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의힘 지성호 국회의원(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 위원장)이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막론하 고 대북제재 물품들이 판매되는 실상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였다. 경찰청은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에 근거하여 통일부장관의 승인없이 남북간에 물품을 반출입한 자를 단속하고 있다. 단속현황 을 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692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박근혜정부 초기 69명에서 문재인정부 들어서는 169명으 로 140% 증가하였다. 경찰청은 주요 사례로 지난해 북한 미술품을 불법 반입한 피의자들을 적발하였으며, 최근에는 북한 의약품과 주류를 국제택배 를 통해 불법 반입하는 피의자를 단속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반면 관세청이 대북제재 물품을 적발한 사례는 총19점의 만수대창작사 관련 미술품과 석탄 단속사례 3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 었는데 이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북한미술품 대다수가 밀수품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외교부는 대북제재 결의 미술품이 버젓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것에 대하여만수대해외개발회사그룹은 결의 2371호(17.8월 채택) 에 따라 대북제재 단체로 지정이 되었으며,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1718호 8항은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를 맞아 취약계층에게 매년 지원하던 명절 생필품 꾸러미를 개별 가구에 비대면 전달한다. 명절마다 노숙인, 쪽방주민들을 위해 준비했던 합동 차례상은 도시락 개별 전달로 대체한다.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긴급위기가정 등 총 5만5000세대에 식료품, 노숙인들에게는 하루 세 끼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취약계층 보호 및 성묘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홀몸 어르신 등 안전에 취약한 3만1536명의 어르신들에게 연휴 전부터 연휴 중, 연휴 다음 날까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미리 점검한다. 또 기초생활수급가구 18만 가구, 요양시설 16개소에 입소한 어르신 1121명과 장애인 거주 시설 45개소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2350명에게는 추석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연휴 전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긴급위기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만5000세대에 신선식품(냉동닭, 한돈)과 쌀·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한다. 희망마차를 운영해 1325세대에 생활용품 세트 등 추석맞이 선물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추석 연휴 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하여 추석 연휴(9.30.~10.4.)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포털 화면 전환 예시> 응급실 운영기관 513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10.1.)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 9월 30일 0시 기준 응급의료포털 접속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되며,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 확인 가능 **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되어 이용 가능 ‘응급
[서울/박기문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한-UAE 수교 4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활로가 막힌 한류관광, K-의료, 스타트업의 중동진출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부다비상공회의소(소장 모하메드 알 무하이리)와 24일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K-방역 등 의료협력을 위한 화상상담소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K-POP 스타와 함께하는 온택트 콘서트 공동제작 등을 진행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중동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52건의 수출상담회를 열어 관내 화장품·미용기기 제조 기업을 소개하고, 총 535만 달러 규모의 납품 계약을 도왔다. 지난 2월엔 한국무역협회와 현지에서 '한-UAE Startup Day'를 개최, 스타트업의 중동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K-방역을 활용한 '한-아부다비 헬스케어 위크'를 내달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미국, 중국과도 관광·의료·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또한 관내 우수 기업들의 세계 진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14∼22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5천6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9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이나 선물용 성수식품의 제조업체, 백화점·마트 등 판매업체 및 수입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비위생적 취급(10곳) ▲건강진단 미실시(15곳) ▲축산물업체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9곳) ▲서류 미작성(5곳) ▲축산물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5곳) ▲기타(15곳) 등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대상 업체의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전·튀김 등 조리식품 및 농·수산물 등 총 2천11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828건 가운데 2건(가공식품 1건, 농산물 1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해당 제품은 폐기조치 했다. 또한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4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25일 오전 국제회의실에서 국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해양경찰 정책을 평가할 국민소통위원 4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민체감 성과 창출을 위해 처음 구성된 국민소통위원들은 비영리 시민·사회단체, 해양종사자, 일반국민 등으로 구성돼 ▲해양안전문화 ▲해양자원관리 ▲인권보호 ▲해양환경보전 등 총 4개 분야에서 국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바다 현장의 국민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때로는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해양경찰 정책 평가자로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이번에 신규로 위촉하게 된 위원은 심해구조 등 구조업무에 관한 많은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이 해박한 유낙균 전 해난구조대장,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한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호사카 유지 독도종합연구소장 겸 세종대학교 교수, 토종 해양생물 구조 및 치료활동 등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지윤 롯데아쿠아리움 팀장, 해양생물 및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양 환경 운동가로 활동 중인 류종성 안양대 교수가 임명됐다.위촉식에 이어 ‘센카쿠 열도 분쟁으로 본 독도문제’를 주제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교육용 이동통신 기기(모바일장비) 99점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 무상으로 기증 했다.기증된 이동통신 기기는 내용연수가 도래되어 불용예정인 태블릿컴퓨터로 정비를 통해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교육훈련센터(RETC)의 산림현장 교육용으로 공급되어 신남방 국가들의 스마트 산림관리 구현에 기여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다.아울러, 스마트지도, 산림조사야장, 메모기능 등 산림현장에서 필요한 주요기능이 가능한 산림현장관리시스템(Forest Inventory and Survey Tool) 프로그램(App)도 탑재하여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기후변화·사막화방지 등 국제적 산림이슈에 대응하고 산림분야 아시아 지역 내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09.6)에서 제안되어 설립된 국제기구** 교육훈련센터(RETC, Regional Education and Traning Center) :117ha(미얀마 양곤)이를 통해,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태영호 의원이 해양수산부에 소연평도에서 해수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이 북한에게 사살되고 시신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대응하는 해수부를 비판하고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에 북한에 대한 규탄결의안을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25일 오전 태영호 의원은 해수부 국제해사기구 담당부서와의 통화에서 이번 공무원 피살사건 과 관련하여“북한 민간선박이 표류하고 있는 민간인을 구제해야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가 국제해사기구를 통해서 북한에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규탄결의안을 내 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북한의 모든 선박도 우리와 같이 북한 국가해사감독기구에서 공식 발급한 증서를 가지고 있어, 국제협약에 따른 규정을 지켜야 하는데, 명백한 규정위반 임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 해수부가 가만히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태영호 의원은 “북한 민간선박이 모르고 지나쳤다고하면 괜찮은데, 다가가서 구제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국제해사기구 가입국인 북한이 자기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히 국제해사기구를 통해서 북한 국가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주간 평균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일일 확진자가 100명 내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추석을 불과 5일 앞둔 시점에서 불안정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어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소통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대책을 논의하며 “이번 대책은 방역의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획일적 적용보다는 추석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세밀하게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의 경우 집에 머무는 국민들께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하고 수도권 밖에서는 고향을 찾는 분들과 여행에 나선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유흥시설 등에 대해 최소 1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코로나19 대응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로 달라진 서울의 일상과 다양한 거리 풍경을 주제로 ‘2020 서울사진공모전 <서울의 거리>’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달라지거나 혹은 새로워진 서울의 거리 및 일상 풍경 등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0 서울사진공모전 <서울의 거리>’는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0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작품으로 서울의 대표거리(대로), 골목길, 동네길, 산책길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 ‘서울의 거리’ 풍경을 잘 표현한 작품이면 된다. 작품은 1인당 최대 5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나, 1인 1작품만 입상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2020 서울사진공모전 홈페이지(9월 28일 오전 11시 오픈)(www.s-phot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고, 우수상 50만 원(4명), 장려상 30만 원(10명), 입상 10만 원(30명) 등 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