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대전역 인근 쪽방촌 밀집지역을 전면 정비하는 공공주택사업이 ‘先이주 善순환' 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12.7일 고시) 한다고 밝혔다.대전역 쪽방촌은 현재 약 170여 명이 좁은 공간에서 거주 중이며, 10만 원대의 임대료를 내고도 단열, 냉·난방 등이 취약하고 화장실 및 취사시설이 없어 위생상태도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다.이에, 국토부와 대전시는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이 일대를 정비하고, 쪽방 주민들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쪽방촌 정비방안을 지난 4월 22일에 발표한 바 있다.정비방안 발표 이후 주민 공람, 관계기관 협의, 재해영향성검토 등을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1. 대전역 쪽방촌 정비 계획 ]대전역 인근 쪽방밀집지역(1.5만㎡)과 철도부지(1.2만㎡)를 포함하여 약 2.7만㎡ 면적을 대상으로 대전동구·LH·대전도시공사가 공공주택사업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총 1.4천호의 주택과 업무복합용지 등을
2016년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국제표준안을 마련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하였고, 그 결과 12월 2일 국제표준으로 최종 제정·발간되었어요!K-방역의 국제 신뢰도를 한층 높인 '감염병 진단 검사 절차!'식약처는 K-방역의 세계화 및 글로벌 시장 주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잇따른 유행으로 감염병 진단 검사 관련 절차와 방법 표준화 필요성 꾸준히 제기☞ 2016년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국제표준안 마련 국제표준화기구(ISO) 제안, 12월 2일 국제표준으로 최종 제정·발간됨[국제표준 제정 경과](2016.10.) 감염병 진단 기법 국제 표준 신규 제안(2016.10.~2019.3.) 작업반 검토 및 보완(2020.10.) 전원 찬성으로 최종 국제표준안 통과(2020.12.) 국제표준제정감염병 진단 검사 절차 국제표준* 체외진단 시험 시스템 - 미생물 병원체의 검출 및 식별을 위한 핵산기반 체외진단 검사 절차 - 검사실 품질적용 가이드(ISO 17822)- 다양한 감염병 진단 검사 수행 시 검사실의 운영 절차 및 방법을 정의한 것- 코로나 19 진단키트에 적용된 실시간 유전자증폭기법 등 다양한
[서울/박기문기자]서울시가 4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5일부터 2주간 서울시내 영화관, PC방, 독서실 등 일반관리시설의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기존 2단계에서 집합금지 됐던 유흥시설과 저녁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편의시설 등의 중점관리시설에 추가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저녁 9시 이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필수적인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 배달은 허용된다.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도 시간에 관계없이 전면 중단된다.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일부만 운영키로 했다. 대중교통 역시 밤 9시부터 30% 감축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간다. 아울러 서울시는 공공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시립동부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를 포함해 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전국을 관리할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에 따라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는 자제하고 취소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크리스마스와 종교행사·해맞이 축제 등 각종행사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파티와 행사는 개최하지 마실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따라 연말·연시 활동 사례별로 세밀하게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선명하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 대책에서의 4가지 수칙은 ▲모임·행사 자제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 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가족과 지인에게 감염이 전파된 실제 사례도 지속 홍보해 생활방역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고 자세하게 알리는데, 국민행동요령 반짝(스폿) 영상도 제작해 KBS 등 10여 개 방송사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인사혁신처는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202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은 3월 6일, 7급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7월 10일, 9급 필기는 4월 17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인사처는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 등과의 유사성 등 예측가능성을 고려하고 합숙출제 가능기간, 시험위원 위촉 및 시험장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가직과 지방직, 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기술 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발표된 시험 일정에 따라 수험생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위기에서도 공무원 채용주관 부처로서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올해 치러진 시험들처럼 안전하고 공정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시험 일정 외에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구체적인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금주구역 지정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지자체가 조례로 일정한 구역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금주구역 내 음주를 금지하는 조항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8개 시도와 80개 시군구에서 자체적으로 금주구역(음주청정지역)을 지정·운영하고 있었으나 법적 근거가 없어 실효성 있는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앞으로는 금주구역 내에서 음주금지 의무를 부과하고, 금주구역 내 음주자에 대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조항도 신설해 금주구역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제도도 마련되었다. 기존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던 주류광고의 기준과 주류광고 시의 준수사항을 법률로 상향하고, 의무 주체를 명시하는 등 주류 광고의 제한·금지 특례 조항을 신설했다. 아울러 복지부장관은 주류 광고에 대해 법률에 규정된 광고 기준에 따라 그 내용의 변경 등 시정을 요구하거나 금지를 명할 수 있다. 만약 이를 위반해 정당한 사유 없이 광고내용의 변경 명령이나 광고의 금지
[서울/박기문기자] 오늘(12.4)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95명이 늘어난 총 9,716명이며, 오늘 0시부터 오후2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167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늘어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지난 11월25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처음으로 넘어서더니 확산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방역단계를 조정하며 방역과 민생을 모두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의 조치로는 위기대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확산이 특정 시설 등을 넘어 이미 일상 전반으로 퍼졌고, 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와 연말연시 모임 확대 등으로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1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결단을 했습니다.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 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긴급조치입니다. 서울시는 전반적인 경제, 사회 활동이 마무리 되는 밤 9시 이후 도시의 불을 끄겠습니다. 이번 조치는 12월5일(토) 0시부터 2주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해 드리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추어 징계위원회는 더더욱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신임 이용구 법무차관에게 징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현재 징계위가 어떤 결론을 미리 내려놓은 것처럼 예단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예단하지 말고 차분히 지켜봐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청와대는 이미 윤 총장 징계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징계 절차에 가이드라인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징계위가 열리는 동안 가이드라인은 없다는 입장은 유지될 것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강력한 추진체계인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구축해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BIG3 산업별 현장중심의 핵심 과제를 선정,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성장 BIG3 산업 집중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소규모 ‘혁신성장 전략회의’ 성격의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설치한다. 위원장인 경제부총리를 비롯, 과기·산업·복지·중기부·금융위 등 5개 부처 장관 및 BIG3 업계·전문가 각 2인 등으로 구성하고 격주 단위로 정례 개최하기로 했다. 이 회의는 ▲추진상황 점검 ▲민간소통·애로해소 ▲종합적 적기대응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모델 발굴 및 지원 방안, 기업 애로 발굴 및 해소방안 마련 등 과제발굴 및 실무조정 등을 위해 BIG3 3개 분과와 금융위가 운영중인 혁신기업 1000을 연계 운영하는 3+1 분과회의를 설치하고 소부장 사례와 같이 정책 지속성, 추동력 확보를 위해 실무지원단(혁신성장추진기획단) 운영 및 업계·기업의 소통창구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BIG3 추진회의는 정책과제로 이미 발표한 BIG3 대책 중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3일 병무행정의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전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병무청의 새로운 마스코트‘힘찬이’ 를 선보였습니다. 정부대전청사(대전 서구) 병무역사기록전시관에서 열린 ‘힘찬이’ 출범식에서 병무청은 대형 조형물과 인형탈로 나타낸 ‘힘찬이’ 의 모습을 공개하고, 병무청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하였다. ‘힘찬이’ 조형물은 정부대전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인형탈은 대내·외 행사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입니다. 그동안 병무청 마스코트였던 ‘굳건이’를 대신할 ‘힘찬이’는 늠름하고 든든한 이미지를 풍기는 호랑이를 묘사한 것으로 강인한 눈썹과 부리부리한 눈, 불끈 쥔 주먹으로 강한 신뢰감을 주었으며, 여유있는 미소로 편한 안정감을 주는게 특징으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힘찬이’ 란 이름은 ‘힘이 있고 씩씩하다’ 는 순 우리말로 대한민국 국방을 힘차고 든든하게 수호하자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새롭게 탄생한 병무청 마스코트 ‘힘찬이’ 는 그 이름에 걸맞게 국민들 곁에 항상 힘차고 든든하게 서있을 것”이며, “국민들께서 ‘힘찬이’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