 타 공예 분야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16일부터 31일까지며 대관 신청서와 전시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는 “이번 대관 사업은 도자 및 공예분야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분야, 기법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단체들의 참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는
[대구/박기순기자]대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내요 대구'를 이어갈 새로운 SNS 프로필 이미지 '대구, 기다려봄' 등 3종을 제작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5일 발표한 대시민담화문에서 "최근 코로나19의 기세가 조금씩 꺾이고는 있지만 결코 안정기는 아니다"면서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어가기 위해 3월 28일까지 2주만 더 감내하자"라며 '328 대구운동'을 제안했다. 이에 대구시는 '328 대구운동'에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의 힘, 대구는 할 수 있다'와 '사회적 거리 두기'는 이어가되 '심리적 거리'는 가깝게 하자는 'I'm Ok! Are you OK?' 문구를 SNS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제작했다. 또 3월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가올 4월의 봄을 대구시민 모두 함께 맞이하기를 기대하는 '대구, 기다려 봄'이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도 만들어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 SNS 채널 등을 통해 함께 배포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의 시민 생활 5대 수칙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SNS용 이미지로 제작해 코로나19 완전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내요 대구’를 이어갈 새로운 SNS 프로필 이미지 ‘대구, 기다려봄’ 등 3종을 제작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SNS 프로필〉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수입마스크와 마스크 핵심 원자재(MB필터)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및 MB필터(멜트 블로운 부직포)의 관세율을 6월 30일까지 0%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18일부터 수술용·보건용 마스크와 MB 필터에 대한 관세는 각각 10%, 8%에서 0%로 관세를 물리지 않는다. 이는 지난 5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관계부처 요청과 현장간담회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조치로 추진된 것이다. 정부는 할당관세 조치를 통해 수술용·보건용 마스크의 관세 부담이 없어져 국내 공급이 수월해지고, MB필터를 수입해야 하는 마스크 생산기업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기획재정부 산업관세과(044-215-4434)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전시했다고 밝혔다.〈응원 편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투자연계형 기술확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장비기업의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아사히 램프(ASAHI LAMP)사 인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규모는 약 108억 원이다. 아사히 램프는 반도체 RTP(급속 열처리)와 EPI(에피택셜 증착) 공정에 활용되는 텅스텐 할로겐 램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사, 대만 TSMC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고출력 반도체 공정용 램프는 국내 생산기반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전시회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안정적 부품 확보와 시장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매물 발굴, 실사 및 기술 평가 지원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급망 전략수립 지원을 신설했으며 인수금액의 5~10% 세액공제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 램프사를 인수한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13년에도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이노패드(InnoPa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