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년부터 30인 이상에서 300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 휴일로 보장받는다. 고용노동부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 전체(10만 4000개소)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기업 적용을 다시 한 번 알리면서 기업에서 유의할 부분 및 준수사항 등도 함께 안내했다. 지난 2018년 3월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적용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300인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에 우선 시행되었고, 내년에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에서도 시행된다. 또한 2022년에는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에서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게 된다. 이에 고용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 정착 지원방안’을 추진,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으로 부담이 증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각종 정부 정책 참여 시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등을 지원하는 공모형 고용장려금 및 기업당 7000만원부터 4억까지 스마트화 목표수준별 차등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지원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식품·외식기업 청년인턴십과 국가식품 클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정금나무의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대량생산 기술은 정금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하여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 생성 유도를 통해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다. 특히, 대량의 줄기를 증식하기 위해 식물 생장호르몬의 종류 및 농도의 적정조건을 찾고 건전한 식물체 생산을 위한 발근법을 구명하여 조직배양묘 생산 효율을 8.5배 이상 증진하였다. 정금나무는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나무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정금나무가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황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종 정금나무 열매를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금나무의 종자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꺾꽂이) 효율도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1월 23일(월)부터 12월 18일(금)까지 지방자치 단체에서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도입 되었으며,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노인세대 진입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여 올해 74만 개 에서 내년에는 80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 대상 사업은 공익활동과 시장형 사업단으로 만 60세 또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 세부 자격 조건 및 활동 내용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 중인 사업 유형별로 상이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1월 23일(월)부터 온라인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방문 신청접수가 가능하 며,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도 문의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20일 민평련 정기총회에서 제6대 대표로 취임했다. 민평련은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의 줄임말로, 2005년 8월 당시 김근태 국회의원과 함께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정치적 영역에서 실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결성한 참여형 대중 정치조직이다. 민평련의 역대 대표로는 이호웅(1대). 최규성(2대), 설훈(3대), 이인영(4대), 우원식(5대) 의원이 활동했다. 소병훈 대표는 1972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신분으로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하에서 전국 최초로 유신헌법 반대 데모를 주도하여 그 일로 제적까지 당했던 학생이었고, 1983년에는 전두환 군사 독재와 탄압에 맞서 민주시민을 위한 출판사를 열었으나 검열과 압수에 저항하다 통째로 등록을 취소당한 최초의 사회과학 출판인이다. 1997년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대중 대통령의 저서 대중경제론을 출판하였고, 2008년 총선에는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부름을 받아서 불모지 경기도 광주에 출마, 두 번의 낙선을 견뎌내고 2016년 당선됐다. 이에 소처럼 우직한 뚝심으로 우리 사회의 진보와 개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사람이라 평가받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는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11월 20일(금), 오후 4시 온라인 생중계(드림씨어터 스튜디오, 서울시 강남구 소재)로「2020년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보이는 라디오 - ‘얘기함(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을 만나다’」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 기 위한 날로써, 처음에는 부친을 자살로 잃은 미국의 해리 리드 상원의원 발의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 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올해로 네 번째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유튜브 채널(얘.기.함.)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살 유 족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얘기함’을 공개하였다. ‘얘기함’은 “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라는 의미로 사회적 인식과 편견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서비스 이용 에 어려움이 있는 자살 유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권익 옹호를 위한 홍보로, 자살 유족이 갑작스러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 진로 선택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와 ‘인공지능 수학’ 과목이 도입된다. 또 초중고교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는 ‘인공지능 교육’이 도입되어 프로그래밍 , 인공지능 기초원리, 인공지능 활용, 인공지능 윤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열고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상 제시, 학습환경의 변화, 정책형성 과정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인공지능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래 교육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에 따라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교육 패러다임 실현’을 비전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감성적 창조 인재’ 육성과 ‘초개인화 학습환경’ 조성, ‘따뜻한 지능화 정책’ 구현을 3대 정책방향으로 내세웠다. 또한 주요 추진과제로 자기주도적 태도를 기르고 인간 존엄성을 중시하는 마음을 키우는 교육을 강조하면서 유초중고에 ‘인공지능 교육’을 도입한다. 이와 관련해 내년에
낮에는 유인, 야간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슈퍼’ 2호점이 서울 여의도에도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구내 나들가게에서 스마트슈퍼 2호점 개점 행사를 열고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모델 사례로 스마트슈퍼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현판식을 가진 후 무인 출입과 셀프 계산 등 스마트기술을 시연하고 무인 구매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소기업중앙회 내 스마트슈퍼 2호점 개점식에서 조주현(왼쪽 세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부)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야간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하이브리드형) 무인 점포다. 무인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네슈퍼 모델이다. 동네슈퍼는 전국에 5만여 개가 운영 중인 대표적 서민 업종으로 자본력과 정보 부족으로 비대면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네슈퍼는 하루 16시간 이상의 가족 노동으로 운영되는게 현 상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바다에서 충돌·좌초·침몰과 같은 선박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기름 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조치 안내 자료를 제작,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년 통계에 따르면, 바다에서 선박 사고가 기름 유출 등 해양 오염으로 확산된 사건은 259건에 이른다. 특히, 2007년 12월 태안 만리포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에 다른 선박이 충돌하면서 원유 12,547톤이 해상 유출돼 광범위한 해양 및 해안이 기름으로 오염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 초기, 유조선 측에서 기름 유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기름오염 피해가 확산됐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선장과 항해사는 법정 구속 되는 등 형사처벌을 받았다. 이와 같이 해양사고로 선박 연료 등 오염물질이 해상에 유출되면 어장이나 양식장 파괴, 환경오염, 항만 운영 정지 등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 그만큼 선박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오염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선박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에 대비해, 해양오염 사고 응급조치 홍보물을 제작했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마음 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이하 ‘마음 건강수칙’)을 배포하고, 25일까지 ‘마음 걷기’ 기획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자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마음 건강수칙’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마음 소통을 강조하는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한국심리학회 등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했다. 이 수칙에서 제시하는 7가지 행동 요령 중 첫 번째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는데, 우울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비정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임을 인지하는 것이다. 또 너무 많은 정보나 불확실한 뉴스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니 지나친 걱정보다는 정확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방역지침을 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배현진 의원은 11월 19일 (목)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 센터’설립의 근거법으로 발의한『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 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 센터는 세계유산의 해석과 설명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기 초가 되는 정보체계와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해석의 근 거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배 의원은 “일본의 군함도 왜곡 사례 등 역사적 사실과 다름에도 경제적, 외교적 논리에 의해 유네스 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 해석 설명센터의 근거법 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설립과 운영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 역사를 수호할 외교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배 의원은 이와 함께 10월 26일(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등재 당시의 약속 을 미이행하고 역사왜곡을 지속하는 실태를 지적하며, 직접 유네스코와 서한을 교환하여 군함도의 역사적 왜곡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노력했다. 배 의원이 보낸 서한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답변에는 유네스코도 군함도를 둘러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