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2014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뒤 6년 반간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끝내 타계했다.25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 회장의 장기 투병생활은 지난 2014년 5월10일 이태원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키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 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고, 다음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에서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 후 이회장은 심폐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 입원 9일 만에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입 입원 치료를 이어갔다. 재계에 따르면 그는 올해 1월 9일 자신의 생일 당시만해도 의식은 없지만 건강상태는 특별히 악화하지 않고 이전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호흡기나 특수 의료장비 없이 자가호흡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은 주로 누워 지냈지만 휠체어에 탄 채 복도 산책도 해왔으며, 병원은 접촉이나 소리 등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그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등의 보조적인 자극 치료도 병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 회장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3일 “칸막이·비접촉 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용은 그동안 콜센터에 한해 지원했으나, 이를 밀집·밀접·밀폐한 3밀 업종 전체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콜센터, 방문업체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콜센터를 비롯해 물류센터, 직업소개소 등 취약업종 민간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그 방역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안내실 근무자들이 청사를 오가는 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체온 및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총괄반장은 “콜센터와 물류센터에는 방역지침 준수지도를 위한 현장점검을 11월 중 실시하는 등 계속 이어나가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통해 각 부처별 소관업종의 콜센터뿐 아니라 지자체 및 그 소속기관의 공공콜센터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2일부터 수도권의 직업훈련기관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등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16종의 다중이용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서해에 급증한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은 최근 중국어선의 출현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지난 5일부터 3차례 기동전단을 운영해, 10월 1일부터 23일 현재까지 7,196척을 퇴거했다.* (집단침범 규모/10월 기준) ’19년 日 100여척 → ’20년 日 340여척 / 240%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집단침범이 지속되고 있어 정당한 공무집행에 저항하는 외국어선을 강력 단속함으로써 불법 조업의지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지난 22일 해양경찰청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외교부・해양수산부・해군과 협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외국어선 집단침범이 10월 일평균 340여척까지 급증함에 따라, 서해안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합동 단속 등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 마련 및 외교적 노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먼저 방역복 착용 등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직접 나포 단속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등선 방해물 등 신종 불법 조업형태에 대한 유형별 전술방안 등을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갑질 근절 선포식을 개최하였다.이번 선포식은 공무원으로서 지위와 권한으로부터 비롯되는 직장 내 ·외의 갑질 행태의 근절과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마련되었다.공정한 직무수행, 직원간 막말·폭언 금지, 직원간의 상호 존중·배려, 직무관련자에게 금품 및 사적 노무제공 요구 금지, 직무수행시 원칙에 따라 공정·신속하게 처리 등의 내용이 갑질 근절 선언문에 담겨 있었다.한창술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모든 직원이 평등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앞장서 나갈 것이며, 이번 갑질근절 선포식으로 우리기관 뿐아니라 모두가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인천 송도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찾아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일정은 지난 13일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이어 지역균형 뉴딜과 관련한 첫 번째 지역 방문이며,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전후로 ▲데이터댐(6월 18일) ▲그린에너지·해상풍력(7월 17일) ▲그린 스마트스쿨(8월 18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9월 17일) ▲문화 콘텐츠 산업(9월 24일)에 이은 여섯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주거, 교통, 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로, 세계 각국이 활발히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도 92%라는 높은 도시화율에 대응해 앞선 ICT 기술로 스마트시티를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이날 행사 장소인 송도는 도시 관리에 스마트시티 개념을 처음 도입한 선도모델 지역으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인천 송도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열린 ‘한국
종교적 신앙 등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체복무제가 이달 26일부터 시행된다. ‘대체역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편입된 대체복무요원들은 대체복무 교육센터(대전)에서 3주간 교육을 받고, 교도소 등 대체복무기관에서 36개월간 합숙 복무를 하게 된다. 종교적 신앙 등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오는 26일부터 교도소 등 기관에서 처음으로 대체복무에 들어간다. 법무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를 시행한다며 이 달 64명, 다음 달 42명 등 올해 106명이 목포교도소 등 3개 기관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목포교도소 내 대체복무 생활관. (사진=법무부)대체복무 요원은 대전의 대체복무 교육센터에서 3주간 직무교육을 받은 뒤 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 36개월간 합숙 복무를 하게 된다. 법무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1600여명의 대체복무 요원이 복무할 수 있도록 생활관 등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체복무 업부 분야는 ▲급식(식자재 운반·조리·배식) ▲물품(영치품·세탁물 등 분류·배부) ▲교정교화(도서·신문 배부와 도서관 관리) ▲보건위생(중환자·장애인 생활 보조와 방역) ▲시설관리(구내외 환경미화) 등이다. 대체복무원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형벌·징계 등으로 연금을 제한받던 퇴직자가 공무원으로 재임용되어 재직기간을 합산한 경우에도 종전 제한받던 연금은 계속 제한한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하면서 “또한 현행 3% 이상의 공무원연금 대출 이자율도 시중금리 변화를 반영해 정하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징계받고 퇴직한 공무원이 재임용된 경우 재직기간을 합산하더라도 이전에 연금을 제한받던 기간에 대해서는 퇴직 후에도 연금을 계속 감액하도록 했다. 현행 규정상 공무원은 금고 이상의 형, 파면, 금품 수수 등에 따른 해임 등 중대 비위를 저지른 경우 퇴직 후 받는 연금이 최대 1/2 감액된다. 하지만 연금이 감액되던 사람이 다시 공무원으로 복직해 과거 재직기간을 합산하게 되면 감액 효과가 사라져 나중에 다시 퇴직할 경우 연금이 전액 지급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재직기간을 합산하더라도 이전에 연금을 제한받던 기간에 대해서는 차후 재임용으로 재직기간이 합산되더라도 다시 퇴직 후 연금이 계속 감액되도록 했다. 한편 이번 개정에서는 공무원 연금대출 이자율 결정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36명의 '외국인 현장점검단'과 함께 명동, 이태원 등 6개 관광특구의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 점검을 완료하고, 발견한 표기 오류를 11월까지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광특구로 지정된 6개 구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관광특구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종로·청계 관광특구 ▲잠실 관광특구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다. 시는 오류가 발견된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에 스티커를 부착해 오타를 수정하거나 표지판 전체 시트를 교체하는 등 긴급보수를 실시해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표기 오류를 찾아 코로나 이후 다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현장 점검을 실시한 '외국어 관광안내표지판'은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참고하는 ▲관광안내표지판 ▲디지털 관광안내표지판 ▲명소유도 안내표지판 ▲서울도보해설 관광안내표지판 ▲서울순례길 안내표지판 5종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은 외국인 현장점검단이 2주(8월 31일∼9월 13일) 동안 개인별로 2개 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20일부터 ‘야생 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집중 살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야생동물 광견 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집중 살포할 예정이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들 었으며,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미끼예방약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 산, 대모산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이다. 살포방법은 미끼약을 한 장소에 18~20개씩 뿌려서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게 하며, 살포 장소에는 경 고문 등 안내판을 부착해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 살포된 야생동물 미끼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접촉을 피하 고 약이 유실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미끼예방약은 접촉시 가려움증과 알러지 발병 원인이 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호텔업, 여행업, 리조트, 마이스(MICE), 관광벤처 등 관광 분야의 기업 98곳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광인재를 발굴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19일부터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호텔업협회 등 11개 관광 유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2020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0 관광산업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행사 포스터.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국내외 관광 일자리 정보를 상세히 알려줄 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이 4차 산업혁명과 새 일상(뉴노멀)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관광산업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채용 정보관’을 운영한다. ‘채용 정보관’에서는 기업탐색 기간(19일~11월 6일) 동안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한 구직자들이 채용 담당자와 직접 화상 면접(11월 16~20일)을 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과 연계해 박람회에서 구직자를 채용한 관광기업에는 주 40시간 근무 시 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