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기순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가운데, 대구시 4급이상 간부공무원들도 직급별로 3개월간 월급여의 50~70만원씩을 반납하는 ‘아름다운 반납’ 릴레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를 계기로 5급 이하 공무원을 비롯해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서도 자발적인 모금 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코로나19로 악화되고 있는 서민들의 경제 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대구시 간부공무원들이 급여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발적으로 급여의 상당액을 반납해 기부하기로 결정해 준 간부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시민들에게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1일 비상국무회의 워크숍에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하면서, 당초 대구시 내부에서는 고위 간부공무원인 실국장 이상이 중심이 돼 급여의 30%를 반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하지만,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급여 반납 동참 의사를 표시하면서 대상과 모금 규모 모두 확대됐다.이로써 4월부터 4급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은 월
보은군의 대표축제인 '보은대추축제'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19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평가는 도에서 지역축제의 농특산물 판매기능 확대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2018년도에 처음 시행한 것으로 최우수 1개, 우수 1개, 장려 2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올해 평가에는 도 내 9개 시·군이 경합한 가운데 도 농특산물 판매 축제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 축제로 '2019 보은대추축제'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옥천군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장려상에는 괴산군 괴산김장 축제, 충주시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차지했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군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7천만원의 상 사업비와 유공자(공무원 1, 민간인 1)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평가를 위해 도는 농업계, 관광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농특산물 판매액(15점) ▲농특산물 판매액 증가율(10점) ▲농특산물 홍보·판매 우수사례(10점) ▲판매 노력도(10점) ▲구매고객 편의(10점) ▲안전관리(5점) ▲소비자 참여(10점) 등 총 1
[안동/박기순기자] 안동시는 코로나 종식을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그동안 안동시는 코로나19확산 차단을 위해 여러 사람이 운동하는 공공 체육시설 전체를2월21일부터 전면사용 금지했고,전체156개소의 민간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점검 계도팀을 상시 운영해 코로나19예방을 위한 자체 소독 점검과 사용자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도록 계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종식을 위한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3월21일)가 발표된 데 이어 경상북도의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 권고 및 이행 협조 발표에 따라 시는 실내체육시설 중 집단감염의우려가 높은 체육도장,체력단련장,무도장,무도학원 등 전체74개 영업장에 대해서3월22일부터4월5일까지15일간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부득이 영업 중인 사업장은 일일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엄격히 지키도록 안내하고,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 및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음을 명확히 고지해 코로나19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소규모 체육시설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영업 손실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전 시
위생용품 전문 제조, 유통 기업 코스모스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에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코스모스웨이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지역에 각 1000만원 상당의 위생장갑과 항균 스프레이를 제공하며, 최근 줄을 잇고 있는 기부행렬에 함께 했다. 대구, 경북지역에 제공된 항균 스프레이와 위생장갑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회를 통해 방역지원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홍경자 코스모스웨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재외동포사회에서는 모국인 한국에 마스크 약 50만 장, 성금 약 3억 원 등 방역물품과 성금 지원의 뜻을 보내오고 있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으로부터 마스크 약 50만장을 포함한 방역물품 및 성금 약 3억 원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됐거나 전달될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사진은 홍콩한인회의가 코로나19로 피해입은 대구지역을 위해 성금을 모금한 후 기부하는 모습.(사진=홍콩한인회)외교부는 우리 재외공관의 안내 또는 운송 지원 등으로 마스크 약 50만장을 포함한 방역물품과 성금 약 3억 원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됐거나 전달될 예정이라고 23일 전했다. 동포사회가 지원한 물품 및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지역 및 전국 각지의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 동포의 기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상하이한인회의 동포들이 기부금을 모아 구매한 마스크 20만 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통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상하이한인회는 당초 마스크 10만 장을 기증할 계획이었으나, 모국에 방역용품을 기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동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추가로 이어져 총 20만 장을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동맹’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더 빛을 발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구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광주시민의 마음을 모아 대구시에 전달했다. 대구시는 “광주시 김순옥 자치행정과장 등 시 관계자 일행이 23일 대구시청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기원하며 홍삼세트 등 54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광주시민의 마음을 담은 기부물품이 23일 대구에 전달됐다. 사진 가운데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사진=대구광역시)기부물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지원하고자 광주지역 기업, 시민단체와 일반시민들이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기탁 한 것으로 이는 사회복지시설, 구·군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광주시민이 대구시민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셨다”며 “광주시민의 온정 어린 나눔이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는 교류와 협력으로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는 관
[대구/박기순기자] 광주시 틔움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우리밀을 사용해 정성껏 만든 빵 1,500개를 대구시 장애인복지과로 전달했다.〈틔움장애인직업재활센터〉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보유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접점 시설물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증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명복공원 방역활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외국어 사용자를 위한 외국어 누리집(영문 및 중문)을 개설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마이크로페이지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현황, 방역체계 및 환자 치료와 관리 등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며, 일상에서 지켜야 하는 행동수칙과 국민안심병원 이용 방법 등도 소개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정부 정례브리핑을 영어 동시통역으로 시청할 수 있다. 중대본은 “외국인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외국어 누리집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코로나19 영문 및 중문 누리집 (영문) http://ncov.mohw.go.kr/en (중문) http://ncov.mohw.go.kr/cn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정책지원팀(044-202-3898), 중대본 총리실 상황실 기획총괄팀(044-200-2295),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팀(044-202-3811)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